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 커뮤니티에 있는 박근혜가 채동욱을 총장으로

...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3-09-26 18:02:08
총장임명에 관한 궁금한 것에 대한 답변의 확인 부탁

 글쓴이 : 웅비4해
조회 : 3   추천 : 0  

제가 출입하는 싸이트에서
정규재 칼럼에서 " -중략- 박근혜 대통령이 채동욱 총장 임명에 동의한 과정도 궁금하고.. -중략-"

"박대통령이 정말로 그토록 사람 볼 줄 모른다는 말인가요?
아님, 그럴 수 밖에 없었든 무슨 배경이나 목적이나 이유라도?
이 궁금증을 풀어주실 성님 계세요?" 하고 공개질문을 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이 올랐습니다
어느 분이라도 이 답의 사실진위 여부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래 - 
검찰총장 한상대가 부하 최재경 중수부장에게 한방을 맞고
검찰을 떠나게 되는 시점이 정권의 교체기 한복판이었다.

이명박시절 검찰총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명시한 개정법안은
검찰총장을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추천위에서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 의해 최초로 선출된 총장이 바로 채동욱이다.

문제는 이 추천위가 구성되던 시점이 이명박 전 정권이 물러나야하고
박근혜 정권은 아직 자리를 못 잡은 권력의 공백기였다는 점이다.

여기에도 맹점이 있는 것이,
이 추천위 구성 자체에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직책이 바로 법무부장관.
당시 법무부장관은 이명박의 수족이나 다름 없었던 권재진이었다.

권재진은 자신의 의중대로 추천위를 구성하고 이 추천위에서 검찰총장 후보를 3인으로 압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진영에서 추천한 사람들이 모두 잘려 나간다.

최초 법무부안으로 추천된 셋은 사법연수원 14기 동기인 안창호, 김학의, 채동욱이었다.

안창호라면 헌재 재판관이면서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분류되던 사람 이며,
실제 박근혜 정권은 안창호 검찰총장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학의라면 나이도 많으면서 힘도 좋아 맨날 무슨 X접대 의혹에 연루된 그 아저씨다.

 

그런데 안창호는 헌재 재판관이 된지 4개월도 안되기때문에 그 이유로 벌써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결국 추천위는 법무부가 제출한 이 안에 반대를 하게 되고
다시 9명의 후보를 추려 '무기명 투표'를 통해 새로운 3인의 후보를 선출한다.

여기서 결정된 3인의 후보가 김진태, 채동욱, 소병철이다.


김진태는 14기. 소병철은 15기.
김진태는 애초에 임명되기 힘든 입장이었다.
왜냐하면, 한상대가 물러난 뒤로 계속 총장직무대행을 해왔던 입장이며
이 의미는 김진태 역시 직무대행이기는 해도 전 정권의 검찰총장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소병철은 기수도 하나 아래지만 호남출신이다.
박근혜 정권에서는 아무리 채동욱이 입 맛에 안 맞는 후보라 하더라도 소병철로 가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결국 박근혜의 청와대에서는 이 3인의 후보를 놓고
심지어 추천위를 다시 열어서라도 후보를 새로 선출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된다.
채동욱이 그만큼 싫었던 것이다.

그러나 추천위 재개최라는 극악의 카드는 관련자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고 만다.
아무리 새로 당선된 떠오르는 권력의 청와대라 하더라도,
겨우 법을 만들어 처음 시행한 추천위 제도를 그런 식으로 물 먹일 수는 없는 것이다.
추천위가 추천한 후보들이 맘에 안 든다고 추천위를 다시 열라고 하는 것은
대놓고 검찰은 내가 기르는 강아지라는 점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꼴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박근혜는 채동욱에게 억지 미소를 띠면서 임명장을 줄 수 밖에 없었다.
상황이 그렇게 흘러 버린 것이다.


어찌보면 이래저래 들러리 역할로 이름만 끼어 있던 채동욱이
어부지리로 검찰총장이라는 대어를 낚아 버린 그런 상황이다.
그리고 채동욱은 정치권에 빚이 없는 탓에 나름대로 독립적인 검찰을 만들어 보려고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는 '스폰서 검찰' 사건(10여년 떡값 갈취및 부산 만만룸쌀롱 검사들 X사건) 감찰 책임자로
그 사건을  유야무야시킨 적이 있는데
이 건으로 검사들의 비리를 덮어 검사들로 부터 고마운 사람이 되었다.
법대로하면 이사건 관련자들은 능지처참(?) 감이다.
검사 비리를 검사가 감찰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다.


그러므로 차제에 공직자비리수사처를 반드시 발족해야 하는 것이다

'부산저축은행 사건' 당시 광주일고 출신들을 두둔을 하였고, 김영삼 정권에 아부하여 "광주5.18폭동세력을 "움직이는 헌법기관이고, 진압한 국가와 군부는 내란반란자" 로 좌익적 사관으로 기소를 했고 전두환, 노태우 정부를 악질적으로 뒤집어 쒸워 단죄한 경험을 살려 다시 한번 더 "전두환추징금환수" 에 올인 하여 야권및 국민들의 인기몰이 깝떼기 벗는 처신을 하던중 '축첩사건'이 터진것이다. 또한 같은 전라도 출신으로 친종북 좌익 조직에 오랫동안 후원금을 내 오며 실재 단체모임에 참석도 가끔했던 열열 조직원 진재선을 수석검사로 끌여들여 이 사전을 수사케 했다.   

 

공무원의 축첩은 범죄행위로 개인의 사생활 침해사건이 아니다
그러므로 엄정 감찰내지 수사를하여 밝혀야 한다
그가 잘 사용하는 피내사자나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신분으로 바뀔 수 있게...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윗 대는 전라도이다...그래서 좌익당들이 요구한 지역배분에 끼이게 됐다.  
이명박 정부에서 뽑고 박근혜가 임명한 것이다

[출처] 박대통령, 채동욱을 잘못 뽑은것인가, 좌익기도에 빨린것인가.? (대긍모-대한민국 긍정파들의 모임) |작성자 맑은샘물

IP : 59.13.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6 6:02 PM (59.13.xxx.2)

    박근혜가 할 수 없이 채동욱을 검찰총장으로 임명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307 카톡 질문이요~~ 2 카톡왔숑 2013/10/11 431
307306 아이허브 코큐텐은 어디에 먹는 영양제인가요? 4 아이허브 2013/10/11 4,714
307305 별거중인데요 5 ..... 2013/10/11 1,865
307304 우리집 강아지 이야기 17 또또 2013/10/11 2,418
307303 저희 고양이가 요즘~ 5 ㅎㅎ 2013/10/11 1,032
307302 문의합니다..집 구매건으로.. 5 아이고 2013/10/11 1,071
307301 파리 바게트 카스테라 샀는데 12 .. 2013/10/11 3,117
307300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왜 불편한가 했더니..살아보니 33 인생이.. 2013/10/11 13,281
307299 부모님께 사드릴, 온수매트 추천 해주세요. 5 온수매트 2013/10/11 1,565
307298 이사한뒤로 매일 꿈을 꿔요. ㅠ 17 ... 2013/10/11 8,152
307297 는술학원 보다는 독서 7 진리체험 2013/10/11 1,757
307296 이 정도의 멘탈은 되어야 하나봐요... ^^ 2013/10/11 853
307295 cj홈쇼핑에 카페트 cj 2013/10/11 990
307294 도와주세요...날씬해 보이는 바지..ㅜ.ㅜ 7 tonia 2013/10/11 1,716
307293 국적 포기 병역면제 아들 둔 공직자들 사퇴해야 2 예비역영관장.. 2013/10/11 876
307292 재벌 얘기 우려먹기 이제 그만했음 좋겠어요! 김은숙 작가 너무 .. 5 상속자들 2013/10/11 2,462
307291 어젯밤 올렸던글에 댓글주신-아이마스크 3 . 2013/10/11 891
307290 아이들 문제푸는건 다싫어하나요? 1 ... 2013/10/11 398
307289 비겁하고 치졸하기까지 한 여당의 ‘사초공세’ 1 mn 2013/10/11 470
307288 양쪽 눈 주위에 아주 작은 물사마귀들이 분포되어 있어요ㅠ 5 한관종? 2013/10/11 3,048
307287 동아일보,北, 구리까지 땅굴 팠을 가능성..추억 돋네 3 zz 2013/10/11 2,080
307286 아이들 한약 1 엄마 2013/10/11 1,232
307285 뜨게질은 독학으로 어려울까요? 3 털실뭉치 2013/10/11 1,426
307284 침대벌레 논란 까사미아, 환불 약속 뒷짐 ‘우롱’ 샬랄라 2013/10/11 748
307283 코스트코 생수드시는 분들 취수원이 바뀌었대요. 9 구제역 2013/10/11 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