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소장 가치 있나요?

dd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3-09-26 20:32:40
책을 웬만하면 사서 보고 싶지만 짐 늘이기 부담스러워
책 살때 한번 더 고민하고 사는데요
유시민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는 소장 가치가 있나요?
(청춘의 독서는 잘 읽었고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알랭드보통의 불안 이라는 책도요..

소장가치란것도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대략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IP : 39.7.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9.26 8:36 PM (116.127.xxx.177)

    한번 읽고, 한두어번 더 다시 정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소장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요....유시민님 어떻게 살 것인가는,,지금 읽는 책 끝나면 꼭 다시 한번 보고싶어요..

  • 2. 시민사랑
    '13.9.26 9:29 P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유시민씨의 글 참 좋아해요.
    거꾸로 읽는 세계사. 청춘의 독서. ..소장가치 충분히 있는 아끼는 책이지요.
    어떻게 살 것인가는 사놓고 아직 못 읽었어요.
    김훈씨의 흑산 몇페이지 남은거 읽어 치우고요.

  • 3. 전 실망
    '13.9.26 9:46 PM (211.234.xxx.131)

    흔히 보는 칼럼같은 글들이었어요
    이제 전쟁같은 청춘을 보낸 인생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흔한 중년의 글들 말이죠

  • 4. ..
    '13.9.26 11:01 PM (175.194.xxx.113)

    젊은 시절 유시민님이 쓴 글을 읽으면
    이지적이고 날카로우면서도 격렬한 감정의 움직임이 느껴졌는데.......
    특히 '항소이유서'는 정말 명문 중의 명문이죠.
    당시의 시대 상황을 생각하며 읽으면, 읽을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해요.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젊은 시절의 글들에 비해 다소 가라앉아 있고
    좀 더 편안하게 읽혀요.

    전 서점에서 넘겨보다가 그냥 한 권 샀습니다.

  • 5. 도현잉
    '13.9.26 11:38 PM (115.143.xxx.179)

    쉬우면서 생각하게되는 책 . . . 원글님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라도 드리고 싶네요~~~원하심 쪽지 주세요~~그냥드릴게요. .

  • 6. ...
    '13.9.26 11:52 PM (58.148.xxx.16)

    유시민님이 늙어버리기전에 조금은 이른 듯한 시기에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책을 낸 것이 너무 고마웠어요.(이책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책이기도 하니까요)

    자신의 젊은 시절을 치열하게 열렬하게 사회구조적 모순과 싸워오신 유시민님이 인간의 생물학적 생로병사
    과정을 받아들이는 심정이 담담하게 기술되어있는 것도 좋았네요.

    경제학자이고 정치하신 분인데, 자연과학 측면에서 인간을 바라본 시각도 아주 좋았구요.


    윗분 말씀처럼 젊은 시절의 글보다 차분하지만, 폭풍우 속을 뚫고 지나온 후의 그 분의 말씀들이
    또 새롭게 들을 만해요.


    청춘의 독서..아주 좋았구요..거기에, 이반제니소비치의 하루에선가..벽돌쌓으면서 감옥살이인데도 삶의 순간에 열중하며 즐기는 부분에서 감동먹었다고 했던 것같은데...
    저도 무척 감동적이었고,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인간으로서 삶의 순간에 열중하자..기쁨을 가지고...(그렇게 생각하며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574 70년대로 간 새마을모자 쓴 朴대통령’ 제작중 3 이하 2013/10/03 1,137
303573 다이어트 문의요.. 3 아이허브 2013/10/03 605
303572 백화점 옷 교환 진상손님 8 호호 2013/10/03 6,366
303571 일베 활동한 장교들, 관계 부처와 함께 조사 진행 3 김진태 2013/10/03 729
303570 마담 밥에 매일 침뱉은 동남아 가정부. 1 ... 2013/10/03 2,363
303569 선호하는 와이셔츠 브랜드 4 깔끔이 2013/10/03 1,796
303568 거제 대명 리조트로 여행가는데요... 3 여행 2013/10/03 4,993
303567 아파트 엘리베이터랑 닿아 있는 벽쪽에서 소음 들리는 경우가 있나.. 8 .. 2013/10/03 5,747
303566 친노들이 북한에 굽신거리는 이유가 조작기록된 회의록때문이 아니라.. 15 회담녹음화일.. 2013/10/03 635
303565 남색 트렌치코트 5 .. 2013/10/03 2,025
303564 황마마 막내누나 노래 넘 못하네요 7 2013/10/03 2,374
303563 산업은행 다이렉트 계좌 이자요... 5 산업은행 2013/10/03 4,008
303562 국민 68.9% “전시작전권, 우리 군이 갖는게 맞다 5 반환시기 2013/10/03 555
303561 고추장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4 고추장물 2013/10/03 3,011
303560 MB-김윤옥, 뉴라이트 대부 절친 행사 참석 김문수도참석.. 2013/10/03 617
303559 김한길 “사초 실종? 김무성 유세장서 낭독했던 건 뭐냐 5 불법유출’ .. 2013/10/03 1,037
303558 몇 살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 4 ... 2013/10/03 2,037
303557 과속질주의 종말 우꼬살자 2013/10/03 432
303556 돌 바로 전인데..아기가 너무 부산스러워요. 밥에 손넣는거 그냥.. 1 아기 2013/10/03 704
303555 tv남조선 5 짜증 2013/10/03 535
303554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 짜증나요 10 ㅜㅜ 2013/10/03 2,814
303553 교학사 교과서 '위안부가 일본군 따라다녔다' 5 네오뿡 2013/10/03 732
303552 G-DRAGON 좋아하시는 분~~?? 25 .. 2013/10/03 3,533
303551 왕종근 와이프 , 가요 가수나 트롯가수로 12 오... 2013/10/03 18,485
303550 화장품만드는거 어디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2 매끌 2013/10/03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