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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며 살지 않는 방법

우울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3-09-27 10:27:16
맘을 어찌 다스려야할까요?
십년째 내가 왜 저런 남편을 만났을까?
돌이켜보니 결혼전 힌트가 수십개인데
애둘 낳은 지금도 내가 한 선택이
너무 어리석고 한심하여 괴로워요

지금 마음 같다면야 내가 그런 선택을
할이유가 없는데 하며 넘 스스로를
힘들게해요

생활에서도 그때 이러지말았으면
하고 계속 상상으로 되돌리려 합니다
밤에 자기전에도 무수히 많은 생각을하고
부정적인건 계속 되돌리는 상상을해서
맘이 괴롭네요

법륜스님책도 읽고 상담도 받았는데
별로 도움되지않네요



IP : 210.94.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자라고 생각하세요
    '13.9.27 11:35 AM (175.223.xxx.245)

    우리 막내이모가 친정의 반대를 뿌리치면서까지 바람둥이에다 폭력까지 휘두르는 비열한 인성의 남자와 결혼했어요.
    결국 이모는 그 남자와 막장 드라마 한 편 찍으면서 이혼했죠.
    그리고는 이 남자 저 남자 여러남자를 만났는데 이모가 좋아했던 남자는 전남편처럼 이모를 때렸고 이모를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했던 남자들은 교통사고나 기타의 문제로 죽었어요.
    이모의 팔자가 거기까지였던 거죠.
    그래서 옛말에 팔자 도둑질은 못한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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