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크라이마미를 봤어요 영기분이 안좋아요

123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3-09-26 11:05:20

(스포있으니 혹시 보실분들은 패스요)

 

tv에서 무료로 볼수있길래봤어요.

대충 내용은 알고서 봤는데. 보고나서 영 기분이 별로네요

 

처음에 딸의 상황을 보고 울부짓는 유선.

그리고 딸이 자살하고. 망연자실한 유선을 보고 감정이입이 심하게되서 힘들었어요.

 

게다가.

영화에서 보이는 상황들이

요즘 뉴스에서 보면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들은 아니기에.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되나 나는 어떻게 살아야되나 힘들더군요

 

게다 영화자체도

'이건 영화잖아..'하고 넘기기엔 너무 부실하고 답답해서.

 

왜. 딸이 자살시도한거 보고 바로 119로 연락을 안했나..

왜 자기차에 태우고가나.

그리고. 불안불안한 딸을 혼자두고 어디가냐.

집도 넉넉한 편인듯한데 장봐오는건 도우미 부르던가....ㅠ

경찰에 신고할 것이지 혼자 애들 죽이려고 했는ㄱ.

그리고 마지막 장면

유오성은 유선의 팔이나 다리쏘면되지

왜 가슴을 관통시켜 사망하게 하는지.

 

암튼.

가슴답답하게하는 소재에

부실한 내용까지.ㅠ

계속 잔상이 남아서 괴롭고 답답해요  

IP : 203.226.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이 잔인한
    '13.9.26 12:01 PM (59.22.xxx.219)

    이런영화는 많이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거기다가 거기 가해자로 나온배우?가 너무 연기를 못해서 보기 힘들다는 평도 많고 허점도 많다길래 안봤는데 어제 영화관갔더니 이준익감독영화도 아동성폭행에 관한 거더라고요..이런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 좋겠지만..선뜻 영화로 보기는 힘들죠 ㅠㅠ

  • 2. shuna
    '13.9.26 12:18 PM (113.10.xxx.226)

    저도 봤는데 너무 오바스러운 경향에 어설픈 느낌. 별로 와닿지 않았어요.
    원글님 말하신 대로 사소한 부분에거 왜저러지.. 싶으니까 영화 전체가 감정이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 3. 프린
    '13.9.26 12:18 PM (112.161.xxx.187)

    그 영화보면서 살의가 느껴졌어요
    보고 났는데...
    그 영화 편집본만 봐도 막 울화가 와서 피하게 되요
    촉탁법부터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 4. ..
    '13.9.26 4:34 PM (118.221.xxx.32)

    제가 영화관에서 보고 글 올렸었어요
    너무 맘이 안좋다고요 잔상 남고요
    사소한 부분이나 그 엄마의 대처엔 화가 나지만 아이가 두번이나 그런일 당하는 장면에선 너무 무섭고 슬펐어요
    다신 그런 영화 안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86 시댁 안가고 있는데 사촌 결혼식요. 9 ㅠㅠ 2013/10/21 1,515
310285 미제 속눈썹 영양제 222222.. 2013/10/21 579
310284 순천여행 땡기시는 분(아래 남도여행글을 읽고..) 2 바이올렛 2013/10/21 1,586
310283 일평생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 2 우꼬살자 2013/10/21 1,001
310282 밥 잘 못먹던 고2딸 콩불고기 해달라해서 해줬더니 완전 잘먹어요.. 12 만들어봄 2013/10/21 3,272
310281 저만 이런 감정느끼는지.. 친구결혼식서.. 12 가을가을.... 2013/10/21 5,114
310280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7 ^^ 2013/10/21 1,352
310279 여행가서 살빼고 온분 계세요?? 27 ㅇㅇ 2013/10/21 3,088
310278 혹시 종합소득세 세무사가 신고 누락시켰을 경우 (급해요.. 3 자영업 2013/10/21 1,598
310277 朴대통령 ”새마을운동,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32 세우실 2013/10/21 1,930
310276 두드러기 문의드려요. 3 ㅠㅠ 2013/10/21 881
310275 배드민턴 가을.겨울 츄리닝 질문요 2013/10/21 494
310274 같은 화면에서 제대로 나오는 사진, x로 나오는 사진 그런데요,.. 1 장터 사진 2013/10/21 504
310273 수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21 alquim.. 2013/10/21 5,972
310272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3 나리 2013/10/21 1,004
310271 습진 달고사는 강아지 8 코카 2013/10/21 2,310
310270 초5여자아이의 자존감 결여ㅠㅠㅠ 2 초딩맘 2013/10/21 1,425
310269 아파서 두어달 운동 못했더니 배에 핸들 생겼어요 5 이런~~ 2013/10/21 1,369
310268 94년 하니 갑자기 궁금해지는 신은경씨가 광고했던.. 6 1994 2013/10/21 2,101
310267 아보카도 어찌 먹으면 맛있어요? 21 아보카도 2013/10/21 4,735
310266 방사능 식품 급식 2013/10/21 402
310265 층간소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봐요. 3 .. 2013/10/21 897
310264 장터 고구마 너무 비싸요. 12 고구마 2013/10/21 2,385
310263 내년 광명에 이케아 정말 들어오나요? 5 ... 2013/10/21 1,756
310262 일반진료와 종합검진 함께 받을수 있는 종합병원? 1 건강 2013/10/21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