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잘생긴 남자를 보았어요
한 커플이 저희 좌석 앞에 앉았는데 남자분이 정말 후덜덜한 외모였어요 키도 180 넘고 얼굴은 정말 그리스 조각상 같더군요 연예인 중에도 그런 얼굴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광고 쪽 일을 했어서 20대 때의 장동건씨, 정우성씨,배용준씨,원빈씨 실물로 봤는데 제 기준으로는 이 분이 갑이겠더라구요 연예인 중에 굳이 비슷한 분위기를 찾자면 해품달에서 공주 남편 아역 하신 임시완씨와 원빈씨 합쳐놓았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 분 곁에 앉아계신 여자분을 보고 한번 더 놀랐어요 개그우먼 김효진씨 닮았는데 그 분보다 훨씬 큰 얼굴에 전체적으로 통통하신..게다가 남자분은 목소리도 듣기좋은 저음이신데 여자분은 아주 걸걸한 목소리..여자분 목소리가 커서 안들을래야 안들을 수도 없었는데 비속어가 난무하더라구요 남자분은 그럴 때마다 좀 민망해하는 태도였구요
그냥 좀 신기해서 써봤어요
1. 인증샷이
'13.9.26 9:16 PM (39.115.xxx.126)없으므로 무효입니다...^^;
2. ..
'13.9.26 9:19 PM (218.238.xxx.159)보통 끼리끼리지만 잘생긴 남자들은 여자외모에 관대한 편이
많아요. 여자 외모 밝히는건 못생긴 남자들이 보상심리도 더 한듯하고요.
사람간의 애정에 외모가 전부는아니죠..3. ㅎㅎㅎ
'13.9.26 9:20 PM (182.218.xxx.85)사실 정말 잘생긴 남자나 여자들은 상대방의 외모에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서로 맞는 부분이 있나보다...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죠.
아마 그 걸걸한 목소리의 그녀가 돈이 많거나, 집안이 좋거나, 남자의 아픈(??-_-) 영혼을 잘 치유해주는 스타일인가 보져, 뭐-_-4. ..
'13.9.26 9:20 PM (221.138.xxx.221)제눈에 안경
5. 아우
'13.9.26 9:21 PM (1.228.xxx.48)저도 보고싶네요
그렇게 잘생긴 남자요6. 저도
'13.9.26 9:25 PM (175.209.xxx.55)장동건, 원빈 보다 잘생긴 남자 가끔 보는데
잘 생기기도 했지만 귀티까지 나는 남자들이었어요.
그 옆에 여자들 다들 잘 어울리게 귀티나게 예뻤어요.
근데 장동건 실제로 봤지만 잘생긴지 정말 모르겠어요.
미국 다운타운에 있는 아파트 자꾸지(사우나)에서 봤는데 실망.7. 그 여자 분이
'13.9.26 9:26 PM (211.202.xxx.240)애인이란 법도 없을텐데
또 한 번 놀랄거까지야.8. 추측컨대
'13.9.26 9:27 PM (122.32.xxx.129)그 남자는 추석연휴 맞아 고향 내려가는 아르마니 매장 직원입니다.
9. 원글
'13.9.26 9:29 PM (114.207.xxx.184)저 장동건씨랑도 인증샷 이런 거 찍고 싶은 마음 안들던데 이 분 사진은 미친 척 하고 찍고 싶더라구요 너무 뛰어난 외모라 실체라는 느낌도 없고 그냥 화면 속의 인물 같았어요^^
10. 원글
'13.9.26 9:40 PM (114.207.xxx.184)아르마니 댓글 보고 빵 터졌네요^^ 아..그리고 애인 맞아요 호칭이 자기야~였고 대화 내용으로 보아 남자분 집에 인사드리러 가는 것 같았어요
11. 원글
'13.9.26 9:44 PM (175.223.xxx.59)아..그리고 귀티 나더라구요 여자분은 크고 걸걸한 목소리로 속사포같이 말하는데 남자분은 참 품위있게 대꾸하더라는..그 분 일어나서 복도 쪽 나가려다 화장실 가려던 우리 애랑 살짝 부딪혔는데 애한테 어찌나 정중하게 사과하시는지 하마트면 괜찮습니다, 가 아니라 감사합니다, 할 뻔 했어요^^
12. ㅋㅋㅋㅋ
'13.9.26 9:48 PM (220.117.xxx.64)저도 아르마니구나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13. 그런말 있죠.
'13.9.26 10:04 PM (122.35.xxx.135)진짜 미인은 연예인 중에 있는게 아니고 일반인 중에 있다.
연예인들 넘 얼굴이 잘나서 튀어서 발탁되는 경우는 소수이고, 끼가 많은 타입들이 대다수라~~
실제로 보면 왜소하고 빈티나는 경우 많죠.
오히려 평범한 남자 와이프가 연예인 뺨치게 예쁜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조용히 가정주부로 살아서 그렇지~~14. ..
'13.9.26 10:04 PM (223.62.xxx.106)둘이 비슷하니 사귀거나 부부가 되는겁니다.
그 여자랑 남자랑 겉보기는 달라 보여도 수준은 같다고 보심 돼요.15. ㅎㅎㅎㅎ
'13.9.26 10:08 P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저도 아르마니 아닐까 잠시 생각했어요 ㅋㅋ
16. 궁금한데...
'13.9.26 10:41 PM (58.76.xxx.222)그때
아르마니 그거 어떻게 됐어요?ㅋㅋㅋ17. ㅋㅋ
'13.9.26 11:13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아르마니 ㅎㅎㅎㅎ
18. 확실
'13.9.27 2:20 PM (112.217.xxx.67)호호~ 저도 아르마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2164 | 생리전에 우울증비슷한게 오는분들 있나요 4 | ㅇ | 2013/09/30 | 1,376 |
302163 | 시어 버린 총각 김치로 13 | 신김치 | 2013/09/30 | 1,827 |
302162 | 눈물나게 하는 수필집 소개 부탁드려요 5 | 감성나게 | 2013/09/30 | 722 |
302161 |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기 언제인가요? 12 | ... | 2013/09/30 | 3,004 |
302160 | 시댁서 농사짓으신쌀 받아서 드시는 분 계신가요?^^ 25 | 쌀 | 2013/09/30 | 2,980 |
302159 | 심이영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6 | 관심 없었는.. | 2013/09/30 | 2,986 |
302158 | 재산세 오늘까지에요. 4 | .. | 2013/09/30 | 1,221 |
302157 |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요... 2 | 강아지요.... | 2013/09/30 | 756 |
302156 | 도와주세요...뒷목 아픈 경우 6 | ... | 2013/09/30 | 1,200 |
302155 | 9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3/09/30 | 392 |
302154 | 가톨릭 )믿음생활..리듬있게 하고계신분? 8 | 초심자 | 2013/09/30 | 864 |
302153 | 7살 혁신학교를 보내야 할까요? 15 | .. | 2013/09/30 | 2,216 |
302152 |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사실은....진실공방 벌어져 33 | 레몬주스 | 2013/09/30 | 10,070 |
302151 |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9/30 | 534 |
302150 | 밤고구마 보관 잘 하는방법 아시나요? 6 | sslove.. | 2013/09/30 | 1,827 |
302149 | 올가을 행복했어요. 2 | 부활밴드 | 2013/09/30 | 1,391 |
302148 | 업어야만 자는 18개월 아기 조언 부탁드려요. 4 | 아기엄마 | 2013/09/30 | 2,747 |
302147 | 절 해코지 하려는 걸까요? (페이스북) 3 | m | 2013/09/30 | 1,725 |
302146 | 혼자 스시 먹으러 갈수 있나요? 11 | 2013/09/30 | 3,088 | |
302145 | 생방송 중 방송사고라는데 사실일지 3 | 우꼬살자 | 2013/09/30 | 2,974 |
302144 | 냉동 고기 꼭 녹여서 국 끓여야 돼요? 6 | 급 대기중 | 2013/09/30 | 4,081 |
302143 | 생활수준차이 시댁 32 | 미니미니 | 2013/09/30 | 19,963 |
302142 | 시 .. 황금의 제국에 인용된거 좀 찾아주세요 3 | 느낌아니까 | 2013/09/30 | 992 |
302141 | 방 4개 집 용도 결정 도와주세요~ 7 | 이사 | 2013/09/30 | 3,115 |
302140 | 나이 먹는것보다 더 무서운 건망증... 1 | 풍경 | 2013/09/30 | 7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