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라이트 단체 대표, 민주 대변인에 “미친 여성” 막말 파문

EBS 토론서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3-09-27 18:47:07

뉴라이트 단체 대표, 민주 대변인에 “미친 여성” 막말 파문

[영상]조형곤 EBS 토론서…무상급식 논란 때도 '굶는 아이 없다'

 

  ▲ ⓒ EBS 방송 화면 캡쳐

시민단체 대표가 EBS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에 대해 ‘미친 여성’이라고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EBS는 배재정 대변인 측의 문제 제기 이후, 해당 부분을 편집한 상태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형곤 21C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는 지난 23일, EBS <교육대토론회> ‘한국사 교과서 논쟁, 종착역은 없나’ 편에 출연해,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미친 여성’이라고 표현했다.

조 대표는 해당 방송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통과를 찬성하는 시민단체 측 인사로 출연했다. 조 대표는 “‘일제 강점기가 조선의 근대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내용,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를 테러활동을 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했고, 4.19 혁명을 학생운동으로 폄하하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면서, 뉴스를 보고 “‘미친’, 욕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역사학자가 그렇게 얘기할 수가 있어”하고 반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 대표는 이어 “그 역사교과서가 시중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검정 단계에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알고 그런 논평을 했는지, 이게 공당이라고 하는 민주당 대변인,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의 논평이었”다라고 배재정 의원에 대한 언급을 시작했다.

그는 교과서의 실물을 찾아보았는데,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의 이야기는 사실과 다른 얘기, 오늘 할 얘기도 아닌... 정말 허위 사실 유포를 해도 저렇게 공중파를 통해서 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해버렸단” 생각을 했다며, “제가 ‘미친’ 하고 욕했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다시 미친, 이분이 ‘미친 여성’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라고 발언을 문제의 발언을 했다.

배재정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EBS 측에 공문을 보내 조 대표의 사과 경위를 밝히고, 정식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문제를 제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EBS는 배재정 의원 측의 요구가 있은 뒤에야 23일 방송분에서 문제의 장면을 편집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BS 관계자는 "배재정 의원실로부터 공문을 받았다. 처리 중이다"라고 답했다.

문제의 발언을 한 조 대표는 지난 2010년 3월 11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했을 당시,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에 굶는 아동이 어디 있느냐”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 21C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 ▲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위원회 위원 ▲ 전 법제처 교육분야 국민법제관 ▲ 전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IP : 115.126.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598 너무과하게 비타민을 섭취해요 18 ,,,, 2013/10/09 3,078
306597 갤3 버스 끝났어요? 6 버스폰 2013/10/09 1,189
306596 이번주 결혼식 복장... 1 날씨 2013/10/09 1,180
306595 생전 남자에게 대쉬 한 번도 못받아본 여자들이 이럴 때 15 그만좀 2013/10/09 5,236
306594 돈만 많으면 한국이 살기 최고라는거요 11 ... 2013/10/09 3,894
306593 단호박안에서 씨가 싹이 났어요 6 어머나 2013/10/09 3,094
306592 MB, 4대강 자전거 주행...도로교통법 위반, 형사처벌可 10 /// 2013/10/09 2,166
306591 단단한 치즈케익을 찾아요~ 3 팡팡 2013/10/09 1,554
306590 화장실에서 큰거 볼일보기 전에 한방울 9 양변기 2013/10/09 3,354
306589 울 아들땜에 몸에 사리가 생겨요. 5 베베 2013/10/09 2,152
306588 미국 방송 특종, 한글 자막 있음 노곡지 2013/10/09 896
306587 액젓을 사러 왔는대요? 9 아아 2013/10/09 1,684
306586 운전중 전화 티켓 끊겼어요 3 이럴수가 2013/10/09 1,736
306585 졸업 앨범들 간직하고 계시나요? 4 ^^^ 2013/10/09 1,192
306584 시험공부를 전~~혀 안하는 애는 없겠죠? 6 중학생 2013/10/09 1,828
306583 다른 집에도 막내가 인기가 많나요? 2 이뻐! 2013/10/09 817
306582 정부 ‘고압 송전선 주변 암 위험 증가’ 보고서 왜곡했다 3 /// 2013/10/09 729
306581 유부남이 꼬이는 스타일 주변보면 61 모카 2013/10/09 68,472
306580 게임 감시(?) 앱 아이패드용 뭐가 있죠? 1 greenl.. 2013/10/09 402
306579 백화점 화장실 세면대에서 아기 엉덩이 씻기는 분들은 왜 그러는 .. 43 .... 2013/10/09 7,885
306578 아파트 꼭대기층 살기 어떤가요? 10 ... 2013/10/09 3,353
306577 혹시..생리중인데 대장내시경요. 4 곰쥐 2013/10/09 20,721
306576 외국서 서빙, 언어 어느 정도 해야 될까요. 2 -- 2013/10/09 647
306575 고양이털에 촛농이 잔뜩 묻었어요 3 촛농 2013/10/09 2,283
306574 뭐든 내탓하는 남편 1 이죽일놈의사.. 2013/10/0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