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때나 이런 질문 올릴 줄 알았는데..
그때는 좀 벌벌 떠는 마음이 있었다면
지금은 좀 귀찮으니까 어떻게 대응할까 싶은게 제가 달라진 점이긴 하네요.
같은 팀 팀장은 아니고 신입 때 옆팀 팀장이었던 사람인데
못된 사람이에요.. 저한테 그런 건 아니고 동기가 같이 근무하면서 호되게 당했더라구요.
저도 앞에서는 웃으면서 인사는 했는데 그때 눈 똑바로 마주치고 인사해라 그렇게
한번 얘기들은 뒤에는 별로 신경안 쓰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저보고 고개 까딱하며 인사한다고
제대로 하라고 또 얘기하더라구요.
한번 제대로 직구로 너나 잘하라고 얘기하려다가,, 어차피 계속 볼 사람이 아니라서 넘어갔는데
그냥 앞으로 봐도 인사하지 말까요? 팀장이라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회사에 드물긴 해요
어떻게 해야 지혜로운 처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