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말실수..

[직장인]

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저희 상사가 계속 말 실수를 하세요

저희가 물건을 사입하는건데 자꾸 삽입한다고...

뭐 저한테만 말실수 하시면 그냥 알아듣고 알아서 처리하겠지만

여기저기 거래처들하고 통화할때

자꾸 제가 :삽입:좀 하려고 하는데 삽입삽입삽입 자꾸 그말씀을...

 

거래처 미팅하실때도 그런 실수를 하시고..

 

거래처 직원분들 얼굴 벌개져 웃음 참는거 보면 제가 민망하네요

 

저한테 $$씨 뭐뭐 삽입할때 수량몇개씩 해야해요? 하고 물어볼때

 

네 이사님 사!입!수량은요 하고 정확히 일부러 알려드리는데 못 알아차리시네요

 

늙은 양반도 아니고 젊은 분이고 나름 프라이드도 강한사람이라 함부로 말하기가 뭐해요

 

근데 참. 회사 이미지상 좀... 알려는 드려야 할것 같은데 ㅜㅜ

[...]

근데 삽입이 민망한 말은 아니잖아요..무슨 상상을 하시길래...ㅋㅋ..

[아~]

나만 음란마귀가 씌인걸까요..

[ㅋㅋ]

자꾸 이상한 상상되는 저도 음란마귀 씌인건가봐요.ㅠ

[원글]

그쵸... 삽입이란 단어..가 민망한 말은 아니져...
저도 음란마귀에 씌웠나보네요 ㅎㅎㅎ

[원글]

네..
엊그제는 우리는 건건히 삽입 하지 않고 한번에 많이 삽입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전화받으셨던 거래처 여직원분은 얼마나 웃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