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안하는 분 있나요

푸른 조회수 : 6,914
작성일 : 2013-09-26 20:00:23

저는 카톡을 안해요.

스맛폰 쓰면서 처음엔 1년정도 카톡을 했었는데,

저랑 안맞더라구요. 왠지 싸이같은 느낌이랄까..

충분히 행복한데도, 남이랑 비교하게 되고,

딱히 할말도 없는데 톡으로 말거는 사람들에게

대답해주는 것도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카톡 지우고, 남친이랑은 다른 톡으로

이야기 하고, 지인들이랑은 문자로 주고 받아요.

근데, 막상 이렇게 해보니 순기능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 같고, 정말로 저한테 마음 있는

친구들만 문자로 안부전해오고, 시간 약속 잡거든요.

카톡없이 지낸지 1년 넘었는데 불편하지 않거든요..

근데 아는사람이 저보고, 카톡 왜 안하냐고....하길래,

딱히 대답을 못했어요. 모두 다하는데 왜 너만 안하냐는식으로

신기하게 생각하길래요.

혹시 저처럼 카톡 안하는분 제법 되나요?

그리고 지인이 카톡 안하면 신기한가요..?

IP : 110.46.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6 8:09 PM (175.194.xxx.113)

    저도 안 해요. 싸이도 블로그도 시간 정성 들여 업데이트하고
    댓글 달고 이런 거 귀찮아서 조금 하다 그만 뒀거든요.
    카톡이나 카스는 아예 시작도 안했어요.

    사람들 중에는 카톡 안하면 친구들과 멀어진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안한다고 끊어질 정도의 관계라면 끊어져도 상관 없다 싶어서요.
    정말 마음 맞는 친구 몇 명과 가끔 안부 문자 주고 받고 연락하고..직접 만나고...이런 게 더 좋아요.

  • 2. .,.
    '13.9.26 8:14 PM (124.51.xxx.14)

    저도 안해요.
    왜 안하냐하면, 어차피 무료문자 남는데
    그거 나한테 쓰라고.
    꼭 할 얘기면 오랜만에 목소리 듣자고 해요.

    싸이, 페북 아무것도 안합니다.
    편해요

  • 3. 저는
    '13.9.26 8:21 PM (121.136.xxx.249)

    외국계정으로 해놓고 가족이랑만 해요
    요샌 막혀서 외국계정으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4. ...
    '13.9.26 8:27 PM (175.116.xxx.51)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안한다고 해요.

  • 5. 카톡
    '13.9.26 9:39 PM (114.163.xxx.200)

    카톡은 그냥 무료 메신저일 뿐인데...
    카스하고 착각하신 거 아니에요?
    카스만 탈퇴하면 돼요.
    카톡은 고작 프로필 사진 한 장만 달랑 올려 놓을 수 있잖아요. 카스는 페이스북처럼 강제 소환당하는 꼴..
    전 카스만 끊었더니 아주 편해요.
    카톡은 그냥 하세요. 해외 지인도 무료로 자주 연락할 수 있고 편리하던데.
    쓸데없이 사진 전송하는 사람들것만 무시하고 안 열어보면 돼요.

    카톡이나 메시지 전송이나 어차피 기능이 같잖아요..?

  • 6. 저도
    '13.9.26 10:15 PM (112.166.xxx.100)

    스맛폰 안써요

    시간을 다른데 빼앗기지 않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 7. 날개
    '13.9.26 11:21 PM (211.176.xxx.9)

    저도 안합니다.저희 남편도 않구요.아이도 전화기아직 없구요.일단 별로 필요성을 못느끼겠고,지인이랑 얘기할때 지인의 핸드폰으로 계속 카톡카톡하고 뭔가 오는것도 좋지는 않더군요.친구나 아는 사람들이 왜안하냐고,그거하면 문자공짠데...하면 전 난 원래 공짜 안좋아하는 여자야하고 농담으로 말해요...

  • 8. 개인적으로는 안해요..
    '13.9.27 7:52 AM (218.234.xxx.37)

    개인적으로는 안합니다. 새로 온 상사가 '투명한 일처리' 한다며 업무 지시를 단체 카톡으로 한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팀원들과 업무 카톡(단체방)만 해요. 이거 짜증 만땅..

    개인 카톡이면 나한테 온 메시지려니 하는데, 이건 내가 볼 필요도 없는 메시지들이 까톡까톡하고 울려대네요. 제 업무는 주말 근무도 해서 평일에 대체휴일 쓰는데 그때에도 까톡까톡.. 짜증..

  • 9. 저 안깔았어요
    '13.9.27 9:46 AM (121.136.xxx.138)

    남들 쓰는거보니 싫더군요.
    대화중 핸폰 들여다보는거 너무 싫어요.

  • 10. 의외로
    '13.9.27 10:46 AM (180.69.xxx.126)

    꽤 되더라구요.
    근데 모임 운영하는 입장에선 귀찮죠.
    뭔가 결정할 일 있을때 단체톡으로 정하면 편한데
    꼭 카톡안하는 사람한텐 의사 따로 물어봐서 그사람의견까지 내가 대변해야 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039 인간이 무섭다! 3 동물 2013/12/24 1,391
335038 아기출산준비할 돈을 시댁에서 빌려갔어요ㅠㅠ 22 배불뚝이 2013/12/24 11,086
335037 아파트 생활이 싫어요ㅠ 12 손님 2013/12/24 4,441
335036 나리타 공항 5시간..괜찮을까요? 10 방콕러버 2013/12/24 4,003
335035 영화 -세 얼간이-에서 병실 장면 질문 1 00 2013/12/24 818
335034 28일 총파업 포스터 보셨나요?? 4 질문 2013/12/24 1,535
335033 육수 내는데 보리새우가 좋은가요 아니면 수염새우가 좋은가요? 3 다시 2013/12/24 1,734
335032 세시봉 9 지나가다가 2013/12/24 2,341
335031 집앞 편의점에 길고양이가 자리 잡았어요 8 고양이 2013/12/24 1,867
335030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7 그라시아 2013/12/24 1,654
335029 혹시 대진대 아세요. 5 정시맘 2013/12/24 4,551
335028 누구야 어플 쓰시는분께 질문- 번호앞에 002 1 미니맘 2013/12/24 1,043
335027 변호인 12/23 누적관객수로 200만명 돌파했답니다. 14 yawol 2013/12/24 2,351
335026 변호인 두려움..... 2 소리아 2013/12/24 1,460
335025 굵은 스파게티 면에 하얀 점 원래 있나요? 6 스파게티 2013/12/24 3,998
335024 저랑 얘기해요 9 여러분 2013/12/23 1,273
335023 제가~따말 김지수라면~ 14 아작낸다 2013/12/23 4,280
335022 birth day? 1 ... 2013/12/23 1,113
335021 ...(죄송합니다 표가 안올라가네요. 냉무입니다.ㅠㅠ;) 3 해피스트 2013/12/23 733
335020 취업. 토익이 걸림돌이었을 줄이야.. 1 djskd 2013/12/23 2,241
335019 부림사건으로 법정에 선 인물중 구성애 남편도 27 구성애남편 2013/12/23 14,694
335018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9 이물감 2013/12/23 2,214
335017 그럼 지진희가 미친듯 운동하는 건? 16 등신 2013/12/23 14,130
335016 토플 2 독학 2013/12/23 940
335015 하루 섭취 칼로리가 2 2013/12/23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