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때요

[한강에서]

지난주에 정말 오랜만에 한강에서 자전거 탔거든요..

2시간 20분 왕복으로 경기도 초입까지 갔다왔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전 헬멧에 선글라스만 끼고 나왔는데, 보니까 대부분 얼굴에 수건으로 마스크 하셨더라구요..

혹시 먼지 때문일까요? 아님 얼굴 탈까봐 두르는건지요?

 

저도 멀티스카프 같은거 목에 두르는거 사서 얼굴까지 덮을까 하는데...

목까지 닿아서 너무 더울까 싶기도 하고..

아님 집에 굴러다니는 아이 학교에서 준 면으로 된 큰손수건 두를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shuna]

먼지보다는 자외선차단이겠죠.
그리고 한여름에 타면 날벌레들 얼굴에 계속 부딪히잖아요.

[음]

자외선 차단 목적도 있고
자전거 탈 때 날벌레 엄청 부딪히고 입으로 코로 들어오거든요.
맨얼굴보다 한 겹 덮어주는 게 땡볕에 더 시원해요. 자전거 ㅋ타면 계속 바람이 생겨서 그거 쓴다고 덥지는 않아요.
버프라고 하는데, 저는 아예 버프용으로 나온 제품 사용해요. 코와 입 주면에 벌레는 안 들어오고 공기는 오가도록 처리된 제품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