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이만큼인데..제가 살림을 못사는걸까요?

주부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3-09-27 09:15:48
남편에게 한달에 340 만원 받아요.
보험,적금,대출금등 큰건 다 남편이 내구요.

초6,초3 이렇게 있어요.
학원비 둘이해서 100만원정도 나가고,
관리비 20-30
인터넷,집전화,티비해서 5만원
애들저금 15
그외10
따로 나가는거 20

저돈에서 고정으로 나가는건 요정도고,여기다 카드값..ㅜ.ㅜ

이러고 나면 돈이 남아 생활비로만 쓰면 되는데, 마트장,애들 준비물,친목비?그리고 뭐 필요한것등을 카드로 사게되니.카드값이 안줄어드니 돈을받고도 늘 모자라요.


제가 살림을 못사는건가요? 남편은 아침에 나가면 저녁은 대부분 먹고오니..우리 셋이 쓰는건데..
늘 허덕여요.

알뜰하게 살려면 어찌해야할까요?

남편은 돈을 많이 주는줄 아는데,요즘 물가도 비싸고,
제가 야무지지 못해서 허덕이는걸까요?

알뜰살뜰 살림사는방법을 배운적도 없고..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IP : 112.160.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비 빼고
    '13.9.27 9:18 AM (119.204.xxx.35)

    240 이면 많이 쓰시네요.
    카드로 쓰면 돈 나가는게 실감이 안되 씀씀이가 줄지않아요.

    체크카드로 바꾸어 보세요.

    저희는 어른 3식구 50만원 가지고 공과금포함 식비까지 한달 살아요.

  • 2. 적게
    '13.9.27 9:21 AM (112.148.xxx.5)

    주는것은 아니네요.

  • 3. ///
    '13.9.27 9:24 AM (115.126.xxx.100)

    정말 바꾸고 싶으시면
    지금 카드 할부금 왕창 갚아버리시고
    체크카드 만드셔서 새롭게 살림 시작하세요.
    할부남은 신용카드 쓰면서 줄여보겠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구요.
    정말 달라지고 싶으시면 남편과 상의해서 목돈 갚고 새롭게 시작!

    체크카드 쓰면서 가계부 쓰고
    소소하게 나가는 지출을 손바닥 보듯이 훤하게 알고 있고
    식단 짜서 식재료 버리는거 없게 꼼꼼하게 드시고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대충 있는 돈 맞춰서 신경안쓰고 살면
    몸은 편하지만 나중에 내가 뭐했나 싶은 생각 밖에 안남아요.

  • 4. ....
    '13.9.27 9:36 AM (218.234.xxx.37)

    순수 생활비로만 340만원 쓰신다는 거잖아요.. 적금이나 대출, 보험도 포함된 금액이면 알뜰하다고 말씀드릴텐데... 아이들 학원비 100만원이 크긴 크네요. (연간 1200만원.. 대학교 등록금보다 비싼 듯..)

    그리고 가랑비에 옷 젖어요.. 2만원, 3만원 쓸 땐 별거 아닌데 한달, 연간 계산하면 꽤 나와요..
    마트에서 사고 싶은 거 다 장바구니에 넣고 계산하지 마시고, 딱 돈을 정해서 사세요..
    오늘은 5만원어치만 사겠다, 10만원어치만 사겠다 하고요.

  • 5.
    '13.9.27 9:37 AM (61.82.xxx.151)

    많이 쓰시네요

  • 6. 마나님
    '13.9.27 9:41 AM (223.62.xxx.23)

    저도 님 이람 같은 금액이고 애 하나예요
    방과후영어 ,과학. 피아노 가르치고요
    저축 한달에 120 만원 하고 살아요
    더아끼면 10만원 더 할수도 있더라구요
    13년동안 꼬박 가계부를 써요
    보너스는 무조건 저금하고요

  • 7. ..
    '13.9.27 9:41 AM (115.178.xxx.253)

    카드를 체크로 바꿔보세요.

    카드값이 우선 나가고 나면 늘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초6, 초3 학원비 백만원 많은편 같네요.

  • 8. 일단
    '13.9.27 9:41 AM (123.113.xxx.230)

    마트를 줄이세요. 공산품살때만.. 카드 쓰지 말구요..
    그것만도 한 30만원 줄여질껄요? ㅎ

  • 9. ...
    '13.9.27 10:25 AM (152.99.xxx.165)

    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꾸고 가급적 마트가는 걸 줄이니 생활비도 많이 줄어드네요.
    저는 동네 장서면 거기서 장보고, 가끔은 큰 시장도 다녀요.
    마트 갈 때도 필요한거 적어가서 딱 그거만 사가지고 오려고 노력하구요.
    지금은 못하지만 가계부 쓸 때 돈 새는 곳이 보이니 생활비 많이 줄었었구요.

  • 10. 주부
    '13.9.27 11:24 AM (110.70.xxx.117)

    조언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새겨듣고 좀 알뜰하게 해보도록 할께요...

  • 11. 주부1
    '13.9.27 12:14 PM (1.242.xxx.146)

    그래도..많이 받으시네요.울집 남편도 삼백오십정도 받아요.전 생활비 팔십만원 받네요.김치와야채안먹는 초딩아들하나 있구 전 카드도 없어요.팔십만원으로 식비/외식비/ 옷/품위유지비등 모두 해결해요.
    진짜 ..너무 힘들고 우울해요.저번달은 돈없다고 육십을 주는데 ..오마나~매우 힘든 9월을 잘 이겨냈네요. 제 비상금이라도 없었다면 전 아마 폭팔했을거에요.

  • 12. ...
    '13.9.27 1:19 PM (1.244.xxx.100)

    마트말고
    동네에 신선하고 싼 채소 파는 가게를 알아놓으세요.
    전기요금을 최대한 아껴보시고요.
    애들 옷값같은건 최대한 절약해보시고.
    간식도 왠만하면 건강식..고구마,밤,땅콩찐거, 달걀삶은거..이런 식으로
    가공안된거로 먹여보시고.
    친목비..절약해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354 산모선물 좀 봐주세요.. 3 콩이 2013/09/27 789
301353 FX사업, 朴도 돌려세운 보이지 않는 손은? 2 갑-을 뒤바.. 2013/09/27 1,295
301352 철학입문서 추천부탁드립니다. 9 초4딸 2013/09/27 1,088
301351 남편생일 선물 보통 뭐해 주시나요? 아이디어 좀 주세요~ 9 의견좀 2013/09/27 7,896
301350 뽕 좀 있는 스포츠브라 있을까요? 4 브래지어 2013/09/27 2,434
301349 백윤식 여친A씨 오늘 오후2시 충격적인 사실 폭로하겠다 회견자청.. 38 ... 2013/09/27 24,363
301348 장터에 무화과가 나왔는데,, 13 요새 2013/09/27 2,592
301347 친한동생이 출산했는데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dd 2013/09/27 561
301346 켄** 커피메이커 색깔좀 골라주세요. 커피메이커 2013/09/27 779
301345 언니의 방식이 맞는걸까요? 3 ㅇㅇ 2013/09/27 1,055
301344 정치 무관심하면, 결국 국민들은 잡아먹히고 만다 6 정의구현사제.. 2013/09/27 1,257
301343 교학사 교과서 저자 절반 "필진서 이름 빼달라".. 3 역사 2013/09/27 1,108
301342 거대 사기질을 가능케하는 구조 10 뻥이다, 뻥.. 2013/09/27 1,214
301341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아이스소다 2013/09/27 326
301340 20만원 용돈” 50 60대 몰표 요인 1 이플 2013/09/27 1,450
301339 빨래판 어떤걸 사야 잘 쓸까요? 1 호호씨 2013/09/27 2,205
301338 오늘 ebs 고전 영화..지난여름 갑자기 해줘요~ 10 불금엔~ 영.. 2013/09/27 1,828
301337 1963년생, 기초연금 2천만원 손해본다 3 부자감세 철.. 2013/09/27 1,740
301336 최근..유럽경유해서 유럽가신분들, 면세점 화장품 못사나요? 2 아악 2013/09/27 1,701
301335 2014 년 대비 공인중개사 1차 책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09/27 1,201
301334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려고하는데~~ 2 ;;;;;;.. 2013/09/27 685
301333 시아버지가 없어졌어요.. 3 투썸플레이스.. 2013/09/27 2,221
301332 코레일 웃긴것들이네요~ 15 2013/09/27 2,606
301331 잡담) 결혼후 인생이 학교 도덕 시험같은거 같아요... 2 2013/09/27 1,183
301330 내년이면 초등입학하는 아이 뭘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5 예비학부모 2013/09/27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