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무작정 선행 왜시키실까

이해불가. .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3-09-25 18:42:11
중3인데. . 계수, 상수, 연립도 모르는 학생. . 왜 고등선행시키실까요. . .일단 중3 끝내고 올인할수있을때 시키시는게 나을텐데. . 과외교사입니다. . 하도 답답해서요. . .미리 경고드렸는데. . 기말끝나고 시키시는게 낫다고. . . 에고. . 속터집니다. . 이해는 못하는데 지방법대로 안풀린다 고집피고. . 첫달인데 돌려보내야겠네요
IP : 223.62.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5 6:44 PM (119.201.xxx.164)

    엄마들이 자기애들 실력을 전혀 몰라서 그래요..--;;

  • 2. 이해불가
    '13.9.25 6:49 PM (223.62.xxx.1)

    그게요. . 미리 설명드렸습니다 아이상태듣고 지금 시작하시다가 내신때매 중단되면 다시 해야할수도ㅈ있다. . 그럴바엔 기말끝내고 하자고. . .그래야 숙제를 하던 복습을 하던 올인할수있는데. . 지금은 아이도 내신핑계대고 안하거든요. . . 돈받고 하긴하지만. . 답답해서요

  • 3. 답답
    '13.9.25 7:10 PM (211.213.xxx.7)

    공부해본 일인으로서, 공부 잘 시켜본 일인으로서..
    제일 답답하고 바보같은 학부모 행동이 남들따라 선행시키는거 같아요.
    가장 답답한 거는 내신하는 시기에 선행을 병행하는 거..
    이게 뭐 보통예금 통장 하나 가지고 있으면 불안하니 적금하나 더 들어 놓으면 나중에 빼쓸수 있는 것처럼 착각을..
    실상은 기어다니는 아이한테 뜀박질 미리 배워두면 써먹을수 있다고 하는 거 잖아요.ㅠㅠ
    그게 지금 내신에서 시험만 보면 백점 받고 더 할게 없어서 내신이랑 선행이랑 병행하는 경우를 말고는
    선행이란게 그 학년 가서 잘하라고 시키는 거 일텐데.
    그학년 가서 잘하려면 지금 하는걸 백프로 백이십프로 소화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 건데
    왜 쓸데 없이 애 잡고 돈쓰고 하면서 이런 미련한 짓들을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 4. 과도한 선행이 독이 되는건
    '13.9.25 8:10 PM (114.206.xxx.2)

    누구든 다 알아요.
    그리고 받아만 들인다면 선행을 하면 또 좋다는 걸 알죠..왜냐면 제 학년 심화는 결국 선행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가 선행이 맞는지 안 맞는지 참 확인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왠만큼 가능성이 좀 보인다 싶으면 선행을 일단 해보는거죠.
    이과에서 왠만큼 수학을 한다는 애들은 다들 선행을 했다는 예를도 너도나도 선행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하는거고..학원상술도 한몫하구요.

    학부모가 몰라서 바보여서 돈이 남아돌아서 선행하는거 아닐걸요.
    결국 깨닫기는 하는데 언제 깨닫느냐가 문제이고
    깨달아 가는 과정도 많이 고통스럽죠.

  • 5. 그래서 저는
    '13.9.25 8:27 PM (183.102.xxx.20)

    상담할 때
    선행을 원하시면 받지 않겠다고 말씀드리고
    공부하다가 선행이 필요한 아이라고 판단되면
    그때 다시 상담하겠으며
    수업 진도에 대해 어머니가 개입하지 말아달라고 말해요.
    그게 싫으시면 저와는 맞지 않으니
    아이를 위해 시간낭비 하지않게
    다른 분 찾으시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112 건물 팔고싶어요 4 빨리 2013/09/29 2,438
303111 제가 핸드폰을 올해 초에 바꾸면서 번호도 바꿨거든요 밀푀유 2013/09/29 428
303110 은행에서 영업본부장이란~ 5 년봉? 2013/09/29 2,452
303109 저는 탈렌트 김소연씨만 보면 제가 다 초조해지는데 이유가 뭘까여.. 30 2013/09/29 28,739
303108 강원도 고성 쪽으로 1박2일 여행가려는데요.. 1 여행 2013/09/29 980
303107 남편회사 직원이결혼하는데 처갓집에서 서울에 집사준다고. . . 9 . . . .. 2013/09/29 3,284
303106 사랑해서 남주나... 3 좋아 2013/09/29 1,369
303105 성폭행 그후 30여년 9 가족상담 2013/09/29 4,795
303104 여기가 아픈데 좀 봐주세요 ㅜㅜ 2013/09/29 387
303103 런닝맨 이광수 아빠가 다우닝사장이네요. 15 깜놀~ 2013/09/29 79,212
303102 백씨 관련 여기자 왠지 이상해보여요. 12 백씨 2013/09/29 4,760
303101 박 대통령 “감찰 안받아 검찰 흔들려”…끝까지 채동욱 탓 6 호박덩쿨 2013/09/29 1,250
303100 외국인이 나와서 프랑스에서 러시아까지 음악가들 이야기하는 프로요.. 4 ..... 2013/09/29 553
303099 스포 주의!!!<서칭 포 슈가맨> 좋았어요 3 슈가맨 2013/09/29 794
303098 도곡렉슬에서 상계동 19평 아파트로 이사한친구... 62 인생이란 2013/09/29 24,071
303097 매장하시는 분중에 CCTV설치해놓고 관리하시는 분계세요 자영업 2013/09/29 532
303096 다리미 추천요 1 다정 2013/09/29 1,039
303095 시어머니 드시라고 거봉을 샀는데... 59 애플민트 2013/09/29 13,879
303094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며 안락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편안한 죽음.. 2013/09/29 3,042
303093 왕가네 식구들은 코믹버전 + 막장.....인가 보네요.ㅎㅎㅎ 5 (^*^) 2013/09/29 1,710
303092 페인같은삶 10 폐인 2013/09/29 4,000
303091 결혼의 여신 식탁 피오나 2013/09/29 1,090
303090 겨울만 되면 옷입기 싫은 여자 ㅠㅠ 체형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2 닉네임뭘로 2013/09/29 1,952
303089 드라마보며 속뒤집어지긴 첨. 11 아놔...... 2013/09/29 4,989
303088 왕가네 울화통이 치밀어서 못보겠어요 5 정말 2013/09/29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