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소중한 친구의 결혼...축의금 얼마 할까요?

축의금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3-09-27 15:30:29
저는 결혼이 좀 빨랐고 친구는 조오금 늦었어요.
저희는 딩크라 경제적으로 무난한 편이고요, 친구는 당장 살 게 없다고 해요;;
축의금을 안받을 분위기는 아니라서 식장에서 친구나 친구 동생에게 주려고 하는데요
전 50정도 생각하는데요...마음으로는 그 이상도 전혀 아깝지 않지만 친구가 부담스러워
할 거 같아서요. 저 결혼할 때는 축의금을 아예 안받았거든요^^;;;
50해도 괜찮겠죠? 너무 오바하는 거 아니죠? 친구가 부담스러운 건 싫은데...30할까요?
참고로 신랑도 제가 알던 친구에요. 저랑은 연락 끊긴지 십수년이지만서도;;;
둘에게 주는 선물인데...현금으로 하려니 어색하네요 ㅠㅠ
IP : 175.114.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3.9.27 3:35 PM (180.65.xxx.29)

    시동생 결혼도 30만원 달리던데 진짜 부자인가봐요

  • 2.
    '13.9.27 3:40 PM (125.133.xxx.209)

    20 했었는데..
    상대가 너무 부담을 느껴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 3. 많이 고마워할것
    '13.9.27 3:47 PM (122.37.xxx.51)

    첨부터 많이 하지마시고 조금 또 필요한곳에 조금씩 해주세요
    결혼먼저하셨으니 필요한것들이 뭔지 아시니까 정말 요긴하게 쓸수있는것을 사주세요
    과하면 받는사람도 부담스러워니까..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신혼생활에 필요한것이 많아...두고두고 고마워할거에요
    다른경우지만 저도 형편이 안좋은때에 형제들이 살림에 필요한것들을 마련해줘서 잘쓰며 저축할수있었어요

  • 4. 친구분 성향따라
    '13.9.27 4:37 PM (59.22.xxx.219)

    저는 베스트프렌드 축의금은 부모님이 할꺼니까 그냥 평소 갖고싶어하던 가방 사줬어요
    신행갈때 들어라고..정말 고마워했었고..친한친구한테 그정도 돈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해요
    단..친구분 형편도 괜찮을때 말이에요..괜히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으니..

    제가 산 가방도 원가는 50만원대였는데..할인받아서 40만원대로 샀었네요

  • 5. ...
    '13.9.27 4:51 PM (203.226.xxx.233)

    전 십년전 결호했는데 베프가 신행가서 쓰라며 축의금오십했어요.그친구는 아직도 미혼이라 아직 갚지못하고있지만 그때 아주 기분좋고 고마웠던 기억이...친구 결혼때 전 그이상도 해줄맘이구요...

  • 6. 축의금
    '13.9.27 6:48 PM (175.223.xxx.30)

    은행가서 5만원짜리 신권으로 열장 가져왔어요. 아 신나라!! ^^/
    제가 정말 기다리던 친구의 결혼식이에요. 식장가서 친구보면 눈물 날 거 같아요.
    결혼 소식 듣자마자 예쁜 비싼 봉투부터 사뒀었어요 ㅋ
    저희 엄마가 며느리감으로 찍었을만큼 엄마도 좋아하시는 친구라서 엄마도 같이
    가실 건데요, 엄마는 축의금 받는 곳에 내시고 전 친구 주려고요.

    제가 주로 외국에 살아서 자주 뭘 해주긴 좀 힘들어요. 친구도 아직 딱 정착하는
    게 아니어서 살림을 되도록 안살 거라고 했고요. 전 커피머신 사줄까 했었는데^^
    오늘 마음을 담아 편지 써서 같이 넣어줘야겠어요.

    물론 제가 너무 빠듯하면 이런 돈 못내놓겠지만요, 부자는 아니에요 ^^;;;
    아이가 없으니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 키울 때 돈이 오죽
    많이 들어야죠~~~저희는 그런 돈이 없고 같이 버니까 쓰고 싶은 데 팍 써요 ㅋ
    그리고 이 친구는 정말 마음을 다해 축복해주고 싶은 그런 친구이기도 하고요.
    이왕이면 선물이 더 좋지만 이렇게라도 해줄 수 있어 정말 기뻐요. ^____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309 르쿠르제 가지고 계신분들 의견을... 15 별이야기 2013/10/16 4,129
308308 드라마 '비밀' 보시는 분, 줄거리 질문 좀요 2 wwww 2013/10/16 1,670
308307 사이버사령부에 국정원 예산 투입, 요원도 파견 사이버사령부.. 2013/10/16 267
308306 입맛 없어하는 아이들 간단한 아침식사 뭐가 있을까요? 20 어려워 2013/10/16 5,047
308305 사무용 의자 추천해주세요~ 2 의자 2013/10/16 766
308304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 댓글' 등 400여건 긴급 삭제 샬랄라 2013/10/16 258
308303 남자한테 맞아본적 있어요? 8 12 2013/10/16 2,121
308302 외삼촌자녀 결혼식에 참석해야하는거지요 21 결혼식 2013/10/16 3,090
308301 이런거 구차스러운 일 일까요? 3 고민.. 2013/10/16 739
308300 질문]간경화 말기 노인 문의드려요. 4 soul 2013/10/16 3,519
308299 쓰지않는 이불들 보내는 유기견센터 아시나요? 11 알려주세요... 2013/10/16 2,058
308298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가슴이 무너진 날에 1 은빛여울에 2013/10/16 559
308297 마이크로 화이바솜 이불집가면 파나요? 4 ㅇㅇ 2013/10/16 925
308296 그젠가?그 블랙박스에 찍혔다던 귀신영상이요~ 8 미스테리 2013/10/16 3,363
308295 뉴트로*나 바디에멀젼과 쉐어버터 어떤게 나을까요? 4 쉐어버터 2013/10/16 490
308294 드럼세탁기에 빤 수건이 회색으로 변해요. 9 드럼 2013/10/16 3,547
308293 spa브랜드 중에서 괜찮은 곳 추천해 주세요. 8 옷이없어용 2013/10/16 1,352
308292 보통 샌드위치 만드실때요 ^^ 20 샌드위치 2013/10/16 3,701
308291 월급 140 세전,근무조건 봐주세요~~ 7 ^^ 2013/10/16 4,098
308290 겨울 옷차림에 어울리는 구두 색상은 무엇일까요? 1 ... 2013/10/16 1,050
308289 주위에 40대(여자)에 결혼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 16 ㅇㅇㅇ 2013/10/16 3,380
308288 유치원비 일년치 냈더니 이런 경우도 있네요. 8 이런 2013/10/16 2,504
308287 중1 영어 과외를 기말대비 문제집으로 하겠다는데 괜찮은건가요? 2 중1영어과외.. 2013/10/16 890
308286 [JTBC] 2조 들인 조기경보기, 부품 없어 땅에서 노는 신세.. 1 세우실 2013/10/16 543
308285 성신입사제유아교육-부산대 유아교육 (고교우수자전형) 3 유아교육과 2013/10/16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