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샌디에이고 사시는분 계세요?남편이 처음으로 출장가는데

미국초보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3-09-26 22:51:54

남편이 샌디에이고로 출장을 가요 10월 중순 경요

문제는 남편이 영어도 학교 때 배웠던 완전 교과서 겨우 읽기 수준이요 바디랭귀지 할 만한 인물도 못되요,

종합선물 삼종셋트로 방향 음치에다 번죽도 없어요 ㅠㅠ

그런데 회사에서 혼자 가라고 했대요

지붕이 가라앉도록 한숨만 쉬고 있어요

1,영어 못해도 3~4개월 동안 생활이 가능한지요? 물론 회사->숙소만 왕복할 경우는 괜찮지만 금부터 월까지 3일 휴일 동안 얼마나 심심하고 외롭겠어요 한인 마켓이나 한인들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아직 샌디에이고 어디인지는 모르구요)

2,날씨는 어떤가요? 옷 준비를 어떻게 해서 가야 할지(예를 들어 우산 필수)

3.권총이나 치한 조심

4,한국 식당이 있나요?

5,남편에게 시켜서 한국에 사오라고 할 것들 좀 알려주세요 어디서 파는지도요

 

참,,요즘도 미국 가기 전 인터뷰하나요?

IP : 175.200.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6 11:04 PM (116.34.xxx.149)

    한국 사람 어지간히 있고요.
    날씨 좋고...
    (16년 전에는 그랬어요)

  • 2. 감사합니다
    '13.9.26 11:12 PM (175.200.xxx.2)

    하지만 16년 전이 아니고 지금이에요ㅜ

  • 3. Turning Point
    '13.9.26 11:14 PM (175.223.xxx.108)

    지금은 한국사람 더 많아졌고 날씨도 여잔히 좋아요^^

  • 4. ...
    '13.9.26 11:14 PM (124.61.xxx.41)

    회사가 영어 못해도 가능한 한국 관련 회사인가보네요 만약에 거래처가 영어필수라면 설마 경영진쪽에서 출장 보냈을까요,,

  • 5. 아~~
    '13.9.26 11:19 PM (119.202.xxx.222)

    제가 대신 가서 일하고 싶어요...T-T

  • 6. ..
    '13.9.26 11:22 PM (175.209.xxx.55)

    날씨 좋고
    살기 안전하고 좋아서 은퇴하는 분들이 많이들 사는 곳이죠.
    한국 처럼 운전하면 안되는거 조심하세요.
    미국은 경찰이 스피드 티켓이나 운전위반 실적 때문에
    운전자가 안보이는 사각지대에 숨어 있어요.
    운전하다 경찰이 와서 질문할때 대답 정도는 할 줄 알아야겠죠.

  • 7. 트맘
    '13.9.26 11:24 PM (58.142.xxx.209)

    1년전까지에 8년 살았으니

    한국사람 많고 넘 좋은 곳이죠..안전하구요. 지상낙원이었네요. 한국 와보니..

    대장금가서 고기 먹으라구 해요..넘 맛나요. 콤보이에 가면 한국 식당 많아요.~ p.f chang 이란 퓨전 중국 음식점도
    좋아요
    비는 거의 잘 안옴..
    마트는 콘보이에 시온마켓이라고 큰 마트 있음..거기에 다 있음
    한국사람 사귀는건 쉽지않고..머 영어 못하면 고생함.. 외워가지고 가길 바람

  • 8. 아~~
    '13.9.26 11:24 PM (119.202.xxx.222)

    에고... 글 쓰다가 올라가버리네용
    며칠 지내본 바로는, 샌디에고 날씨 정말 좋아요.
    한국사람 많구요, 한식당 한인마켓있어요^^
    미국 권총 치안문제는 뉴스에 나오는것처럼 그렇지는 않아요.
    물론 총기사고 나고 남부쪽(텍사스, 루이지애나,조지아 주)에는 총 소지율이 높지만, 영화 드라마처럼 그렇지는 않아요.
    밤늦게 외진곳에 안가면 괜찮아요^^

  • 9. 댓글 감사합니다
    '13.9.26 11:31 PM (175.200.xxx.2)

    날씨가 정말 1년 내 내 좋나요? 여름 옷으로 준비해서 가면 되나요? 10월 중순에 샌디에이고로 가면 3개월 동안 계속 여름 날씨 인가요? 10,11,12월 이렇게 3개월 동안 여름 날씨인가요? 그럼 남편은 여름 옷을 준비해서 가면 되나요?

  • 10. ㅇㅇ
    '13.9.26 11:36 PM (118.37.xxx.100)

    2년전에 남편 출장갈때 따라가서 10월 한달 지냈어요
    날씨 온화하대서 옷 별로 안가져갔는데 비가 꽤 오고 쌀쌀해서
    근처 아울렛 가서 후드집업 사입었네요 기모있는거ㅠㅠ
    근교에 칼스버드 아울렛 가서 애들 폴로랑 갭 저렴하게 사왔어요,
    들어올땐 폴로 오리털 패딩까지ㅋ 작은애 패딩은 마샬에서 건졌구요ㅋ

  • 11. Heavenly1
    '13.9.26 11:54 PM (76.247.xxx.168)

    샌디에고도시 자체가 지역이 넓어서 기후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요.. 해변가는 늘 바닷바람으로 여름에도 시원하고 겨울에도 완화하고 내륙지역의 사막성이라 여름에는 접고 겨울은 쌀쌀한데 영화로는 안내로 가고 11월부터 2월말까지 우기가 비도 좀 옵니다.
    낮에는 반소매, 밤에는 얇은재켓이면 됩니다. 추위를 좀타면 sweater 정도

  • 12. 댓글들
    '13.9.27 12:43 AM (175.200.xxx.2)

    감사합니다 남편이 평상시엔 82에 정신 팔려서 할일 제대로 안 한다고 구박하더니 님들 댓글 올라 오는지 계속 기다리다가 댓글 올라 오니까 무척 반가워하며 하나 하나씩 열심히 읽고 있네요 님들 덕분에 큰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
    '13.9.27 12:50 AM (119.148.xxx.181)

    12월까지 여름 날씨인건 아니고, 아마 가을날씨 정도 될거에요.
    두꺼운 겨울옷은 거의 입을 일이 없다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은 브랜드 옷이 한국보다 훨씬 싸니까, 너무 많이 싸들고 가지 말고 가서 적당히 사라고 하세요.

  • 14. ..
    '13.9.27 1:43 AM (175.198.xxx.129)

    샌디에고.. 참 좋은 동네죠.
    부자 백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고 그래서 좀 보수적인 곳이기도 해요.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최고의 날씨에요.
    겨울이 우기인데 비가 올 때는 1주일 내내 오기도 합니다.
    겨울 아니면 일 년 내내 비는 거의 안 와요.
    전 1월에도 반팔을 입고 살았지만 사람에 따라 다를 거에요. 전 추위를 잘 안 타는 편이라..
    그냥 가을 의상 정도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한인들 많이 살고요. 교회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발달되어 있죠.
    한국식당과 마켓도 많아요.
    그리고 남쪽으로 30분만 가면 멕시코가 나오는데 거기 티화나 라는 곳이 있어요.
    물가가 굉장히 싸서 주말에 놀러 갔다오기도 하죠. 멕시코 음식 좋아하시면 아주 좋죠.
    샌디에고는 엘에이에서 남쪽으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엘에이 갔다오기도 쉬워요.
    무엇보다 태평양 바다를 느끼고 보는 것만으로도 샌디에고는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간 되시면 라호야도 꼭 구경 갔다 오시고요. 정말 이쁜 곳이에요.

  • 15. ......
    '13.9.27 8:35 AM (113.30.xxx.10)

    전 교환학생으로 있었는데 그래도 겨울이면 일교차 심해요. 전 밤에 그렇게 춥더라구요. 낮엔 반팔이면 되구요~
    샌디에고 트롤리도 잘 되있고, 그냥 캘리포니아에서도 최고의 낙원이란 느낌이니 엄청 힐리되서 오실꺼에요.

  • 16. Heavenly1
    '13.9.27 10:15 AM (76.247.xxx.168)

    대개 한국에서 오면 LA에서 비행기를 바꿔타는데 샌디에고까지 20분비행인데 탑승, 짐찾고 하는데 1시간 더 걸리고 LA공항에서 국제터미날에 도착해서 국내선 터미날로 이동팔요하구요. 터미날이 7개 있는데 어느비행사냐에 따라 터미날이 달라집니다.
    미국생활에 익숙하면 그냥 LA에서 렌탈카해서 샌디에고 내려가도 트래픽만 안걸리면 그시간 얼비슷합니다.
    렌탈에 아무래도 내비게이션있으면 편하고 요즘 스마트폰에 내비와 교통정보 다 뜨니 미리 지도다운받아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033 제가 시댁에 너무 선을 긋는 건가요? 17 선긋기 2013/11/11 4,089
318032 아이들 어린 4인 가족에 맞는 김치 냉장고 사이즈는 어느 정도인.. 1 김냉 2013/11/11 1,899
318031 출산후 미역국 몇주드셨어요? 8 미역국 2013/11/11 1,828
318030 혹시 코스트코에 대용량 보리차있나요? 1 휘리릭 2013/11/11 938
318029 대한항공 3만 있으면 일본왕복이 제일 나은가요 3 To 2013/11/11 1,079
318028 유아한의원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4 ... 2013/11/11 2,876
318027 박근혜 또 개망신 당했네요 15 웃김 2013/11/11 3,779
318026 [Daum 서명만으로 모금] 학대받은 개 희망이의 치료비가 시급.. --- 2013/11/11 468
318025 밥에 섞어도 아이가 모르고?;; 먹을만한 채소가 뭐가 있을까요?.. 3 궁금 2013/11/11 558
318024 카리스마있다는게 어떤건가요? sㅎ 2013/11/11 789
318023 김치냉장고에 비닐봉투를 넣고 김치 담아도 되나요? 3 김장김치 2013/11/11 2,450
318022 첫째도 둘째도 태몽이 없어요 8 개꿈만꾸는사.. 2013/11/11 3,373
318021 잠실역(롯데???) 도시락 먹을 곳 있을까요? 1 도시락 2013/11/11 1,683
318020 서양에가면동남아여자들이 13 ㄴㄴ 2013/11/11 4,240
318019 도자기 전기 포트 사용후기 급질 4 ㅉㅉㅉ 2013/11/11 2,044
318018 추워요 2 후후 2013/11/11 574
318017 교회선생님하면 보수가 있나요? 11 ㅇㅇ 2013/11/11 2,951
318016 초등 골프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5 골프채 2013/11/11 931
318015 차 시동이 안걸리는데 어쩌죠? 16 급해요 2013/11/11 1,440
318014 김진태 망언 세계적인 이슈로 격상 12 light7.. 2013/11/11 2,143
318013 하이라이트 쿡탑 어때요 ? 2 빌트인 쿡탑.. 2013/11/11 2,502
318012 겨울가방 뭐가 좋을까요? 겨울~ 2013/11/11 500
318011 울산 계모 학대사건으로 숨진 아이 친모 인터뷰 기사 읽어보세요 1 ㅠㅠ 2013/11/11 11,978
318010 이사람 뭐죠? 1 2013/11/11 686
318009 수시 2차 어디들 쓰시나요 수시2차 2013/11/11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