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맏딸이신 분들 친정 형제들 모임 주관해서 모이거나

맏딸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3-09-26 13:28:40

형제애 도모를 위해 의식적으로 초대해서 밥 같이 먹거나 그러시는지요?

말하자면 맏이 역할을 잘 하시나요.

저는 집에서 밥 해 먹기도 싫어하는데

제 여동생은 자꾸 저희집에서 모여서 밥 먹는것을 자기가 만들어요.

심지어 자기애 돌 생일에 밥 먹는것까지 왜 우리집에서 하자고 하는걸까요?

음식점 얘기를 어렵게 꺼내봐도 편하다, 애들 놀기 좋다 등등 이유를 들어가면서

자기가 일찍와서 준비를 하겠대요.  허 참...  힘들지,,음식점 알아볼까 하면서도

99% 우리집에서 하는걸 깔고 저런 얘기를 하니 많이 얄미워요.

 

일부러 초대도 해서 먹이는데 하면 좋지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밖에서 먹으면 좀 좋을까요

IP : 121.160.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제많은집
    '13.9.26 1:33 PM (180.182.xxx.179)

    딸인데요...
    맞이역활은 꼭 맞이가 하지 않더라구요.
    우리집같은경우는 작은언니네가 참새방앗간이에요.
    형부가 일단 사람이 좋아서 다 용납해주니
    무슨일 생기면 작은언니네집에 모여요...
    언니가 너무 편하고 좋아서요...
    맞이라서 무조건 하란법은 없으니 용량이 되는 형제한테 미루세요.

  • 2. 큰언니
    '13.9.26 1:35 PM (219.240.xxx.143)

    집에서 모여야 애들 놀기 좋으면
    니네 집에서 모여라.
    난 우리집에 모이는거 싫다.
    당당히 얘기하세요.

    내가 하고 싶어야 우리집에서 손님을 치루는거지..
    음식하기 귀찮은데 왜 우리집에서 하나요
    누가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 자잘한 것들은 다 주인이 해야 해요
    싫다고 하세요.

  • 3. ..
    '13.9.26 1:40 PM (219.254.xxx.213)

    자매간에 이런 얘기도 툭까놓고 말하지 못하고
    뒤로 속끓이시는 원글님 안타깝네요ㅠㅠ

    저는 저희집에 사람 오는거 좋아해서 자주 오라하지만
    만약 제가 조금이라도 싫은데 누가 온다면 말하겠어요. 불편하다고!!

    어려운 회사상사도 아니고 자매간에 왜 그런것도 말 못하시는지!

  • 4. 저도 맏이
    '13.9.26 1:46 PM (175.113.xxx.237)

    동생많은 큰언니에요. 남편도 형제는 많지 않지만 장남이구요.
    저희는 형제들이 모두 결혼해서 친정으로 모여요.
    주로 포틀럭으로 하거나 외식하고(1/n 로 정확히 계산) 과일만 친정에서 먹는걸로 해서
    명절 두번, 엄마아빠 생신 두번, 그리고 봄가을로 한번씩, 연말 연초에 한번. 7~8번 모이네요.

    저는 사실.. 집에 불러다 맛난거 먹이고도 싶은데...각자 사는곳에서 저희집이 젤 멀어서 부르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동생들도 서로에게 부담주지 말자는 생각들을 갖고 있구요.
    저희는 심지어 결혼할때도 형제들이 선물 안했어요. (개인적으로 막내만 간소한 선물 해줬네요. 막내라서...)

    다들 있는데서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좋게 말씀하세요.
    형제들도 다들 성격이 다른데.. 어찌 너랑 내가 생각이 같겠니.
    너네집에 모이는거 아니면 난 우리집으로 모이는거 별로다. 뭐 이렇게요.

  • 5. 저기 윗님
    '13.9.26 2:05 PM (175.223.xxx.121)

    맞이가 아니라 맏이거든요~
    원글님도 맏딸이라고 쓰셨던데, 계속 맞이 맞이 하니 좀 거슬리네요;
    맞춤법 지적이 오버라는 분들도 많지만
    오타가 아닌 이상
    부모 세대가 바른 한국어를 쓰도록 노력 한 후에나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는 저도 띄어쓰기는 취약해요;;

  • 6.
    '13.9.26 3:36 PM (39.112.xxx.128)

    제가 쓴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007 중등아이들과 첫 유럽 여행 도와주세요 9 두려워요. 2013/10/31 1,273
314006 서울에 좋은 노래방 어디에 있나요? 1 아이랑같이 2013/10/31 574
314005 코막힘에 좋은 방법없나요?ㅠ 8 감기 2013/10/31 2,867
314004 남편을 의지하시나요?남편분이의지하시나요? 17 연꽃 2013/10/31 3,141
314003 주인집 경매로 월세보증금을1년후에 받는데 이런경우 2 밀린월세 2013/10/31 1,282
314002 원조 친박의 귀환…여권 권력지형 요동 예고 2 세우실 2013/10/31 466
314001 NYT 밀양주민 ‘나를 죽이고 가야 할 것이다’ 4 light7.. 2013/10/31 435
314000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사법고시 합격수기 11 참맛 2013/10/31 2,712
313999 칫솔 비싼게 좋던가요? 5 칫솔 2013/10/31 1,774
313998 내년에 태어날 아기 유치원 대기.. 6 ㅜㅜ 2013/10/31 1,565
313997 일렙티칼 트레이너랑 러닝 머신중 어떤게 더 나을까요 1 운동기구 2013/10/31 495
313996 삼겹살 살때 저울에 나오는 가격이요. 9 궁금 2013/10/31 2,052
313995 엽기 웹툰에 빠진 고딩 아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13/10/31 1,222
313994 저도 요즘 옷 사는데 맛들렸네요 ㅠ 이제 그만해야 하는데.. 5 쇼핑 절제 2013/10/31 1,684
313993 아웃백 투뭄바파스타가 원래 맛이 이런가요? 3 ... 2013/10/31 1,660
313992 명일동 신동아 너무 낡지않았는지.. 1 전세 2013/10/31 4,054
313991 유치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초보엄마 2013/10/31 482
313990 헐~~초등생 때려 숨지게한 계모가 친모 지인. 7 ㅠㅠ 2013/10/31 3,937
313989 부자증세 피하고, 부가세 마구 올려도 좋다고 찍어주는 사람들.... 5 ㄹㄹㄹ 2013/10/31 615
313988 자기집 베란다에서 음식끓이는거 29 글쎄 2013/10/31 5,108
313987 신차 뽑았는데 할부금 중도상환? 4 .. 2013/10/31 4,938
313986 MBC 오늘아침 리포터도 우네요ㅠㅠ예상대로 불륜녀였음 7 너무슬퍼요 2013/10/31 12,150
313985 보훈처 이어 통일부도 대선개입 의혹 外 2 세우실 2013/10/31 375
313984 어머니께 질좋은 부분가발 사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살까요 2 1031 2013/10/31 1,109
313983 어머니와 인연을 끊는게 정답일까요?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 7 나프탈렌 2013/10/31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