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이 덫 일수 있다

....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3-09-26 15:34:08

이런거 생각해보신분 있으세요.

남편이 안좋지만(남자로써) 어쩔수 없는 여건 때문에 남편과 여자로 남자로 살아야한다는것이 힘들다는

뭐 이런거...

이혼후에 아이들 때문에 같은 집에 살다가..

그냥저냥 합친 케이스예요.

맘에 둔 사람은 따로 있지만

내게 그렇게 헌신하지않고,

지나친 나이차,

그냥 맘에서 그사람을 밀어내지못했으면서 전남편과 합친....

빈껍데기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요.

전남편에게 정을 붙이려 붙이려 노력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네요.

형식적인 부부관계...

좋은 사람이예요. 전남편

그보다 내게 잘해줄 사람이 이세상에 없다는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못 떠나요...

그렇다고 사랑하지도않고..

어디서부터 인생이 엉망이 되어갔는지....

남들 보기엔 좋은 직장,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남편, 안정된 삶...이지만

그래서 그 보금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제겐 덫 같은 거네요
IP : 223.6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쯔쯔
    '13.9.26 3:35 PM (211.62.xxx.131)

    벌 받소. 그렇게 좋은 남편 두고 딴 남자를 맘에 두다니.
    남편 맘껏 사랑해주소. 길어야 100년도 못사는 인생이오.

  • 2.
    '13.9.26 3:36 PM (125.134.xxx.197)

    이해합니다.
    덧없는 인생..

  • 3. 딴지 좀
    '13.9.26 3:37 PM (175.117.xxx.31)

    덫 아닌가요?

  • 4. ....
    '13.9.26 3:52 PM (119.67.xxx.194)

    덧없는 인생...
    덧 맞습니다.
    원글님의 덫도 맞고요.
    문맥을 보세요.

  • 5. ....
    '13.9.26 4:01 PM (39.7.xxx.79)

    원글님이 스스로 선택한거면 덫은아니죠..빠져나가고 싶어도 .빠져나올수가 없는 상태일때 덫이라는표현이고 ...아이는 아이들인생이 따로있는거고 원글님은 원글님인생사세요.아이들이 다 성장해서 그러고사는걸 고마워하거나 보상해주지 않을텐데요.그나마 남아있는 젊음도 잠깐인데요.

  • 6. ...
    '13.9.26 4:08 PM (211.234.xxx.172)

    그 상황이면 원글님이 자초해서,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살고 있는거죠.
    진짜 덫에 걸린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심 안되죠.

  • 7. dd
    '13.9.26 4:49 PM (125.177.xxx.154)

    그러면 덫을 치우시면?? 제 생각엔 본인이 덫이다 생각하고 그 자리가 두려워 얼씬하고 있지 않을 뿐인것같네요. 있지도 보이지도 않는 덫을.

  • 8. ...
    '13.9.26 5:16 PM (218.234.xxx.37)

    .. 전 "가정이 덫. '일수' 있다"로 읽고 들어왔어요...ㅠ
    (사채의 그 일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717 70년대 생활상을 담은 전시회 1 관람 2014/02/16 1,055
352716 배둘레 85센치이상이면 무조건비만이라는데 9 올챙이씨 2014/02/16 3,711
352715 김진표 8 111 2014/02/16 4,184
352714 왜 준우는 인기 많고 준서는 인기 없을까요? 15 ... 2014/02/16 14,248
352713 제사때문에김치새로담아야할까요? 6 제사 2014/02/16 1,530
352712 구토가 과식 때문 이라고 했네요 2 표준국어대사.. 2014/02/16 1,831
352711 1년에 4천만원 저축을 ㅎㄷㄷ 2014/02/16 4,057
352710 연아 Cf 나오는거 넘 짜증나요 20 연아 CF 2014/02/16 9,848
352709 검찰이 간첩증거 공증도 위조했네요 6 서울시공무원.. 2014/02/16 1,245
352708 내가 사는 이유 32 생의한가운데.. 2014/02/16 9,690
352707 말린나물들 세척 1 문의 2014/02/16 864
352706 성인인데요, 영어공부 시작하려구요~ 과외선생님 구하는방법좀여 3 용기내 2014/02/16 1,621
352705 여행상품 중 환차액 여행 2014/02/16 469
352704 서울시티투어버스 타보신분 계세요? 1 ㅁㅁㅁ 2014/02/16 1,369
352703 평촌에 사시는 분들 영어 수학 학원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2014/02/16 1,100
352702 결정사에 친구가 일하는데요~ 21 ~~ 2014/02/16 40,539
352701 비행기 경유...어렵나요? 4 중국국제항공.. 2014/02/16 4,307
352700 초등 봄방학 다 들어갔겠죠? 3 귀요미 2014/02/16 971
352699 얼음 트레이와 얼음 빼서 담을 수 있는 통까지 같이 되어 있는걸.. 3 얼음트레이 2014/02/16 964
352698 자연스럽게 사람 만날 수 있는 곳 5 인연만들기 2014/02/16 2,114
352697 시집 좀 잘 갔다 싶은 노처녀들 하나같이 이러지 않던가요? 20 그렇게라도해.. 2014/02/16 18,044
352696 노래 제목 좀... 2 궁금 2014/02/16 558
352695 한국사능력시험 ebs로 초등아이와 같이 공부해도 될까요 3 한국사 2014/02/16 1,366
352694 서세원 ‘변호인’ 천만이 그리도 배아팠나 3 퍼온기사 2014/02/16 2,331
352693 중 1 인강은 뭘 선택해야 하나요? 5 인강 2014/02/16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