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덟인데..건성이예요..
무더운 올 여름에도 팩트,파우더 한번 못발랐으니...알만 하시죠?
장마철빼곤 은근히 당기는 느낌이구요.
작년에 피지오겔...비타민무어크림을 발랐었어요.
그것두..듬뿍듬뿍요..
자고 일어나면 완전 흡수되어서 다시 건조한 상태가 될정도로요.
여름이 다가기도 전에 또 얼굴이 속부터 당겨지는게 느껴져서
작년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시어버터를 주문했어요.
비정제라 냄새는 좀 나지만, 참을만했고, 뻑뻑한걸 녹여 바르니...
오호...
신세계입니다...
바르면 바셀린처럼 번질거리는데 자고나면 쏙 스며들어서 아침엔 "어제 뭐 바르긴했니?"
하는 상태가 되지만..촉촉해요..
그리고..제가 눈밑에 기미가 있는데...전체적으로 밝아진 느낌이예요.
(칙칙해서 무지 열심히 들여다보고 관찰하거든요..)
지금까지 로션, 페이스오일, 수분젤,알로에젤이랑 섞어바르니 별 차이 없었어요.
혹시..더 촉촉해질만한게 있을까 싶어서요..
짐 사무실인데요..슬슬 당깁니다...ㅜㅜ
화장은 스킨-로션-시어버터-썬크림-비비 만 바르고 출근해요.
완전 물광까지는 아니어도 시멘트바닥같지는 않아서 좋아요..^^
시어버터 잘 활용하시는분들 팁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