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입견이 남는 사람...

이건뭘까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3-09-26 13:43:13
최근에 직장을 들어갔어요.
직장동료중에 
어느 한 아이를 봤는데
첫인상이 참 별로였어요.
그런데 우연히 대화를 나눌기회가 생겼는데
의외로 수더분하고 솔직해서
첫인상과 달라서 의외네 하고는 있지만,
볼수록 
참 첫인상의 인상이 남네요.
제가 나이가 40중반이다보니
세상 살만큼 살아봐서
선입견이 있어서일지는 몰라도
대화를 나눠보니 첫인상과는 달라서 좋은 느낌을 가졌음에도
마음한켠에 쟤는 좀 별로다라는 느낌이 남아요.
직장에 직원이 너무 많은데 유독 이아이한테만 유독 이상하게 
그런 느낌이 남아요.
이건 뭘까요?
IP : 180.182.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6 1:48 PM (219.254.xxx.213)

    대화나눠보고 괜찮은 사람인걸 확인하셨는데도
    첫인상으로 계속 그렇게 평가받다니...그 사람 안됐네요.

    외모로 사람을 좀 평가하시는 경향이 있는건 아닌지?

  • 2. 노노노
    '13.9.26 1:50 PM (180.182.xxx.179)

    외모로 평가하다니요.
    외모는 너무 좋은 아이에요.
    키크고 잘생기고 훈남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첫인상이 별로였어요.
    그런데 대화를 나눠보니 수던분해서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마음한구석엔 얘는 좀 별로다라는 느낌???이 남아요.
    저도 놀라고 있어요.
    새직장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있는데
    유독 얘한테만 그런느낌이 들어서 이거 뭔가 하고 글을 써봤어요

  • 3. ㅇㅇㅇㅇ
    '13.9.26 1:50 PM (221.164.xxx.106)

    전생에 ? ???? 악연? ㅎㅎ

  • 4. 원글님이님
    '13.9.26 1:53 PM (180.182.xxx.179)

    한마디로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참나

  • 5. 첫인상
    '13.9.26 2:11 PM (112.164.xxx.67) - 삭제된댓글

    이 맞아요. 저도 첫인상과 실제만남과대화가 다른 사람을 겪어봤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자꾸 선입견을 잊어버려요. 그러다 결국 그사람한테 당하지요.
    이런 경우를 알고도 당한다고 하나요?

  • 6. ..
    '13.9.26 2:12 PM (180.71.xxx.53)

    그런경우 어떤식으로라도 나와 문제가 될 여지가 있어요
    내내찜찜하다면 살짝 거리를 두고 지켜보시고 늘 예의와 선을 넘지 않는 관계로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전 주변에서 칭찬받던 사람이 영 불편해서 거리두고 살았는데 혼자 주변사람 모두의 뒤통수를 치는걸 겪고나서
    그냥 제 감은 믿고 살기로 했어요

  • 7. 태양의빛
    '13.9.26 2:22 PM (221.29.xxx.187)

    성장과정을 대화하면서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아니면 중간에 좌절한 경험이 있나 알아보시구요.

  • 8. ...
    '13.9.26 3:08 PM (39.112.xxx.198)

    처음 봤을때 선입견이 잘 맞았어요
    대해보면 어~! 내가 잘못 짚었나 싶었지만
    시간을 두고 겪어보면 역시나 였거든요

  • 9. ....
    '13.9.26 5:24 PM (218.234.xxx.37)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잘.. 머리로 생각해보면 왜 그 사람이 꺼려지는지 이유를 모르겠거든요.
    성격 좋고 싹싹하고 사교성 좋고... 그런데 뭔가 마음 속에서는 꺼려지는 거에요.
    내가 이상한가보다 하고 억지로 친한 척하고 친하게 지내는 척 하는데..

    결국 행동이 안좋아서 관계가 안좋게 끝난 사람들이 몇몇 있었어요. (저한테 말고요. 다른 사람한테나 모임에서나.. 모임에 안나오고 사람들이 기피하고 그래서 관계 끝났음..)

  • 10. 느낌
    '13.9.26 11:21 PM (210.117.xxx.209)

    첫인상이 너무 좋으면 그만큼의 기대를 하기때문에 실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것 같아요
    첫인상이 나쁜데 얘기해볼수록 괜찮은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는 첫인상 보단 시간을 두고 차차 대화나누다보면 어떤 느낌이 와요 그 느낌을 좀 믿는 편이에요 예전에 그 느낌을 무시하고 그냥 지내다가 꼭 끝이 안좋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아니다 싶으면 조금씩 멀리하거나 직장 동료일경우는 속깊은 대화는 하지않고 거리두면서 표면상으로는 잘 지내요

  • 11. 태양의빛
    '13.9.27 12:14 AM (221.29.xxx.187)

    어떤 식으로든 나중에 그 첫인상 성격이 나온데요. //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619 지금 문재인이 대통령이었다면.... 40 ... 2013/10/22 3,123
310618 병원에 맘에 안들어 입원 하루만에 퇴원하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하.. 5 2013/10/22 1,180
310617 집주인 모르게 전입신고 할 수 있나요? 4 몰라요 2013/10/22 6,263
310616 얼룩진 아기옷, 다 버리시나요? 4 JinJin.. 2013/10/22 1,379
310615 아픈 엄마 버린 아들기사..기막혀 목이 메네요 7 고려장 2013/10/22 3,406
310614 전재국씨, 앞뒤 안맞는 해명으로 국감장에서 '빈축' 세우실 2013/10/22 419
310613 혹시 썬크림중에.. 썬크림 2013/10/22 408
310612 보톡스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 2013/10/22 946
310611 심리전이 뭔지를 알 긴 하나?(김종대 칼럼) 1 심리전 2013/10/22 456
310610 남편이 네살아이랑 야구장에 가겠다는데요.. 21 엄마 2013/10/22 2,220
310609 요즘 개봉작과 개봉 예정작에 대한 질문드립니다. 3 어떤게 좋을.. 2013/10/22 731
310608 양면팬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어떤가요? 4 양면팬 2013/10/22 1,539
310607 옷 색깔은 이제 한국말 안쓰나요? 10 영어 2013/10/22 2,012
310606 플룻을 배워볼까하는데요. 3 악기고민 2013/10/22 1,076
310605 초3 우리 아들 ..착한건가요? 3 zxc 2013/10/22 744
310604 자궁내시경이요 질문이요 2013/10/22 570
310603 누수되는 싼타페, 신차로 바꿔준다 2 대박 2013/10/22 979
310602 한수원 직원들 원전 부지 땅투기로 4억대 시세차익 세우실 2013/10/22 534
310601 혼자 점심먹고 있는데 60대노인이 같이 먹자네요 70 미치겠네 2013/10/22 21,325
310600 뉴스킨 여드름 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3 돌직구 2013/10/22 3,824
310599 카누나 루카 같은 커피 어디가 싸나요? 3 2013/10/22 1,192
310598 핸드폰 요금 얼마 나오세요? 7 전업주부 2013/10/22 1,102
310597 어제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했어요 2 잘 살아 봅.. 2013/10/22 810
310596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가 이해가 되어요 역시 돌고도는 인생...ㅜ.. 2 센티멘탈 2013/10/22 1,128
310595 돌찜질기 같은거요...어디 것이 좋나요? 2 포근 2013/10/22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