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단체, 임씨 고발…“채동욱 염려돼 대신 고발

환장s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3-09-26 18:25:53

보수단체, 임씨 고발…“채동욱 염려돼 대신 고발”

여성단체, <조선>·곽상도 前수석 ‘개인정보 유출’로 고발

 

 

 

채동욱 사태’와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와 이 정보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이어,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을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모씨까지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법조계 바로정돈 국민연대(이하 법정련)가 임모씨를 검찰총장과 검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이하 여성단체)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조선일보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고발해 채동욱 사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법정련은 26일 오전 11시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법정련은 “이와 같은 사태가 초래된 근본원인은 임모씨가 학적부에 ‘해당아동’의 생부로서 채동욱 검찰총장을 기입하고, 주변에 '애 아빠가 채동욱이다'라고 말해 왔기 때문”이라며 임모씨가 검찰과 검찰 조직의 명예가 훼손시켰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법정련은 “임모씨는 채동욱 총장이 이미 ‘DNA 검사를 통하여 모든 의혹을 규명하겠다’라고 누차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및 그 아들(해당 아동)의 DNA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계속 미룸으로써 시시각각 대한민국 검찰 조직 전체와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지속-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책했다.

법정련 고발인 대표 강재천씨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채 총장의 명예훼손이 염려돼 대신 임모씨를 고발했다”며 “채 총장이 조선일보에는 정정보도청구소송을 하면서 임모씨에게는 대항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강 씨는 ‘조선일보를 상대로 고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기자의 질문에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청구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면 대신 형사고발 했을 것"이라면서도 "당사자가 소송을 하고 있고 소송이 언제 끝날지도 몰라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여성단체도 이날 오전 12시 조선일보와 곽 전 수석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성단체는 “각종 개인정보가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정부 당국과 언론에 의해 유포돼 당사자들이 심리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의혹의 진위 여부와 별개로 정보 유출경로를 파악해 책임자를 문책하는 게 필요해 공익적 차원에서 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땅히 지켜져야 할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된 것에 대한 심각성을 재고하고, 평범한 시민 누구나 갑자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개인정보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단체 측의 최진미 집회위원장은 ‘국민TV뉴스’에 “언론의 아동 인권에 대한 무분별한 문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확실히 관련이 있지 않은,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선정성 기사에 아이들까지 이용하는 보도 행태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조사 수사 진행을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 추가 절차를 진행하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관련기사]

 

 

IP : 115.126.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b
    '13.9.26 6:26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82

  • 2. 잘한다~~
    '13.9.26 6:42 PM (220.86.xxx.151)

    화이팅!!!

  • 3. 근데
    '13.9.26 6:48 PM (125.138.xxx.176)

    대신 고발해도 강제로 유전자검사 할수 있나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빨리 마무리좀 하게.

  • 4. ....
    '13.9.26 8:15 PM (122.37.xxx.51)

    임여인도 채총장과 아무관련없는사이라면 검사에 적극 임해줘야죠

    아무일도 아닌걸 왜이리 질질 끄는지..

    쓸데없는 짓을 해서 곤혹스럽게했으면 스스로 나서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029 뽕 좀 있는 스포츠브라 있을까요? 4 브래지어 2013/09/27 2,446
302028 백윤식 여친A씨 오늘 오후2시 충격적인 사실 폭로하겠다 회견자청.. 38 ... 2013/09/27 24,372
302027 장터에 무화과가 나왔는데,, 13 요새 2013/09/27 2,602
302026 친한동생이 출산했는데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dd 2013/09/27 569
302025 켄** 커피메이커 색깔좀 골라주세요. 커피메이커 2013/09/27 785
302024 언니의 방식이 맞는걸까요? 3 ㅇㅇ 2013/09/27 1,068
302023 정치 무관심하면, 결국 국민들은 잡아먹히고 만다 6 정의구현사제.. 2013/09/27 1,270
302022 교학사 교과서 저자 절반 "필진서 이름 빼달라".. 3 역사 2013/09/27 1,116
302021 거대 사기질을 가능케하는 구조 10 뻥이다, 뻥.. 2013/09/27 1,222
302020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아이스소다 2013/09/27 335
302019 20만원 용돈” 50 60대 몰표 요인 1 이플 2013/09/27 1,462
302018 빨래판 어떤걸 사야 잘 쓸까요? 1 호호씨 2013/09/27 2,217
302017 오늘 ebs 고전 영화..지난여름 갑자기 해줘요~ 10 불금엔~ 영.. 2013/09/27 1,836
302016 1963년생, 기초연금 2천만원 손해본다 3 부자감세 철.. 2013/09/27 1,751
302015 최근..유럽경유해서 유럽가신분들, 면세점 화장품 못사나요? 2 아악 2013/09/27 1,708
302014 2014 년 대비 공인중개사 1차 책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09/27 1,208
302013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려고하는데~~ 2 ;;;;;;.. 2013/09/27 702
302012 시아버지가 없어졌어요.. 3 투썸플레이스.. 2013/09/27 2,231
302011 코레일 웃긴것들이네요~ 15 2013/09/27 2,617
302010 잡담) 결혼후 인생이 학교 도덕 시험같은거 같아요... 2 2013/09/27 1,192
302009 내년이면 초등입학하는 아이 뭘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5 예비학부모 2013/09/27 596
302008 (19)진지하게 가슴성형 고민이요ㅠㅠ 홍보하지 마시고 좋은 말.. 13 심각하게 2013/09/27 8,198
302007 미칠듯이 가려우면 아토피인건가요? 9 ㄴㄴㅇㅇ 2013/09/27 1,533
302006 변산반도에 가는데요~ 6 고민되네 2013/09/27 1,610
302005 주군의 태양 납치사건 전말 15 궁금해요 2013/09/27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