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단체, 임씨 고발…“채동욱 염려돼 대신 고발

환장s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3-09-26 18:25:53

보수단체, 임씨 고발…“채동욱 염려돼 대신 고발”

여성단체, <조선>·곽상도 前수석 ‘개인정보 유출’로 고발

 

 

 

채동욱 사태’와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와 이 정보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이어,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을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모씨까지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법조계 바로정돈 국민연대(이하 법정련)가 임모씨를 검찰총장과 검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이하 여성단체)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조선일보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고발해 채동욱 사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법정련은 26일 오전 11시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법정련은 “이와 같은 사태가 초래된 근본원인은 임모씨가 학적부에 ‘해당아동’의 생부로서 채동욱 검찰총장을 기입하고, 주변에 '애 아빠가 채동욱이다'라고 말해 왔기 때문”이라며 임모씨가 검찰과 검찰 조직의 명예가 훼손시켰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법정련은 “임모씨는 채동욱 총장이 이미 ‘DNA 검사를 통하여 모든 의혹을 규명하겠다’라고 누차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및 그 아들(해당 아동)의 DNA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계속 미룸으로써 시시각각 대한민국 검찰 조직 전체와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지속-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책했다.

법정련 고발인 대표 강재천씨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채 총장의 명예훼손이 염려돼 대신 임모씨를 고발했다”며 “채 총장이 조선일보에는 정정보도청구소송을 하면서 임모씨에게는 대항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강 씨는 ‘조선일보를 상대로 고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기자의 질문에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청구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면 대신 형사고발 했을 것"이라면서도 "당사자가 소송을 하고 있고 소송이 언제 끝날지도 몰라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여성단체도 이날 오전 12시 조선일보와 곽 전 수석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성단체는 “각종 개인정보가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정부 당국과 언론에 의해 유포돼 당사자들이 심리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의혹의 진위 여부와 별개로 정보 유출경로를 파악해 책임자를 문책하는 게 필요해 공익적 차원에서 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땅히 지켜져야 할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된 것에 대한 심각성을 재고하고, 평범한 시민 누구나 갑자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개인정보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단체 측의 최진미 집회위원장은 ‘국민TV뉴스’에 “언론의 아동 인권에 대한 무분별한 문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확실히 관련이 있지 않은,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선정성 기사에 아이들까지 이용하는 보도 행태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조사 수사 진행을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 추가 절차를 진행하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관련기사]

 

 

IP : 115.126.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b
    '13.9.26 6:26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82

  • 2. 잘한다~~
    '13.9.26 6:42 PM (220.86.xxx.151)

    화이팅!!!

  • 3. 근데
    '13.9.26 6:48 PM (125.138.xxx.176)

    대신 고발해도 강제로 유전자검사 할수 있나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빨리 마무리좀 하게.

  • 4. ....
    '13.9.26 8:15 PM (122.37.xxx.51)

    임여인도 채총장과 아무관련없는사이라면 검사에 적극 임해줘야죠

    아무일도 아닌걸 왜이리 질질 끄는지..

    쓸데없는 짓을 해서 곤혹스럽게했으면 스스로 나서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613 육류를 많이 먹으면 키큰다는 얘기 보편적으로 맞아 보이시나요 23 .. 2014/02/10 6,981
350612 대만 2 며행 2014/02/10 890
350611 주말에 스텐 냄비 때 뺐어요 1 ..... 2014/02/10 1,965
350610 3/3일이사 전학문제 7 111 2014/02/10 956
350609 어제 매진되서 '또 하나의 약속' 못 보고 왔어요 3 이런.. 2014/02/10 1,007
350608 일본 왕실 가족들은.. 3 헝헝헝헝 2014/02/10 3,187
350607 드럼세탁기 어느회사제품이 좋은가요? 5 그러니까 2014/02/10 2,762
350606 성 조숙증 8 초등3학년 2014/02/10 1,805
350605 김한길 밑둥채 흔들, "이제 와 특검하자고?".. 6 샬랄라 2014/02/10 1,080
350604 '또하나의 약속' 보고 왔어요 7 영화정보 2014/02/10 1,418
350603 방학에 아이 점심 혼자 챙겨먹는 아이 있나요? 7 맞벌이맘 2014/02/10 1,570
350602 네덜란드 크라머의 코치,, 그렇게 큰 실수 했는데 계속 크라머와.. 7 스피드스케이.. 2014/02/10 3,250
350601 아침뉴스, 김동성 재미있는 대인배네요 9 ㅋㅋㅋ 2014/02/10 5,762
350600 82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사진첨부 하는 거 불가능하나요? 2 .... 2014/02/10 837
350599 남편의 재취업. 제가 초조해져요.. 1 봄이 오면 2014/02/10 1,793
350598 혹시 부산에서 베이비시터로 교육받고 취업하신분 계신가요? 1 ,,, 2014/02/10 1,217
350597 알로에 화장품 장단점이 뭔가요 7 궁금 2014/02/10 2,453
350596 어느 억만장자의 행복 행복 2014/02/10 1,186
350595 '정보유출 징역10년 또는 벌금5억' 하반기 시행 추진 세우실 2014/02/10 501
350594 우리딸 머리 어쩜 좋나요 ㅠ 24 스위트맘 2014/02/10 9,547
350593 옥수수통조림 거의 매일 먹는데 독이겠지요? 7 GMO 2014/02/10 4,725
350592 러시아 여자피겨선수... 8 ㅇㅇ 2014/02/10 3,379
350591 TV 조선 방송 보니까 와 이건 딴 세상이네요.. 1 dbrud 2014/02/10 1,194
350590 저는초등학교녹색어머니대표예요 44 피할수없으면.. 2014/02/10 7,953
350589 자동차손세차후.. 2 봄이오면 2014/02/10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