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으니 혹시 보실분들은 패스요)
tv에서 무료로 볼수있길래봤어요.
대충 내용은 알고서 봤는데. 보고나서 영 기분이 별로네요
처음에 딸의 상황을 보고 울부짓는 유선.
그리고 딸이 자살하고. 망연자실한 유선을 보고 감정이입이 심하게되서 힘들었어요.
게다가.
영화에서 보이는 상황들이
요즘 뉴스에서 보면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들은 아니기에.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되나 나는 어떻게 살아야되나 힘들더군요
게다 영화자체도
'이건 영화잖아..'하고 넘기기엔 너무 부실하고 답답해서.
왜. 딸이 자살시도한거 보고 바로 119로 연락을 안했나..
왜 자기차에 태우고가나.
그리고. 불안불안한 딸을 혼자두고 어디가냐.
집도 넉넉한 편인듯한데 장봐오는건 도우미 부르던가....ㅠ
경찰에 신고할 것이지 혼자 애들 죽이려고 했는ㄱ.
그리고 마지막 장면
유오성은 유선의 팔이나 다리쏘면되지
왜 가슴을 관통시켜 사망하게 하는지.
암튼.
가슴답답하게하는 소재에
부실한 내용까지.ㅠ
계속 잔상이 남아서 괴롭고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