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이번주 토욜에 운동회? 가족체육대회같은걸
한대요~ 그날 애아빠도 일있고 저도 임신중이라
아이한테 잘 얘길했어요 이래이래서 이번엔 참석못하고
7살되면 엄마 꼭 참석할께 이러면서..
그러니까 아이가 "진짜 못 와?애기땜에?"이러는데
뭔가 섭섭해서 저러는가보다 싶어 장볼때 정말 갖고싶다던
아기인형을 사줬어요~그러니까 정말 좋다고 방방!
그러고 식품코너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딸아이가
자기 인형 안한다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러면서 귤한박스 툭툭 치면서
이걸로 바꿔달라더군요~
그니깐 인형 대신 귤 한박스 사겠다 이런ㅋ
그냥 귤먹고싶다고 하면되지 굳이..
가격보 니 29900원 인형보다 더 비싼거 알고
그런건지ㅋ그래서 한박스 카트에 실으니
아무렇지않게 인형빼서는 놓고 가는거에요~
근데 참 엄마맘에 뭐가 그리 또 찡했는지
인형도 도로 싣고 둘다 사줬네요~
왜 그냥 귤 사자고 하면되지
인형이랑 귤이랑 바꿔달라고 했는지..
귤한박스 딴사람들 손도 못대게하고 혼자 먹으려는걸까요?!
참 그것이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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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울딸 왜그랬을까나?!ㅋㄷ
니모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3-09-26 22:49:33
IP : 180.65.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9.26 10:54 PM (218.52.xxx.214)고 쪼꼬만 머리로도 둘 다 원한다고 하긴 좀 과하다 느꼈을까요? ㅎㅎ 귀엽네요.
2. ㅇㅇㅇ
'13.9.26 10:57 PM (221.164.xxx.106)엄마의 경제사정을 걱정한게 아닐까요? ㅋ ㅋ 착하다 ㅋ ㅋ
3. ..
'13.9.26 11:12 PM (153.188.xxx.5)전아기=아기인형 서운함을 표현한듯한 느낌도 들고 ㅎㅎ;; 귀여우면서도 애잔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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