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단체, 임씨 고발…“채동욱 염려돼 대신 고발

환장s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09-26 18:25:53

보수단체, 임씨 고발…“채동욱 염려돼 대신 고발”

여성단체, <조선>·곽상도 前수석 ‘개인정보 유출’로 고발

 

 

 

채동욱 사태’와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와 이 정보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이어,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을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모씨까지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법조계 바로정돈 국민연대(이하 법정련)가 임모씨를 검찰총장과 검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이하 여성단체)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조선일보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고발해 채동욱 사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법정련은 26일 오전 11시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법정련은 “이와 같은 사태가 초래된 근본원인은 임모씨가 학적부에 ‘해당아동’의 생부로서 채동욱 검찰총장을 기입하고, 주변에 '애 아빠가 채동욱이다'라고 말해 왔기 때문”이라며 임모씨가 검찰과 검찰 조직의 명예가 훼손시켰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법정련은 “임모씨는 채동욱 총장이 이미 ‘DNA 검사를 통하여 모든 의혹을 규명하겠다’라고 누차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및 그 아들(해당 아동)의 DNA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계속 미룸으로써 시시각각 대한민국 검찰 조직 전체와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지속-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책했다.

법정련 고발인 대표 강재천씨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채 총장의 명예훼손이 염려돼 대신 임모씨를 고발했다”며 “채 총장이 조선일보에는 정정보도청구소송을 하면서 임모씨에게는 대항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강 씨는 ‘조선일보를 상대로 고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기자의 질문에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청구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면 대신 형사고발 했을 것"이라면서도 "당사자가 소송을 하고 있고 소송이 언제 끝날지도 몰라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여성단체도 이날 오전 12시 조선일보와 곽 전 수석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성단체는 “각종 개인정보가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정부 당국과 언론에 의해 유포돼 당사자들이 심리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의혹의 진위 여부와 별개로 정보 유출경로를 파악해 책임자를 문책하는 게 필요해 공익적 차원에서 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땅히 지켜져야 할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된 것에 대한 심각성을 재고하고, 평범한 시민 누구나 갑자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개인정보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단체 측의 최진미 집회위원장은 ‘국민TV뉴스’에 “언론의 아동 인권에 대한 무분별한 문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확실히 관련이 있지 않은,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선정성 기사에 아이들까지 이용하는 보도 행태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조사 수사 진행을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 추가 절차를 진행하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관련기사]

 

 

IP : 115.126.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b
    '13.9.26 6:26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82

  • 2. 잘한다~~
    '13.9.26 6:42 PM (220.86.xxx.151)

    화이팅!!!

  • 3. 근데
    '13.9.26 6:48 PM (125.138.xxx.176)

    대신 고발해도 강제로 유전자검사 할수 있나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빨리 마무리좀 하게.

  • 4. ....
    '13.9.26 8:15 PM (122.37.xxx.51)

    임여인도 채총장과 아무관련없는사이라면 검사에 적극 임해줘야죠

    아무일도 아닌걸 왜이리 질질 끄는지..

    쓸데없는 짓을 해서 곤혹스럽게했으면 스스로 나서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03 서울 성모병원 평생 건강증진센터 오픈기념 이벤트 경품 받아요!!.. 2 퐁당퐁당 2013/11/13 895
319902 한살림 만두비싸요?맛있는 만두집 알려주세요 14 서울 2013/11/13 2,746
319901 성별논란 일어난 박은선선수 다들 아시죠...? 6 스스유 2013/11/13 2,767
319900 선배님들우리아가좀있으면두돌인데 아직말을못해요ㅜㅜ 19 루피 2013/11/13 4,940
319899 좀전에 생협매장에 다녀왔는데요 7 ... 2013/11/13 1,930
319898 5년반 된 lcd 티비 고쳐야할까요? 4 아이둘 2013/11/13 730
319897 기특한 여직원 1 이뻐라 2013/11/13 1,259
319896 결혼 후 양가 부모님과의 식사자리... 15 매일매일고민.. 2013/11/13 4,146
319895 코코아색상의 구두 코디를 어찌해야할까요??(링크있음) 7 바이네르 2013/11/13 1,066
319894 돌잔치 사회자들 이러는게 요즘 추세인가요? 34 .. 2013/11/13 14,810
319893 응사에서 출신고향이 가장 의외인 배우 18 ........ 2013/11/13 4,849
319892 국가기록연구원장 ”남재준 기소해야” 1 세우실 2013/11/13 795
319891 푸틴, 정상회담에 40분 지각...정상회담 지연될 듯 3 // 2013/11/13 1,186
319890 아주 기쁜,행복한 소식을 들었어요. 3 세상에ᆢ 2013/11/13 2,044
319889 요샌 딸이 좋긴 좋은 것 같아요 80 ye 2013/11/13 9,275
319888 자궁경부암검사때 비정형세포가 나왔는데요.. 3 2013/11/13 25,153
319887 패딩 딱 1개 있어요 3 어디가지 2013/11/13 1,695
319886 최근 핫한 일!! 티비에도 나왔네요!?? 드림큐라울 2013/11/13 581
319885 뉴스룸 보신분들 재미있나요? 2 미드 2013/11/13 717
319884 검총후보자 김진태.. 삼성관리대상 의혹 문제진태 2013/11/13 478
319883 지르코니아싸게하는곳추천좀해줘요 지르코니아 2013/11/13 584
319882 학습지를 너무 밀렸어요. 2 엄마. 2013/11/13 1,014
319881 여기는 덕수궁미술관..유홍준교수님 봤어요~^^ 11 .. 2013/11/13 1,942
319880 다리골절로 입원중인데 지겨워요ㅜㅜ 4 꽈당 2013/11/13 1,381
319879 노화현상의 주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방지할 수 있나 누설 2013/11/13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