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중딩옷차림글 읽고 몇자 적습니다
단,
저와 동행시에는 내 맘에 들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너의 옆에 있는 내 입장도 이해하라는거죠
처음에 싫다더군요
그래서,
그럼 나도 머리안감고 렌즈안끼고 화장안하고 츄리닝입고 슬리퍼신고
니네 학교 교문앞에서 너 기다릴거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약속 잘 지킵니다 ㅎㅎ
한번 써 먹어 보세요
우하하. 어머니 너무 재치있으셔요.
글 읽다가 빵 터졌네요 ㅎㅎㅎㅎ
그거 좋네요~~
우리집 중2도 학원 가면서 교복은 안 갈아입고 교복 조끼대신 맨투맨티 입고 교복 셔츠 카라 소매 빼서 멋부리고...
근데 왜 신발은 삼선을 신는지... ㅜㅜ
에효~ 그냥 니멋인갑다 하고 그냥 보냈는데... 아주 집집마다 난리네요~ㅋㅋ
그 시절엔 자기가 젤 멋부린다 해서 하고나가면 빵터질 나이입니다.
한동안 그래야 커서 얌전해지더라구요.
홀몬이 불균형해서 그런거니 놔두는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