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학년 다 나가시나요?
제가 어떻게 큰애 3학년....인데
1학년때 모임이 잘 형성이 되지 않고..맘에 맞는 사람도 없고 해서...그냥 지냈거든요..
이번 둘째 1학년엔...유치원때부터 올라온 친구들이 있어...모임이 생겼구요...
그런데 아이가 2이 대부분이라...어떻게 든 엮이게는 되네요..
대단지 아파트 안에 있어서 그런지....
엄마들과 결국엔 어디서라도 엮이게 되고....
사실 오늘..구청 강의를 들으러 1학년 엄마 몇과 갔는데..큰애와 한반이었던 엄마가 다른 엄마들과 또 아는거에요..
그런데 ...예전 부터...그엄마만 만나고 들어오면...
이상하게 기가 빠지고...머리가 아픈거에요...
어쩜 자기얘기를 쉼없이 그렇게 하는지...
다른 사람은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는거 처럼....
은근 왕비 병도 있는거 같고 자아도취가....대단해요..
정말 초등 모임 대학때까지 가나요?
이사가면 그만 아닌가요?
다음주에도 보자고 했는데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엄마들 은 괜찮구요..
나도 누군가 만나면 내하고 싶은얘기만 저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전 괜찮은데...아이눈에 전혀 모임에 못나가는 엄마, 사람들과 못어울리는 엄마로 보일까봐
그런것도 신경쓰여요..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