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없어졌어요..

투썸플레이스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3-09-27 10:52:04

시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셔서 현재 노인전문요양원에 계십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시아버지가 요양원에서 없어졌다고 연락이 왔어요.

요양원의 관리부실이 원인이긴 하지만...

그것을 따지기에 앞서 아버님을 찾아야하는게 더 시급한 것이기에

새벽에 온 동네를 찾아다녔지만 모래사장에 바늘 찾는거였어요.

날이 밝으면 사람들이 거동이 이상한 노인을 발견하고 신고해줄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아버님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물론 경찰서에 신고를 해 논 상태고요.

새벽에 돌아다니는데 날이 너무 춥더라구요. 이 추운날씨에 도대체 아버님이 어디를 헤매고 다니실지...

지금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 피가 마릅니다.

 

 

IP : 110.8.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릉찾아서
    '13.9.27 10:56 AM (180.227.xxx.87)

    돌아다녀.보시고.주변 지구대 2~3군데 음료수 한박스씩 들고 찾아가서 사정말하시고 실종당시 옷차림이나 사진같은거 준비하셔서 순찰돌때 시아버지 제보해달라고 말해보세요.

  • 2. cctv
    '13.9.27 11:42 AM (123.109.xxx.159)

    경찰에 cctv조회 요청 빨리 해보세요.
    요즘 길이랑 동네 골목마다 cctv 설치되어 있어서 그렇게 찾는 방법이 최고네요.
    요즘 저녁부터 추어지고 새벽엔 너무 추운데
    노인분들 저체온증으로 돌아가실 수 있어요.
    빨리 찾으셔야죠.
    그리고 치매환자 겪어본 사람만 심각성 알지 보통 사람들은 정신 이상한 할아버지 취급하고
    피하기 급급한 게 요즘이에요. 걱정해주고 경찰에 신고해줄 사람 거의 없어요.
    cctv 요청 하세요.

  • 3. 혹시
    '13.9.27 11:48 AM (204.191.xxx.67)

    본인이나 주변인이 트위터 하시면 트윗올려보세요.
    요즘은 그렇게 해서 사람이나 동물 많이 찾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941 좋아하는 육아블로거에서 제작한 엄마옷...이건 좀.. 39 흠흠 2013/11/26 6,916
324940 박정희 딸’ 못 벗어난 역사인식의 不在 동아가..... 2013/11/26 1,086
324939 긴머리 밑에만 열펌했는데, 완전 빗자루머리 됬어요...어떤 방법.. 2 미용시 2013/11/26 2,106
324938 실크테라피 써보신분 댓글좀 주세요 6 수세미 2013/11/26 2,199
324937 화장품 벼룩같은건 주로 어느사이트 이용하세요.. 6 ... 2013/11/26 1,441
324936 아, 우리 신부님! 10 유신반대 2013/11/26 1,647
324935 비싼옷은 어떻게들 보관하세요? 2 님들~ 2013/11/26 1,571
324934 드디어 주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4 전세살이 2013/11/26 2,673
324933 전세 현관키 열쇠 7 꿀맘 2013/11/26 1,609
324932 우리나라는 왜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할까요? 23 엄마 2013/11/26 3,433
324931 바뀐애는 왜 북한에 돈을 준대요? 무엇을 대가로??? 6 종북년 2013/11/26 1,590
324930 대륙 도로위 흔한 광경 우꼬살자 2013/11/26 795
324929 수선 배우면 어떨까요? 수선배워서 돈벌고 싶어요~ 7 수선업 2013/11/26 3,673
324928 정수기 코디 알바 2013/11/26 1,353
324927 여러분들 남편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9 고민 2013/11/26 1,840
324926 연말이나 명절에 직장상사깨 선물하시나요? 6 ㅁㄴ 2013/11/26 935
324925 부산지역 꽃배달 추천해주세요(친정엄마생신) 2013/11/26 912
324924 주사나 병원치료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아이있나요 3 주사 2013/11/26 714
324923 중앙난방 햇볕잘드는 고층정남향 살다가 남동향 개별난방 6 ㅎㅎ 2013/11/26 2,357
324922 귤 얼룩 지울수있나요? 리기 2013/11/26 2,046
324921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죠? 2 2013/11/26 1,414
324920 사업자와 4대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ㅠ.ㅠ 2013/11/26 1,354
324919 입으로 책읽는 사람..ㅠㅠ ... 2013/11/26 1,370
324918 외국사시는 분들,, 선생님 호칭 여쭤요. 13 ? 2013/11/26 1,845
324917 지금 밖에 날씨 안추운가봐요? 2 체감온도 2013/11/26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