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로 계산할때 남는 돈처리가 맘에 안들어요

[인마이포켓]

일년동안 만나야 하는 모임이 있는데
이게 이해하고 넘어갈일인지 봐주세요.

다섯명이 회비를 2만원씩 걷어서 밥먹고
3만5천원이 남았는데 총무가 남았다 하고 나눠주거나 다음 모임으로 넘기지 않고 본인이 그냥 가져요.
또 다섯이 회비를 만원씩 걷고 8천원이 남았어요.
이것도 총무가 가져요.
이런일의 반복이 이해가 되세요?
제 상식으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일년이면 그만일 모임에서 말을 꺼내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

말하세요.
돈문제는 액수가 얼마가 됐든
응어리집니다.

[말도 안돼요.]

3만 5천원, 8천원 이렇게 남는 걸 총무가 그냥 가진다구요?
그럼 그 사람은 돈 한푼 안 내고 먹고 마시고 모임하고 하는거네요.
당연히 돌려주던가, 다음 모이에서 쓰던가 해야죠. 말도 안돼요.

[어이상실]

뭔가 잘못 알고 계신 거 아녜요?
총무가 알아서 이월로 넘기거나 적립으로 처리할 듯한데요

그게 아니고 님 말씀대로라면 총무가 정신줄 놓은 거구요

[shuna]

남는 금액 기억하셨다가 다음에 돈낼때 지난번에 얼마 남았지? 이러고 그 금액 빼버리고 내세요.

[ㅇㅇ]

제가 착각한건 아니구요. 총무가 나눠줄듯하다가 흐지부지 되면서 없는 돈이 되버려요.
돈 빼곤 다른건 괜찮은 사람이에요.ㅠㅠ
제가 얘기 해야하는게 맞군요. 제 판단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돈얘기 꺼내는게 쉽진 않아서 82에 여쭌거에요. 감사해요.

[oops]

모임의 총무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그 모임 얼마 못가요....ㅠㅠ

[비상식]

말도 않되는데.....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제 경험은요....인원이 좀 많은 모임이었는데 , 1/n 할때 본인은 빼고 계산 했던 총무 있었네요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아니었구 핸드백 정도는 명품으로 바꿔 들 정도 되는 사람이었네요
그게 어찌어찌 밝혀졌는데 , 저 같음 그 모임 못 나올것 같은데....아무일 없었다는 듯 잘 나오더라구요

더 실망한건 , 그 사건의 과정에서 삼삼오오 모이면 다른 험담까지 보태서 그사람 엄청 욕하고 그러던 사람들이
지금도 쭉 잘 어울려요.
전 다 똑같아 보이더라구요. 그 모임 관뒀어요

[믿을수가]

없을정도네요... 어린애들도 그렇게 하지 않을거에요. 스트레스 받으실 상황이네요.

[...]

인간관계에서 돈문제 흐릿한 사람치고 좋은사람 못봤어요...

[허허;;]

1년이나 그 멤버들이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는 게 더 이상하네요.

말도 안 되는 행동인데 말이죠.

[111111111111]

회비 계산 흐린 야기 나오니 생각나는데
취미로 댄스교실 다니는데 스승의날이라고 회비 걷어 삥땅치거나 회식할때 자기가 한탁 쏘는것처럼 남의돈으로 생색내는 여자하나 있어요
웃긴 여자죠

[말도 안됨]

매번 모임하고 나면 돈이 남는데 그 돈 어떻게 할까? 하고 넌지시 말 꺼내 보세요.
한 1년 모으면 꽤 큰 돈 될 거 같은데 그 돈 모아서 연말에 회식하는 건 어때? 하고 얘기 해 보세요.
총무가 남은 돈 다 꿀꺽하는 거 너무 어이없고 이기적인 행동이네요.

[ㅡ.ㅡ]

정말 짜증나는 인간이네요.
다음모임에서 회비낼때
밥값이 10만원 나오면 5명이 그때 남은돈 오만원쯤 누적되어 있으니 만원씩만 내자고 하세요!

[태양의빛]

공금횡령이네요. 제가 모임 총무 할 때는 영수증 스크랩과 공개는 물론 오히려 제 돈까지 보탠 적도 있었는데요. --;;

[...]

총무가 모임 주선하고 연락 돌리고, 모임 장소 섭외,예약하고 등등..
모임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으면 그냥 수고비라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구요.

그냥 당일 돈 걷어서 계산하는일 외에 하는 일은 없다면(모든 모임 구성원이 각자 역할 분담해서,
모두가 같이 일을 한다면)정확하게 계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