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만만하게 보는건가요?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3-09-27 00:39:56

 

이런 고민을 한번 올려봅니다..

 

저보다 3살많은 사람이랑 인터넷으로 알게되서 친해지게 됬습니다.

뭔가 통하는거 같고 호감이 가서 친하게 지냈는데요

지금은 관계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사람은 차가 없어서 제가 항상 픽업해주고

어디갈때도 항상 제가 태우고 다녔습니다.

음식점이나 술값도 항상 제가 다냈구요,

집이 멀어서 찜방에서 자야한다고 돈도 빌려주구요 ( 5만원 _

이거는 뭐 괜찮습니다.   제가 하나라도 더해주고 싶었기때문에 좋았습니다.

 

매일 이렇게 어울리고 다녔습니다.  

그사람이 집에 일이있어서 집에 내려간다고 해서 몇달을 못봤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전화해서 돈이 필요한데 돈좀 빌려달라고 해서

이건 아닌거같아서 못빌려준다고 하니

 

카톡 차단하고 연락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몇달뒤에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방갑게 맞아주더군요,  날잡아서 놀러온다고 하고 화해를 했습니다..

추석 끝나고  내려왔더라구요

저한테 전화를 수십통, 카톡 수십통 보냈는데, 저는 못봤습니다.

내려와서 2틀동안 기달렸나봐요,

 

온지 3일째 되는날 통화가 됬는데,

위협적으로 말을하면서 지금 빨리 나있는곳으로 자동차 끌고 오라고

그러더군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저도 그날 볼일도 있고 그랬는데,  할수없이 나갔습니다.

그렇게 또 먹을꺼사주고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밤 1시가 되자 자기는 찜방에서 혼자 잠자기 싫다고, 같이 자자고 하더군요

싫다고하면 우리 사이가 이거밖에 안되냐고 토라지구요

 

내일도 같이 놀자면서,  막 그러더니,

 

제가 찜방에서 잠을 못자니까, 집에 가야한다고 갔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카톡으로 다시는 보지말자고 길게 글을 보냈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안좋은상태여서

다음날 답장을 안했습니다.

 

그러더니, 틱톡으로 온갖 욕을하면서 제 약점을 잡으면서, 각오하라면서-...

 

그사람이 제 직장도 알아서,  직장와서 깽부린다고 협박 하더라구요,

할수없이 또 나갔습니다.

밤8시에 집에서 20분거리 나가서 픽업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제 차에 타고 기분이 좋은듯이 엄청 떠들어대더군요,

음식도 다 제가 사고,  노래방도 가고  억지로 끌려다녔습니다.

 

집에갈시간이 됬는데

오늘은 찜방 같이 자야된되고 하더군요

저는 안잔다고 하니까,  그럼 차에서 같이 자자고,  막

 

그때부터 저를 갖고노느겁니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화를 내도 마찬가지구요,  

3시간  넘게 싸우다가 하다가,  결국엔 찜방가서 결국 잤는데요,

찜방도 자기가 아는곳 가야한다고 바로앞에 찜방있는데 30분거리있는 찜방갔습니다. 차타고,

 

 

제가 예전에 놀자고 약속은 한거니, 어쩔수 하라는대로 해줬습니다.

저를 보러 멀리 부산에서 왓거든요,

 

싸우고나서 더 허물없이 친해지긴했는데,.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할지 몰르겠어요,.....

 

 

 

 

 

 

 

 

 

 

 

 

 

IP : 112.148.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키
    '13.9.27 1:03 AM (70.193.xxx.31)

    첫번댓글일지 모르지만
    무지 많이요
    누가 남자이고 여자인지
    혹 동성인지
    나이차이는 나는지

  • 2. 의아함
    '13.9.27 1:07 AM (61.73.xxx.109)

    상종하지 말아야 할 사람인데 대체 왜 만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관계를 끊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게 의아할 정도에요 아무리 외롭고 친구가 고파도 이상한 사람이랑 만나지는 마세요

  • 3. ...
    '13.9.27 2:26 AM (70.215.xxx.95)

    네 만만하게 보는거 맞구요
    저람 카톡 정중히 끊고
    협박한 문자 가지고 있다가 상황이 좀만 이상해져도
    경찰가겠다고 하고, 경찰 가겠어요

  • 4. .......
    '13.9.27 6:51 AM (14.35.xxx.22)

    진짜.. 그런사람하고 왜 어울리는지 궁금하네요. 사는 곳도 엄청 멀고.. 자기 사생활은 베일에 쌓였잖아요.

  • 5. **
    '13.9.27 7:55 AM (180.69.xxx.164) - 삭제된댓글

    님 바보예요?

  • 6. ...
    '13.9.27 8:34 AM (174.137.xxx.49)

    그게 왜 고민거리예요.
    그 사람은 님을 위해 뭘 해줬는데요?

  • 7. 뭐?
    '13.9.27 8:3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둘다 남자인가?? 그런 알지도못하고 이상한사람을 왜?? 도대체 이해할래야 할수가...

  • 8. 뭐야
    '13.9.27 10:27 AM (211.36.xxx.189)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뭘 싸우고 더 허물없어졌다는건지?
    어이가 없어서.... 그런 인간을 왜 만나나 싶었는데,
    원글이 빌미를 주네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이게 물어보거 자시고 할 일인가요?
    머리는 왜 달고 다니싶니까~판단을 좀 하세요.

    저런 인간은 치워야죠.
    내 곁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584 안도 다다오 건축 직접 보신 분!!! 15 집짓기 2013/10/30 2,277
314583 건강검진 위내시경 용종 제거.. 4 위내시경 2013/10/30 9,778
314582 만두소 만들때 돼지고기대신... 6 햇볕쬐자. 2013/10/30 1,397
314581 김장김치 양념 14 김장김치 양.. 2013/10/30 3,599
314580 내이웃의아내 김유석씨 매력있네요 7 꼬꼬마 2013/10/30 2,604
314579 사돈간에 안부전화하나요? 7 123 2013/10/30 2,933
314578 40대 계모, 8살 딸 때려 숨지게 해 3 ........ 2013/10/30 1,163
314577 추한 중년의 모습이란 어제 본 풍경 10 추하다 2013/10/30 3,162
314576 초6 남학생 공부량이나 컴이나 폰 어느정도 하나요? 5 딴집 아이들.. 2013/10/30 858
314575 장례식장에 꼭 검은 양복 입고 가야만 하는 건 아니죠? 7 fdhdhf.. 2013/10/30 6,959
314574 쥐 쫓아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3 공포 2013/10/30 2,517
314573 돈 문제.. 정확하지 않는 사람 참 싫네요. 9 2013/10/30 2,399
314572 5 서울시민 2013/10/30 1,338
314571 굿바이 심리조종자...책추천해드려요^^ 2 rrr 2013/10/30 1,787
314570 한국 교육 따라하면 안 돼... 2 스웨덴 2013/10/30 885
314569 어찌해야 맛잇는 콩물? 10 ..... 2013/10/30 1,270
314568 만원이하 카드로 계산하면 좀 그런가요? 29 카드 2013/10/30 3,759
314567 요새 코트 입어도 되나요? 6 ..... 2013/10/30 1,444
314566 정부 ”집단자위권 사실상 용인 표현은 부적절” 세우실 2013/10/30 418
314565 중국으로 몇일간 여행갈때 1 궁금맘 2013/10/30 470
314564 호주(시드니,멜번) 여행 현금 없이 신용 카드로만 여행 가능할까.. 7 여행 2013/10/30 1,644
314563 콩설기할 때 콩 따로 삶아서 넣어야하나요? 3 2013/10/30 592
314562 운동 좀 하려고 하는데 2 운동복 2013/10/30 670
314561 심평원이 민간보험사의 호위무사?…존재 이유를 묻다 퍼옴 2013/10/30 530
314560 아이, 수학 때문에 울고 싶어요. 7 yj66 2013/10/30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