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을 한번 올려봅니다..
저보다 3살많은 사람이랑 인터넷으로 알게되서 친해지게 됬습니다.
뭔가 통하는거 같고 호감이 가서 친하게 지냈는데요
지금은 관계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사람은 차가 없어서 제가 항상 픽업해주고
어디갈때도 항상 제가 태우고 다녔습니다.
음식점이나 술값도 항상 제가 다냈구요,
집이 멀어서 찜방에서 자야한다고 돈도 빌려주구요 ( 5만원 _
이거는 뭐 괜찮습니다. 제가 하나라도 더해주고 싶었기때문에 좋았습니다.
매일 이렇게 어울리고 다녔습니다.
그사람이 집에 일이있어서 집에 내려간다고 해서 몇달을 못봤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전화해서 돈이 필요한데 돈좀 빌려달라고 해서
이건 아닌거같아서 못빌려준다고 하니
카톡 차단하고 연락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몇달뒤에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방갑게 맞아주더군요, 날잡아서 놀러온다고 하고 화해를 했습니다..
추석 끝나고 내려왔더라구요
저한테 전화를 수십통, 카톡 수십통 보냈는데, 저는 못봤습니다.
내려와서 2틀동안 기달렸나봐요,
온지 3일째 되는날 통화가 됬는데,
위협적으로 말을하면서 지금 빨리 나있는곳으로 자동차 끌고 오라고
그러더군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저도 그날 볼일도 있고 그랬는데, 할수없이 나갔습니다.
그렇게 또 먹을꺼사주고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밤 1시가 되자 자기는 찜방에서 혼자 잠자기 싫다고, 같이 자자고 하더군요
싫다고하면 우리 사이가 이거밖에 안되냐고 토라지구요
내일도 같이 놀자면서, 막 그러더니,
제가 찜방에서 잠을 못자니까, 집에 가야한다고 갔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카톡으로 다시는 보지말자고 길게 글을 보냈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안좋은상태여서
다음날 답장을 안했습니다.
그러더니, 틱톡으로 온갖 욕을하면서 제 약점을 잡으면서, 각오하라면서-...
그사람이 제 직장도 알아서, 직장와서 깽부린다고 협박 하더라구요,
할수없이 또 나갔습니다.
밤8시에 집에서 20분거리 나가서 픽업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제 차에 타고 기분이 좋은듯이 엄청 떠들어대더군요,
음식도 다 제가 사고, 노래방도 가고 억지로 끌려다녔습니다.
집에갈시간이 됬는데
오늘은 찜방 같이 자야된되고 하더군요
저는 안잔다고 하니까, 그럼 차에서 같이 자자고, 막
그때부터 저를 갖고노느겁니다.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화를 내도 마찬가지구요,
3시간 넘게 싸우다가 하다가, 결국엔 찜방가서 결국 잤는데요,
찜방도 자기가 아는곳 가야한다고 바로앞에 찜방있는데 30분거리있는 찜방갔습니다. 차타고,
제가 예전에 놀자고 약속은 한거니, 어쩔수 하라는대로 해줬습니다.
저를 보러 멀리 부산에서 왓거든요,
싸우고나서 더 허물없이 친해지긴했는데,.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할지 몰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