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친정부모님께 서운하게한다는글요.

저도..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13-09-26 00:25:24

저는 아직 일어난 일도 아니고 양쪽 부모님 다 생존해 계시지만...

 

 

자주 이런생각 한답니다. 우리부부 둘중 누가 먼저죽음을 맞이할경우...

 

 

저는 남편이 부재시 시댁에 아이들 데리고 명절이나 생일 때때마다 인사드리러 갑니다.(지금도 그렇구요.)

남편은  제가 부재시 처가에 연락두절 할꺼같습니다.(지금도 친정에서 정말 급할때 오는 전화조차도 받지않으니요)

베스트글과 같은 상황일땐 당연히 원글과 비슷하리라 생각들고요.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는걸까요? 제가 요즘 건강이 좋지않으니 이런생각이 자주 나긴해요. 

이런생각하면  남편이지만 미워지고 잘하고싶은 생각 없어진답니다.

IP : 121.55.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3.9.26 12:29 AM (223.62.xxx.112)

    남편이 명절이나 생신 때 처가에 연락(또는방문)은 하나요?

  • 2. @_@
    '13.9.26 12:36 AM (39.119.xxx.105)

    전 만일 사별이나이별이람시댁 안갈거 같은데요
    애들은 보내도

  • 3. jjiing
    '13.9.26 12:46 AM (61.99.xxx.63)

    시댁에 똑 같이 하세요!

  • 4. 경험
    '13.9.26 1:21 AM (220.120.xxx.230)

    저도 그 글 읽었는데
    남편이 너무하시긴 하네요
    그런데 친정아버지를 보낸 경험자로서 되돌아보면
    양친 다 살아있는 남편이 너무 부럽고 미웠어요
    저도 두분 다 계시다가
    아 난 이제 아버지가 없는데
    너는 생신이다 어버이날이다 모두 챙겨드릴 두분모두 계시구나 하는? 생각

    더구나 남편이 나름 효자라면 더 그런 미운생각이 들거예요

    그런 의미로 그 글속의 남편도 아내가 잘했다는 생각보다
    나름 힘든 표현했던 기억에 섭섭해 할지도 모르지요

    조금만 기다려보고ㅜ그래도
    계속된다면 돌아가신분 챙기는것에서 해방되야지요 뭐

    미원하지 않기 위해서는 너무 헌신할 필요 없다는 결론이
    저도 그랬거든요

  • 5. ...
    '13.9.26 7:48 AM (203.226.xxx.17)

    직접 겪어보면 이해가는데 부처님이 아니면 누구나 그럴수 있고요. 몇년 가요

  • 6. 여기 90%는
    '13.9.26 9:07 AM (180.65.xxx.29)

    남편 죽고나면 시댁 갈 사람 없어요 원글님도 남편도 죽고 없는데 원글님 시댁갈까요?
    지금 가는건 어쩔수 없이 가는거지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닌데 시댁을 갈까요????
    그리고 베스트 댓글 남자쪽 부모라 저런거지
    얼마전 베스트에 친정엄마 죽고 49재 지난후 시어머니 생일에 참석도 안하고 돈도 안보냈는데
    남편이 선물은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내부모 죽었는데 저런다고 서운하다고 억장무너진다는 글에
    다들 남편 개새끼라고 인간도 아닌 뭐니 뭐니 얼마나 욕했는데요
    그래도 여자가 저런글 쓰니 남편이 욕먹네요 여긴 그때 그때 댓글이 너무 다르고
    여자냐 남자냐에 따라 댓글이 180도 달라져서 이중설 쩔어요

  • 7. ^^
    '13.9.26 9:18 AM (202.31.xxx.191)

    제 형님은 남편돌아가시고 아들 한 명인데 시댁 제사까지 지냅니다. 시누이들 아무도 안오는데 지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379 카톡 대답에 집착하는 분들 12 제발 2013/09/27 10,790
302378 사무실 월세 복비가 150ㅜㅜ 6 미우차차 2013/09/27 5,437
302377 친구집 고양이에게 어떤 조공을? 14 밀크티 2013/09/27 1,370
302376 운동할때 들으려구요 (런닝머신). 신나는 요즘 노래 추천해주세요.. 엔젤스 비회.. 2013/09/27 1,996
302375 서울대 수시합격자 발표는 언제하나요? 2 2013/09/27 4,671
302374 계약서 1 세입자 2013/09/27 283
302373 김장준비? 7 .. 2013/09/27 1,447
302372 ebs라디오 무료로 들을수 있는 방법 1 ebs 2013/09/27 1,042
302371 제주도로 바람쐬러....강정평화상륙작전 가시는 분? 싱글여행자들.. 2013/09/27 709
302370 인천 모자 살해 사건 차남 부부 12 트왈라잇존 2013/09/27 9,098
302369 세탁조 청소 했는데 불순물이 계속 나와요. 20 ㅜㅜ 2013/09/27 42,588
302368 정치적으로 선진국인 나라는 어디어디 인가요 6 도덕성중시하.. 2013/09/27 794
302367 쌍꺼풀 수술후 주의점 알려주세요 ㅠㅠ 3 수지댁 2013/09/27 3,339
302366 제빵 하시는 분들께...여쭙니다. 1 panini.. 2013/09/27 1,077
302365 혹시요실금수술하신분계세요? 3 변씨부인 2013/09/27 755
302364 옆 공구 후라이팬. 2 상담해주세요.. 2013/09/27 1,005
302363 아주 소중한 친구의 결혼...축의금 얼마 할까요? 6 축의금 2013/09/27 2,227
302362 직장상사의 말실수.. 5 직장인 2013/09/27 2,177
302361 물대신 과일같은거 갈아마시는건 어떻까요..?? 6 해피 2013/09/27 1,798
302360 20만원 못받는 노인들....자원봉사로 부려 먹는다니 14 손전등 2013/09/27 2,690
302359 파리 민박집 사장님 지못미 2 이런이런 2013/09/27 3,502
302358 쇼핑몰 니트 가디건 사려고 하는데요. 소재가.. 린준 2013/09/27 555
302357 이런 경우 이혼이 답일까요..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20 이혼조언 2013/09/27 6,669
302356 입을 옷 없다 // 2013/09/27 609
302355 화장실 휴지 어떤거 쓰세요? 16 원글이 2013/09/27 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