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친구가 인터넷에 뒷담화를 ..

kokoko78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13-09-26 16:41:13
오랜 친구가 있어요..가장 친하다고하지요..

오늘 우연히 그친구가 자주가는 인터텟카페에 제 뒷담화를 늘어놓은글을봣어요

기분이...정말.....망치에 얻어맏은 느낌이네요..

이친구가 이런 불만이 있었구나 하는 감정도 들지만..

사실...절망감이 더 많이 드네요..

이친구도 저에게 불만이 많았겠죠..오랜동안..

저또한 불만이 없진 않구요..

하지만..오랜친구...그냥 그러려니....넘어가고...그랬죠..

하지만 그렇게 공개된 카페에서 제 뒷담화를 들으니...기분이 영 말이 아니네요..

물론 그글을 보고 저라고 생각하눈 사람은 없겟죠..서로 다들 모르니까..

지금 어찌해야할지...혼란스럽습니다...

이 친구와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것 같아요...

IP : 182.222.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9.26 4:47 PM (211.210.xxx.62)

    지금 전화해서 너가 쓴 글 봤다하고 이야기 들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사람을 사귈때 좋고 싫을 수 있지만 뒷담화를 공개적인 곳에 한다는건 맺힌게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상황을 부풀려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기때문에요.
    게다가 잊고 지나가도 그 사람은 왜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지 왜 서운하게 생각하는지 모를 수 있고요.
    그러나, 별 볼일 없는 친구라면 거기서 쫑내고 가끔만 만나세요. 그런 인연은 안만드는게 좋죠.

  • 2. ..
    '13.9.26 4:48 PM (204.191.xxx.67)

    인터넷에 뒷담화 하는거 너무 싫어요.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해도..
    저같으면 그 친구랑 연락 안할것 같네요.

  • 3. 에궁..
    '13.9.26 4:58 PM (211.36.xxx.176)

    속상하시겠어요
    친구분 글을 못읽었으니 말하기 애매한데..저같음 평소 좋은 친구였다면 계속 잘 지낼것 같아요.
    저 어릴 때 일기장보면 부모님께 혼난날은 정말 낯뜨겁게 불만써놓고 그랬더라구요. 딱 그 부분만 모아서 읽으면 부모님이 이걸 키워 말어 그러셨을듯.ㅎㅎ

    가끔 잘못된 행동인줄 알면서 저도 그러거든요. 어차피 모르는 사이니까
    예를 들어 주제가 공주 병이면 진짜 심한 친구 흉도 보고 그러는데 그 친구의 그런점에 불만은 있지만 그친구를 많이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친구가 없는말 지어낸거 아니고 제가 납득할만한 불만이면...날잡아 술한잔 마시면서 사실 나 그 글봤다 하고 속터놓을것 같아요. 오랜친구고 소중하면요. 그게 아니면 차차 거리두겠구요.

  • 4. 에궁..
    '13.9.26 5:00 PM (211.36.xxx.176)

    폰으로 쓰다보니 참 글이 두서없이 올라가네요. 인터넷에는 다 내 친구 모르니까 가볍게 흉본적 있는데 저도 반성해야겠어요.

  • 5. ..
    '13.9.26 5:11 PM (118.39.xxx.176)

    친구도 가는 카페인걸 알면서
    뒷담화 올린 친구는 뒷담화를 보라고 올린 건지..참..

  • 6. ...
    '13.9.26 5:40 PM (211.40.xxx.71)

    저같으면 그냥 관계 접을거 같아요. 붙잡을 이유 있나요?
    친구가 이유를 물어보면 사실대로 얘기해주구요.

  • 7. ,,,
    '13.9.26 5:41 PM (222.109.xxx.80)

    친구의 뒷담화가 이해가 되고 내가 잘못 했다고 느끼면 내색 안하고
    조심하면서 관계를 이어 나가고 난 그렇지 않은데 친구가 그렇게 느꼈다면
    내색 안하고 서서히 멀어 질래요.

  • 8. 저라면
    '13.9.26 6:07 PM (175.192.xxx.35) - 삭제된댓글

    연락끊고 다시 안볼 것 같아요 ㅠㅠ

  • 9. 은하수
    '13.9.26 6:14 PM (211.58.xxx.184)

    익명으로 뒷담화할수도 있다고봐요 근데 본사람은 님같은 마음이 들수도 있다고봐요 . 님 마음 가는데로하세요 정답이 있는것도아니구 따질수도 덮을수도 멀리할수도있죠

  • 10. 은하수
    '13.9.26 6:29 PM (211.58.xxx.184)

    근데 님도 인터넷상을 친구이야기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 11. ......
    '13.9.26 7:25 PM (211.215.xxx.228)

    그렇네요

    인터넷 까페에서 본인을 뒷담화한 친구를

    82 자게에서 뒷담화하는 원글님...

  • 12. 여자들 특징
    '13.9.26 7:50 PM (122.35.xxx.135)

    남편 자식 지인 뒷담화 천지...자주 보는 사람인 경우 더 그렇죠.

  • 13. 에이
    '13.9.26 8:54 PM (116.40.xxx.4)

    이건 뒷담화라고 하기 그렇죠 구체적인 내용도 안 적혀있는데. 그리고 이런 얘기도 못 올리나요. 그렇게 따지면 여기 게시판 90프로는 뒷담화임

  • 14. 일단
    '13.9.27 10:48 AM (125.177.xxx.190)

    너가 쓴 글 내가 봤다 서운하다
    이렇게 문자 보내보세요. 반응보고 그 다음 대처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308 오늘 오승환은 왜 나오게 했을까요..?? 5 hide 2013/10/31 1,750
314307 브러쉬 달린 고데기? 라고 하나요, 롤 고데기라고 하나요. 써보.. 8 ^^ 2013/10/31 4,012
314306 응사 보면서 부러웠던거 1 부럽다 2013/10/31 764
314305 미워할 수 없는 아들 ㅠㅠ 3 엄마 2013/10/31 883
314304 세상에 이런일이, 아버지보고 계세요? 6 ... 2013/10/31 2,170
314303 우동국물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1 ,,,, 2013/10/31 1,691
314302 자신감, 자존감이 필요하신 분들께 자신감 2013/10/31 1,219
314301 미니밥솥 블레스 밥 잘되나요? 3 .... 2013/10/31 1,582
314300 숯가습 효과있나요? 3 가습기 2013/10/31 3,207
314299 달맞이꽃유 진짜 좋네요! 6 악건성 2013/10/31 4,452
314298 오늘 핸드폰 개통하고 왔는데 7 핸드폰 구입.. 2013/10/31 1,145
314297 삼방산에서 성산일출봉 까지 차 운전으로 거리가 먼가요? 10 제주여행 2013/10/31 2,015
314296 옷에 보풀 안생기게 하려면 2 보풀 2013/10/31 1,848
314295 만주(화과자)를 우체국 택배로 어떻게 보내나요? 1 ... 2013/10/31 420
314294 한국 방송 역사상 가장 공정한 뉴스가 손석희 뉴스네요 18 /// 2013/10/31 1,938
314293 사주 상담 (or 철학관 소개) 5 vi 2013/10/31 3,715
314292 새우젓 양념해서 맛있는 밑반찬으로 유용하네요 4 새우젓 2013/10/31 2,580
314291 옷장 어떤게 더 예쁜가요? 골라주세요 16 soss 2013/10/31 2,538
314290 생각해보니 대학생때가 참 좋았네요... 4 도서관 2013/10/31 1,149
314289 청량리역에서 서울대병원까지 상경합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7 기차타고 2013/10/31 2,636
314288 일산에서 여성맞춤구두 어디서 하나요? 2 로즈마리 2013/10/31 1,316
314287 집에서 터지지 않게 데우려면? 15 순대 2013/10/31 3,159
314286 야구7차전 가나보네요 4 2013/10/31 1,230
314285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뉴스는 손석희 뉴스밖에 없네요 4 ㅇㅇ 2013/10/31 677
314284 쥬니어 리딩 튜터랑 미국 교과서 리딩이랑 뭐가 나을까요 1 질문 2013/10/31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