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담임샘의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자식자랑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3-09-26 15:38:13

그저께 아이담임샘이랑 예정된 전화상담을 했는데요.

전 아이가 학교생활은 잘하는지 성적은 어떤지 그 정도만 궁금해서 상담신청을 했던건데요.

전화통화되자 마자 담임샘의 말씀,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신청하셨을까 의문이 들었데요.

아이가 자기주도학습도 잘 되어 있고 성격도 좋고 너무 잘 키우셔서 부모님이 어떤 분일까 많이 궁금했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전화상으로도 제가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모르는거 있으면 끝까지 알려고 노력하고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자발적으로 노력을 한다고......

자기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너무 탐나는 아들이라고........

 

주변에 자랑하자니 팔불출 소리 들을까 이렇게 모르는 82쿡 여러분한테 간질거리는 입 털어 놓고 가렵니다.

돌 던지지 마세요.

IP : 1.244.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6 3:46 PM (1.244.xxx.167)

    저희 애는 이제 초5인데요. 윗분 따님은 몇살?

  • 2. ....
    '13.9.26 3:48 PM (119.67.xxx.194)

    저도 학교 선생님도 그렇고 학원 선생님도 그렇고
    다니는 곳마다 딸아이를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몰라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자랑했더니....
    "넌 좋겠다 그런 딸을 둬서...."
    이런 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미워~~~~~

  • 3. 샤베
    '13.9.26 3:50 PM (58.142.xxx.209)

    부러워요 어찌 키웠는지 알려주세요

  • 4. ㅎㅎ
    '13.9.26 3:51 PM (180.64.xxx.132)

    상담해야할 엄마는 안하고 할 필요없는 엄마들만한다는건 선생님들 공통멘트고요.
    저도 어쩜 그렇게 잘키웠냐 ,만나보고 싶었다,타고난 리더다. 등등 칭찬만...
    경험상 전화상담이 더 강도높은 칭찬을 하시더군요.얼굴을 안봐서 그런지..
    들으면서 얼마나 뻘줌한지 전화라 다행이다 했어요..

  • 5. 저도요...
    '13.9.26 3:53 PM (203.233.xxx.130)

    어디다가 이런말 하면 재수 없다고 할까봐 써요..
    아이 유치원때부터 선생님들 칭찬이 매번..
    초등학교를 보내니 또 선생님들의 칭찬..
    얼마전 상담갔을때도 임원 역할도 잘 수행하고..
    주어진 일은 100% 완성.. 칭찬에 칭찬...
    제가 몸둘바를 몰라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나왔어요..

    그러나 이런 아이도 사춘기는 온다고 해서 아직은 모르겠어요..
    암튼 아직까지는 칭찬 많이 받아서 감사해요..

  • 6. 샤랄
    '13.9.26 3:59 PM (125.252.xxx.59)

    우리 아이도 그렇대요..라는 댓글보단 어떻게 키우셔서 그런 칭찬 들으시는지 남겨주시면 도움이 될것같네요^^

  • 7. 저도 자랑하고 싶어요
    '13.9.26 4:01 PM (122.34.xxx.80) - 삭제된댓글

    4 학년 이예요

    아이가 어떻게 변할지 알수없어서 시댁에서도 자랑 안해요
    제딸은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지 않아요
    학원도 안보내구요
    그냥 살짝 남다르다는 것은 느껴요

  • 8. ????
    '13.9.26 4:08 PM (14.35.xxx.22)

    저도 심한(ㅋㅋ) 칭찬 들어 아는 언니에게 자랑비슷하게 했더니 다 그렇답니다.
    그땐 기분 살짝 나빴는데 댓글들 보니 정말 다 그런가봐요..ㅎㅎㅎ

  • 9. ^^
    '13.9.26 4:21 PM (125.181.xxx.29)

    저두 얼마전에 전화상담 했었는데 과한 칭찬에 몸둘바 몰랐었네요^^
    리더쉽있고 친구들사이에 인기도 많고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하다고 ㅎㅎ
    공부까지 잘해서 1학기때 전교1등했어요
    저두 82에서만 살짝 자랑할께요^^

  • 10. 이 곳에서 자랑 많이 하세요.
    '13.9.26 4:21 PM (121.88.xxx.23)

    아이가 잘 해주니 고맙지요.

    아이가 잘 해도 시집이고 어디고에서 간에 자랑도 할 수 없는 세상.

  • 11.
    '13.9.26 4:24 PM (222.110.xxx.23)

    좋으시겠어요. 너무 부러워요^^

  • 12. ..
    '13.9.26 4:56 PM (125.177.xxx.154)

    상담때 선생님께 좋은 소리들으면 정말 기분 좋지요~ 그렇게 좋은 말슴 많이 해주신 걸 보니 정말 바르게 잘 키우신 것 같아요~

  • 13. ㅋㅋ
    '13.9.26 5:37 PM (180.70.xxx.72)

    저도 딸 둘인데 선생님들이 다 그렇게 칭찬해주셔서
    시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넌 좋겠다 딸둘이 그렇게 잘해서
    하셔서 이건 뭥미했었죠 ㅋㅋ
    제 딸이기만한가요? 진정

  • 14. ㅇㄹ
    '13.9.26 5:43 PM (203.152.xxx.219)

    ㅎㅎ
    저희 고2딸 유치원부터 지금까지 담임선생님 전화오면 칭찬뿐이시고..
    어떻게 키우시면 저렇게 예쁘고 반듯하고 똑똑하냐고 하셔서 정말 뭐라 대답드려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언젠가 초3인가 초4때 담임선생님은 아이 목소리까지 예쁘다고 아나운서 꼭 시키라고까지 ;;;;
    그게 맘대로 되는일도 아닌데 아 .. 암튼 저도 묻어서 자랑하고 갑니다.
    그냥 랜덤으로 타고난것이고 어떻게 다르게 키운거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341 이 족발요리에 쓴 향신료 이름이 뭘까요 13 . 2014/01/08 1,981
340340 이것도 틱 증상인가요? 9 애셋맘 2014/01/08 1,383
340339 결국다그네뜻대로되가나봐요.. 2014/01/08 1,114
340338 요즘나온 통돌이세탁기중 먼지거름망있는 세탁기 있나요? 3 ㅋㅋ 2014/01/08 2,722
340337 뉴스타파 신년특집 - 대통령님, '팥죽민심'을 아시나요? (20.. 유채꽃 2014/01/08 547
340336 82님들 힘을 모아주세요!!! 3 peace .. 2014/01/08 714
340335 영어유치원 보내시는 분들...벌이가 어느정도 되세요?? 8 궁금 2014/01/08 2,811
340334 구몬학습지환불안되나요?.. 8 오드 2014/01/08 5,738
340333 며칠전 라만차 본다는 분... 1 삐끗 2014/01/08 585
340332 동물원 or 김현철이 토크콘서트하면 보러오실건가요? 10 공연장 2014/01/08 776
340331 합기도학원에서 에버랜드를 간대요.8살... 12 간식비 2014/01/08 1,673
340330 아기옷 엠버 아울렛 ....수도권에 남대문 한 곳만 있나요? fdhdhf.. 2014/01/08 1,382
340329 실내자전거 타시는분들..혹시 다리에 알통 생기던가요? ㅠㅠ 6 미츄어~ 버.. 2014/01/08 3,847
340328 박근혜 관심법 넘버1은 어떻게 통과됐나? 3 이면합의.... 2014/01/08 737
340327 누수문제시 정신 바짝 차리세요 4 코배기 2014/01/08 3,426
340326 초등동창생을 30년만에 만났는데 첫사랑이었다고 하면 40 여러분 생각.. 2014/01/08 16,052
340325 지금은 장터에 글내용이 수정도 안되네요ㅠ.ㅠ 2 아... 2014/01/08 993
340324 ”한국에 관용과 배려가 없다…OECD 꼴찌 수준” 1 세우실 2014/01/08 789
340323 8개월여아 제주도1박2일로 가도 될까요? 3 2014/01/08 875
340322 아빠어디가 시청거부운동이라도 벌여야겠네요. 12 바램 2014/01/08 2,275
340321 수석졸업 증명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2014/01/08 3,035
340320 번역가로 잘먹고 잘사는법 6 번역가 2014/01/08 3,201
340319 중학교 수행펑가 악기는 뭔가요 10 .. 2014/01/08 1,759
340318 초등학교도 좋은데 가야되나요??? 6 천재미녀 2014/01/08 1,554
340317 살쪄도 이쁜사람 보셨나요? 34 123 2014/01/08 10,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