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지예산 105조원? 순수 복지예산 46조

작성일 : 2013-09-27 16:49:37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04802.html

정부 내년 예산안 357조원 발표정부가 내년도 복지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인 105조9000억원이라고 밝혔으나 이 가운데 60조원가량은 공적연금과 보훈 등이어서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순수 복지예산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14년도 예산안과 2013~2017년 국가 재정운용 계획을 확정해 새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의 공약에 맞춰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은 105조8726억원으로 올해에 견줘 8조4697억원(8.7%)이 늘었다. 그러나 복지예산의 55.8%(59조790억원)는 전통적 의미의 복지와 거리가 있는 공적연금이나 주택건설 예산이다. 기초생활 보장, 기초연금 같은 순수 복지예산은 46조7936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정창수 교수(경희대·나라살림연구소 소장)는 “연금 예산을 빼면 조세를 사용해서 공적부조에 나서는 순수 복지예산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복지예산이 100조원을 넘었다고 하지만 전체 예산 대비 복지예산의 비중은 29.6%로 여전히 20%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복지예산 비중이 30%대에 미치지 못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은 “복지예산이 늘었다고 하지만 대부분 자연증가분이 많아 이를 제외하면 정책 의지에 따른 증가분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3.9%로 보고 예산안을 짰다. 총수입은 되레 올해(372조6000억원)보다 0.5% 줄어든 370조7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전년 대비 본예산의 총수입이 줄어든 것은 2010년(-0.1%) 이후 4년 만이다. 총지출은 올해보다 4.6% 늘어난 357조7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처럼 재정수입은 줄고 복지와 경기 부양을 위한 지출은 늘어 내년 관리재정수지는 25조9000억원 적자로 예상된다. 국가채무는 올해 480조3000억원에서 내년 515조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36.5% 수준이다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거짓말 거짓말

IP : 116.39.xxx.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41 한국교회 천당, 축복만 탐하다 개독교 됐다 6 호박덩쿨 2013/11/10 1,005
    317640 유투브로 후궁견환전 보려고 하는데요. 1 유투브 2013/11/10 2,126
    317639 갑자기..욱!..하고,, 버럭! 5 소심 2013/11/10 1,630
    317638 인서울12개 대학 알려주세요 33 ㅇㅇ 2013/11/10 11,825
    317637 가디언 전공노 압수 수색 신속 보도 light7.. 2013/11/10 521
    317636 나의 아내에게 바라는 것들 59 바보 2013/11/10 15,993
    317635 시세이도 아넷사 여전히 쓰세요?ㄴ 3 문의 2013/11/10 1,844
    317634 지금 김진태 의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엄청 까이고 있습.. 6 진태양난 2013/11/10 1,978
    317633 취업난이라는데 명문대출신도 어느정도로 어렵나요? 4 취업난 2013/11/10 2,792
    317632 초등아이들 영어공부할때 문의드려요.. 8 영어공부 2013/11/10 1,248
    317631 신랑 자랑하기 25 자랑 2013/11/10 3,737
    317630 차콜색 코트에 어떤색 머플러가 어울리나요? 6 ㅇㅇ 2013/11/10 3,758
    317629 살림 관심 없는 직장맘이 흉이 되나요? 17 살림관심없는.. 2013/11/10 3,478
    317628 대단한 멘탈이면 부자되고, 국무총리까지? 2 사람일까 2013/11/10 989
    317627 "기초연금정부안, 20세청년 수령액 4천260만원 감소.. 2 // 2013/11/10 892
    317626 해외에서 살다온 아이들을 4 오로라 2013/11/10 1,970
    317625 현재 베스트글과 지방살기 26 나두 동감 2013/11/10 4,398
    317624 7시50분부터 우당탕 마구 뛰는데 인터폰해버릴까요. 2 ... 2013/11/10 1,198
    317623 가스로 밥했는데.. 와.. 4 2013/11/10 2,576
    317622 사람을 쫒아내려니 별 더러운 꼴을 다 보게 하는군요.. 8 윤석열.. 2013/11/10 2,833
    317621 성희롱 못 견딘 여군 장교 자살, 알자지라 보도 3 light7.. 2013/11/10 2,073
    317620 혹시 본인이나 자녀분이 다녀오신분 경험담 1 호주 워킹홀.. 2013/11/10 724
    317619 [감사]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 완결을 알려 드립니다 313 퍼옴 2013/11/10 21,501
    317618 서른 넘어서 대학원 진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ㅇㅇ 2013/11/10 3,890
    317617 나정이 남편이 43살이래요??? 25 나정이 2013/11/10 1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