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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변도 못가리는 사람과 10년을 사네요.

이건뭐지? 조회수 : 19,609
작성일 : 2013-09-26 02:19:22

어느덧 결혼10주년~ 이번주말이 됐네요.

늘 말다툼 잦은지라 그냥그냥 무덤덤하게 넘어갈까했어요.

11시넘어 느지막히 술이 거나하게 되서 들어온 남편이

주섬주섬 장미꽃다발을 건네네요. 술도 약하고 필름도 잘 끊겨서 자주 마시진 않긴해요..

결혼10주년 의미로다가..주는거겠죠..대충 덕담도 하며 받아서

유리화병에 꽂아 거실장 tv옆에 두었죠...

술이 되면 소파에 자는지라 그러러니 했는데.

조금전 갑자기 소변보는 소리가 들려서 거실로 나와보니 가관이에요.

글쎄다 거실장있는데다가 보고 있잖습니까?

등짝을 확~치며.. 정신차리라고 했는데 소변을 끊질 못하네요...헐..이런이런...

이런~화병에도 튀고 아이 핸드폰에도 분사를 했네요..

주변이 아주 가관이에요. 다행히 택배온 박스가 있어서 어느정도 막음은 해주네요..증말~

결혼10년이 후회막급입니다.  사는게 왜이럴까요..

 술이 약하고 술마시면 실없는말을해서 싫어하는데

오늘은 정말 제대로한방 날려주시네요..

IP : 175.210.xxx.7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6 2:26 AM (211.179.xxx.23)

    그정도ㅡ약과
    욕조를 침대로 착각 온몸을 내다 꽂았던 남자하고
    20년째 살고있는사람ㅡ접니다ㅠ
    응급실에 실려갔었네요

  • 2. 세상에...
    '13.9.26 2:31 AM (115.20.xxx.183)

    원글님과 댓글님은 심각하신 것 같은데 저는 빵터졌어요.
    우째...

  • 3. 소변 못가린지오래
    '13.9.26 2:31 AM (180.171.xxx.8)

    지금 옆에서 코골고있는 분은 신혼초 거아하게 잡수신날 마루 냉장고 양손 문잡이를 활짝 열고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담가주신 김장김치독에 좌~~~악..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몸서리..
    언젠간
    침대에도 실례해서 매트리스 그날로 버렸답니다..

  • 4. 오늘 여기도
    '13.9.26 4:05 AM (125.178.xxx.6) - 삭제된댓글

    대리운전 아저씨
    아파트엔 왔는데
    정신없는 남편땜시 경비 어저씨가
    연락을 주네요ㅠ
    이불에 엄청 토하고 자네요
    심란해서 난 잠도 안와여

  • 5. 우리집에도
    '13.9.26 4:50 AM (218.150.xxx.165)

    있네요. 온집이 지린내로. 난리

  • 6. ..
    '13.9.26 6:11 AM (218.158.xxx.240)

    신발 바꿔신고 와요

    사이즈도 매번 엄청 큰걸 로다 집어오네요

  • 7. 엽기열전~
    '13.9.26 7:00 AM (76.67.xxx.104)

    우리집에는 장농문 열고 소변보는 남자도 있어요 ㅠㅠ

  • 8. ㅜㅜ
    '13.9.26 7:05 A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웃으면 안되는뎅......ㅎㅎㅎㅎㅎㅎ 죄송요....ㅜㅜ
    여태 정말 몰랐는데 저는 소변 가리는 남편과 사는 참 행복한 여자였어요...!!!!!!!!

  • 9. @@
    '13.9.26 7:1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이거 심각한 내용인데 보면서 웃음이 자꾸 새어 나오네요..
    정말 남자들은 왜 결혼을 한건지..,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 10. 내가
    '13.9.26 7:29 AM (116.36.xxx.9)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 11. . .
    '13.9.26 7:33 AM (223.33.xxx.127)

    울동네에 씽크대랑 화장대에 소변보는 사람도 있슴!!
    dog만도 못한놈~

  • 12. **
    '13.9.26 7:37 AM (223.33.xxx.127)

    울남푠은 주사도 전혀없고~
    연애때부터 20년을 그리알아왔는데
    울시누이 얼마전에 폭탄발언~
    남편어렸을때 술먹고 장롱에 소변보길에 놀래서
    세수대야에 받았다하네요~멘붕ㅡㅡ

  • 13.
    '13.9.26 7:45 AM (218.155.xxx.156)

    술먹고 화장실문 안열린다고 5단 어랍장 밀며 끙끙 대던 1인 추가요.

    술이 떡이 되면 제가 긴장해서 잠을 못자요.
    자꾸 장롱문을 열어서.

  • 14. 보탭니다
    '13.9.26 7:49 AM (174.111.xxx.76)

    저 아는분 남편님은 평소 술을 사랑하시는 분인데요
    어느날 떡이 되어 귀가 하는데 엘리베이터를 잘못눌러 윗집으로 갔더랍니다
    그 윗짐은 문 안잠그고 다니는 댁이고요

    하필 그날이 윗집 디데이날이라
    열심 밤일을 하는 중에 놀래고
    윗집아저씨가 엄청 패부렸데요
    그제사 정신이 얼추 돌아온 아저씨
    슬그머니 나오시고
    그리고 윗집이 뭔난리야 이 밤중에
    라고 아랫집 엄마 잠에서 깨고

    잠잠한 동네 윗집버젼으로
    아랫집 버젼으로
    동시에 듣고 몇년 입다물다
    전 그 동네서 이사도 나오고
    세월지나 여기에 털고 갑니다

  • 15. 와...
    '13.9.26 8:00 AM (175.231.xxx.205)

    댓글들 보니 웃음도 안나오네요
    그 정도 주사들이면 술을 마시면 안되죠...
    술때문에 본인들이 한 일을 알고나면 너무 창피해서
    다시는 술 근처에도 안갈것 같은데 ...

  • 16. 독수리오남매
    '13.9.26 8:32 AM (123.254.xxx.167)

    원글님과 댓글님들께 죄송한데 아침부터 빵터졌네요.. ㅎㅎㅎ

  • 17. ....
    '13.9.26 8:43 AM (121.160.xxx.196)

    앉아서 소변 보는 교육 잘 받은 동네 아저씨가
    여행가서 바닥에 놓아 둔 트렁크에 앉아서 일 봤답니다.

  • 18. 올리
    '13.9.26 8:44 AM (222.109.xxx.233)

    ㅋ 넘 웃겨요
    계곡서 취중에 우리바구니옆에 가지런히 벗어놓은
    애기아빠 신발 들고 서울와서보니 모르는 신발이
    진짜 모르고 들고왔어요. 그분 어찌 집에 가셨을까요
    죄송한 마음

  • 19. yjy
    '13.9.26 9:14 AM (223.33.xxx.20)

    몇 년전 겨울새벽2시쯤 강아지가 짖어 바깥에 나가보니
    40대정도 아저씨가 8미터 도로 앞집 대문 입구(유일한 개인주택) 계단에다
    양복 위 아래 양발 신발 안경 벗어서 가지런히 두고
    내복 맨발로 여행가방 비고 세로로 누워 자고 있어서
    얼른 경찰 신고하고 차량 통행 못하게 하얀 기름통 양쪽 4개 두고
    30분 동안 교통정리하고 지키고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긴 관광지고 도심 번화가 호텔이 많은 골목이라 밤되면 어두움
    경찰이 도착후 깨워도 깨워도 못 일어나서 (술 냄새 실신)
    들것에 실려갔는데...
    그 아저씬 기억도 못할것 같네요.
    경찰 아저씬 자기 집 침대인줄 알고
    머리맡에 소지품 정리해두고 자는것 같은데
    집에 있는 마누라는 이러고 있는지 알고나 있을지
    큰일 날뻔 했다고 하시며...

  • 20. 원글
    '13.9.26 9:15 AM (125.152.xxx.27)

    다들 사연도 많으시네요..^^ 댓글 사연읽다보니 결 혼10주년에 남푠 방뇨사건으로 급실망했는데 해 프닝으로 한번은 봐줄까하는 아량이 생기네요..ᄒ ᄒ

  • 21. 저는
    '13.9.26 10:08 AM (61.102.xxx.19)

    친정아빠가 40대에 그러셨답니다.ㅠ.ㅠ
    새벽에 엄마의 비명소리에 놀라 일어났더니 아빠가 책장문을 열고 방뇨를 하시는 바람에
    엄마가 비명을 지르신거죠. 얼큰하게 취하셔서요.
    그래서 책 다 버렸어요. 닦아서 될것도 아니고 다 흡수 하는 바람에요.ㅠ.ㅠ

    아울러 하루는 들어 오시다가 취해서 장미꽃밭에 엎어지시는 바람에 온몸을 가시에 긁혔는데
    술 깨서는 울 엄마 보고 내가 술좀 마셨다고 니가 이렇게 날 다 할퀸거냐고 신경질을 부렸다죠.
    옆집 아줌마가 마침 보시고 증언 해주셨기에 망정이지 에혀

    전 그래서 술 못마시는 남자 골라서 결혼 했습니다. 속썩을 일이 없어 넘 좋아요.

  • 22. ㅜㅜ
    '13.9.26 11:27 AM (118.36.xxx.253)

    술취해서 씽크대 개수대에 볼일보던 남자 저희집에 있..........ㅠ

    그담날 등짝 후려갈겨가며 씽크대 대청소 시켰어요
    구석구석 박박 닦고 락스로 소독 세시간동안 시켰더니 코에서 락스냄새난다고 징징..

    지금도 엇차하면 그때 일로 볶습니다 깨갱 하지요 ㅋ

  • 23. 근데
    '13.9.26 11:40 AM (203.142.xxx.231)

    술 많이 마시는 남자분들중에 저런 사연있는 분들도 꽤 될겁니다. 여자도 그렇고..
    제 친정아빠가 술많이 마셨는데. 저랬어요. 저는 완전 끔찍했고.. 다행히 남편도 술은 좋아하지만, 술먹고 실수는 절대 안하는 사람만나서.. 살지만요

  • 24. ...
    '13.9.26 11:54 AM (118.38.xxx.152)

    재미있음, ㅋㅋㅋ

  • 25. ㅇㄹ
    '13.9.26 11:59 AM (203.152.xxx.219)

    에구.. 그걸 우째 치우실까요 ㅠㅠ 에효~ 그래도 장미꽃이라도 사왔으니 봐주세요 ㅠㅠ
    저같으면 욕이 자동분사 될듯 ㅠㅠ

  • 26. 어휴
    '13.9.26 12:04 PM (203.226.xxx.39)

    저희남편선생인데 동료쌤들 다데리고와서술마셨죠 그날밤거실서자던 동료남자쌤 40대중반 이불에 소변을..전잠자다 무슨소리야? 하고봤더니 뜨악했죠 아진짜ㅜㅜ 그이후 또다른동료쌤은 베란다에..그나마베란다라다행ㅡㅡ 그후 절대 동료쌤들 집에서안재웁니다!

  • 27. //
    '13.9.26 12:17 PM (1.247.xxx.43)

    툭하면 아리랑 치기 당하고
    술집 마담이 대리운전해서 집까지 부축해서 인계해주고
    새벽에 장롱에다가 오줌싸는 사람
    저희 집안에도 있네요

  • 28. 에궁
    '13.9.26 1:14 PM (175.200.xxx.121)

    성격이라도 좋으면다행이겠이요
    내가 아는 언놈은 성격도 지랄이랍니다

  • 29. ,,,
    '13.9.26 1:26 PM (222.109.xxx.80)

    한번 그런일을 당하고 난뒤에 술 취하고 오면 제가 새우잠을 자요.
    조그만 움직임 소리만 들려도 거실에 나와 봐요.
    그후 정신없이 아무데나 소변 보러는 걸 말린적 몇번 있어요.
    술 먹으면 개라더니, 우리 개는 자기 소변 보는 자리에서 소변 보던데
    개보다 못한 인간이예요.

  • 30. 슈렉이
    '13.9.26 2:04 PM (39.7.xxx.158)

    여기 하나더 추가요~
    한창 속썩일때 24시간버거킹 알바생이 신발도 없이 가게앞에서 주무시는 울 남편 찾아가라는 친절한 연락 ~ 아놔~댁의 물건 시부모님께 찾아가라 했습니다
    요때 이혼의 위기였죠

  • 31.
    '13.9.26 2:21 PM (121.151.xxx.74)

    전 술취해서 이성을 잃는 사람은 무조건 싫어요 창피해요.
    예전 조금 진전되던 관계에 남자가
    술취해서 비틀거리면서 뒤에서 내이름 불러서
    말도안하고 도망친적도 있어요.
    그때부터 그렇게 찌질해 보일수가 없더라구요. 학교서 봐도 아는척안하고 눈도 안마주치니 떨어지더라구요.. ㅋㅋ

    저라면 남편 그럴때 사진을 많이 찍어서 확대해서 온집안에 붙여둘꺼같아요.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얼마나 흉한지 몰라서 계속 그런거 아닐까요.
    눈으로 안보고 정신깨서 말로들은건 소용이 없어요.
    동영상을 찍던지 사진을 찍던지 직접 보여주세요.

    본인이 의지로 술을 끊던지 조절하던지.. 본인이 해결해야죠.

  • 32. 저도 한마디~~
    '13.9.26 3:03 PM (115.143.xxx.5)

    결혼하고 6개월쯤 크리스마스 이브날~~
    남편하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시동생이 큰가방하나 가지고 문앞에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전에 한마디 양해없이 한달만 신세를 지겠노라고---
    지금같았으면 딱잘랐을텐데 어리버리하게 한달쯤이야 하고 같이 살게 되었어요
    한달이 반년이 되었는데도 나갈 생각을 안하고 안방을 차지하고 있더니 (침대가 작은방에 있어서 안방내줬어요ㅡ.ㅡ)
    어느날 만취해서는 장롱문을 열고 이불장에 소변을 보았는지 출근하고 청소하러 들어갔더니 지린내가 -----+
    미춰버리는줄 알았어요

  • 33. ...
    '13.9.26 3:31 PM (114.181.xxx.225)

    지금 두돌 안된 아들래미 배변훈련 시키느라 소변 잘못 본거 닦아내고 걸레 빨아 대는거 너무 짜증나는데
    다 큰 어른이 것도 살림살이에 그래놓는거 얼마나 화가 날까요...
    소변지린내 생각하면 저는 웃기지도 않네요.
    밥맛 떨어져요ㅠㅠ

  • 34. 아~
    '13.9.26 3:59 PM (175.206.xxx.235)

    저는 외국에 거주하다 잠깐 한국에 들어와 있는 사람입니다.
    그냥 웃어 넘기기에는 너무나 이야기들이.....
    우리나라 음주문화 어떻게 좀 안고쳐질까요.
    저도 한때는 그 음주문화에 동참한 적도 있지만
    술마시고 정신 잃는 것 싫어서 술마셔도 정신 똑바로 붙들어 매고 있었는데.
    아무튼 무슨 티브이 드라마를 봐도 속상하면 술마시는 장면이 나오고
    특히 남자들의 주사를 여성분들이 참아내 주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술마시고 정신 못차리는 남자분들~
    그러지 마시기를...

  • 35. 와....
    '13.9.26 4:47 PM (1.238.xxx.237)

    저희 남편 술거나하면 씻고 암전히 앉아서(?) 자는데 그걸로 전 엄청 뭐라하거든요..
    근데 저희 남편은 귀엽네요. 차라리...
    근데 윗님 말처럼 40넘으니 철드는걸요?? ㅎㅎ
    이젠 안그럽니다.

  • 36. ...
    '13.9.26 5:50 PM (211.40.xxx.71)

    너무너무 싫다.

    저도 10여년전에 층간소음으로 매일 싸우던 윗집 아저씨가 술취해서 저희집 벨을 눌렀었죠. 안그래도 꼴보기 싫었는데, 진짜...욕이 나왔어요.
    저는 저런 남자들 진짜 싫어요

  • 37. ㅇㅇ
    '13.9.26 6:17 PM (115.139.xxx.40)

    입사동기가 (새파란 신입시절)
    회식 끝나고 자기 사수가 대리 불러서 태워다주겠다고 했거든요.
    대리 기다리는 동안.. 그 신입이 사수의 자동차 뒷문을 열어서 시원하게.......
    그 친구는 회사의 전설이 되었지요 ㅋㅋㅋㅋ

  • 38. 이효
    '13.9.26 7:24 PM (1.243.xxx.133)

    ㅋㅋㅋㅋ 앉아서 싸버릇하시던 아저씨 너무 웃겨요 ㅠㅠㅠㅠ

    울 신랑은 술취하면 애교부리고 난린데 진짜 양반이네요ㅠㅠ

    저도 술취하면 변하는 그런 사람 찌질하고 너무 싫어서 이사람하고 결혼했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 39. 그거
    '13.9.26 9:22 PM (125.182.xxx.154)

    치워주지 말래요
    다음 날 술깨서 본인이 해놓은 짓 보고
    직접 치워야 다음엔 안한다고..
    깨끗이 치워놓으면 뭔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수치심도 못느낀다구요

  • 40. 원글
    '13.9.26 10:42 PM (175.210.xxx.79)

    오늘 퇴근하고왔길래 밤새 뭔일있었는지 알려주니까..창피해하네요..자기가 미쳤어..미쳤어 연발하면서..
    벌로다 주말에 안방욕실대청소 시키려구요..왠일로 암말도 안하네요.
    근데.. 등짝을 때려도 볼일을 멈추지 못하는건 뭔가요? 원래 조절이 안되는게 남자라는 인간인가요?
    평소 눈팅만 하다 요상한 남푠땜에 처음으로 82에서 베스트도 올라보네요. ㅎ

  • 41. 자취생
    '13.9.26 11:40 PM (220.255.xxx.12)

    예전에 자취할 때 친구가 술에 떡이 되서 들어와서 불꺼진 연탄 아궁이 위에 올라가서 똥 싼거 본 적있어요 ..

  • 42. ...
    '13.9.27 12:29 AM (110.70.xxx.35)

    하..저도 왕년에 한 술 하던 녀자지만 이건 뭐..읽다보니 하나도 웃기질 않네요..
    그냥 알코홀릭이 너무 많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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