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아이가 거짓말을 하네요

6살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3-09-27 16:41:48
할머니가 오늘 아이봐주시는데
할머니 전화기로 아이가 전화를 걸어와서
슬러시먹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된다고 할머니 바꾸라했더니
할머니는집에있고혼자나왔다해요
옆에 할머니 목소리가 들렸거든요

아이에게 거짓말하면 안된다고
사실데로 얘기하라니 할머니가
집으로 들어간다는둥 이래서
좀 있다 할머니에게 전화했는데
아이가 엄마가 슬러쉬사주라고했다고
또 거짓말을 했네요 할머니가 안사주니
집에 안간다하고 도망가고 한바탕쇼를
한다고 난 못이기겠으니 슬러쉬사주고
데리고 들어가신다기에 그러시라고 했어요

퇴근해서 훈윤을 좀 엄하게 해야겠지요?
IP : 210.9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3.9.27 4:51 PM (125.139.xxx.41)

    어떤 상황이 생겼을때 먼저 아이 마음을 읽어주세요
    훈육할 생각부터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그 시기에 거짓말 해요. 전 50살이 넘은 어른인데도 거짓말 할때 있어요
    시어머니 전화오면 밖에서 차 마시는데 장 보고 있다고 해요
    아이 좋아하는 것 하나 사들고 들어가셔서 슬러시가 먹고 싶었구나? 그런데 할머니나 엄마가 안사줄실까봐 그랬어? 하면서 풀어보세요

  • 2. .....
    '13.9.27 5:08 PM (221.138.xxx.221)

    얼마나 그게 먹고싶고 안사줬음 그렇겠어요?
    악의의 거짓말도 아니고 6살 짜리가 그정도 거짓말은 가능하지 않나요?
    퇴근해서 엄히 훈육한다니 어휴 무서워라.. 아이 정서도 생각하세요...

  • 3. ...
    '13.9.27 5:29 PM (58.143.xxx.136)

    저라면 당연히 혼내줘요

  • 4. xm
    '13.9.27 6:08 PM (58.142.xxx.209)

    혼내주세요. 버릇되요.

  • 5. 음..
    '13.9.27 6:46 PM (210.219.xxx.174)

    아이에게 너무 엄하게 하지 마세요
    그럼 아이가 사소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 6. Wiseㅇㅇ
    '13.9.27 7:21 PM (222.121.xxx.115)

    원래 그 나이가 거짓말을 잘 하는 나이에요.
    상상력이 풍부해서 없는 사실을 믿고 싶어한다거나
    무섭거나 불편한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때
    거짓말을 하게 되죠.
    이럴때 엄격한 훈육은 아이에게 부모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만 줄 뿐이니 먹고 싶어하는 아이 마음을 공감해주고나서
    솔직하게 얘기해주면 고맙겠다고 가볍게 얘기하는
    편이 훗날 회피하고 싶은 상황이 와도 안심하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용기를 길러준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69 시부모님이 저의 명의로 예금하시는데요 3 .. 2013/11/15 1,938
319868 콩쿨 당일에 시상도 하나요? 3 피아노콩쿨 2013/11/15 739
319867 오트리빈보다 싸고 좋은 코에 뿌리는 분무액 많네요 6 ... 2013/11/15 26,502
319866 속쌍꺼풀처럼 작게도 수술 가능한가요? 9 짝눈이 2013/11/15 2,631
319865 나이들면 눈도 작아지고 코도 낮아지나요? 7 ? 2013/11/15 2,539
319864 미쓰에이 페이 8 ㄷㄷ 2013/11/15 3,676
319863 지금날씨 1박2일 어디가 좋나요? 2 Readyt.. 2013/11/15 675
319862 아파트 현관문 발로찬거 경찰에 신고감 인가요? 10 ㄷㄴㄱ 2013/11/15 6,334
319861 제주도 ..간식 종류 추천좀 해주세요 1 ㅐㅐ 2013/11/15 1,076
319860 공기업 부채 다 정부가 만든건데 정부는 방만경영이라고.. 5 .. 2013/11/15 769
319859 훈제오리를 사왔는데 맛이 시큼해요..상한걸까요? 2 .. 2013/11/15 10,132
319858 서울 집값 요즘 어떤가요.. 8 ... 2013/11/15 2,638
319857 진짜 내가 인기없다 느낄때가 언제세요? 10 ㅡㅡ 2013/11/15 3,279
319856 결혼은 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27 dn 2013/11/15 5,102
319855 맥주없이 치킨 먹어도 살 찌는 거 매 한가지겠죠? 16 배볼록 2013/11/15 2,170
319854 누리꾼 “일 잘하셨네…검찰 독해력, 초딩보다 못해 1 고의 폐기냐.. 2013/11/15 1,159
319853 고양이가 가출했는데 돌아올까요? 7 ... 2013/11/15 1,911
319852 전월세 재계약) 도시가스 해지후에는 요금 안나오나요? .. 2013/11/15 1,059
319851 아이가 외고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12 떨려요 2013/11/15 2,080
319850 커피가 위에 정말 안좋은가봐요. 16 .. 2013/11/15 9,273
319849 17년간 전화연락 안한 올케입니다. 29 올케 2013/11/15 12,412
319848 영등포나 을지로 쪽 사주 철학관 추천 4 yeon0 2013/11/15 10,071
319847 수사 결과, NLL 포기 발언 자체는 김정일했다!! 1 참맛 2013/11/15 756
319846 아래에 물이 샜어요 냉동실 2013/11/15 808
319845 바로 아래가 주차장인 집 많이 춥나요? 13 andbey.. 2013/11/15 5,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