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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방무렵 그 이전에 아주 잘 살았으면 친일파 일까요?

....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13-09-25 14:09:03

1936년생 아는 어르신의 부모들이 개성에서 땅부자 였답니다.

가도 가도 땅의 경계를 몰랐고 어머니 명의로도 엄청 많은 땅이 있었답니다.

그 무렵 빨간 벽돌집을 짓고 살고 가죽가방 메고 검은 양복 스타일의 옷을 입고

초등학교 다녔답니다.

그러다 해방후..북에 소련군이 들어오고 공산화 될무렵

낮에 아버지가  불려가서 조사 받고 소위 부르조아 라고...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그날 밤에 38선을 건넜답니다.

가지고 나온 은괴나 금괴로 남한에서 염전을 하다가 쫄딱 망했다는데

말은...그당시 (격동기)토목 사업을 했다는데...

그 시기에 부자들은 ...혹시..친일파일까요?

북에서도 손꼽히는 땅부자였을거라고 하던데..

IP : 115.90.xxx.15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십구프롬다
    '13.9.25 2:12 PM (118.209.xxx.88)

    조선반도 안에서
    친일파 아니고 부자였던 집안은
    열 집에 한 집 정도?

    조선인 90%는 친일파였어요,
    굳이 입밖에 내서 말하지 않는 부끄러운 역사.

    독립군 가담자 다 털어도 10만명 안되고
    광복군은 1000명도 안됩니다.

    하지만 일본군 입대자는 30만명인가 되고
    전범으로 처벌받은 조선인만 1000명인가가 넘어요.

  • 2. ...
    '13.9.25 2:18 PM (124.58.xxx.33)

    그걸 남이 어떻게 알겠어요? 이회영일가는 명동땅 거의 전부가 집안땅이였고, 일제시대에도 가지고있던 땅 모두 팔아서 문화재 사들인 분도 있었고.. 예전에도 대지주들은 있었어요. 땅이 단순히 많았던 사실하나가지고 그사람이 친일파였냐 아니냐를 판단할 근거가 될순 없는거죠.

  • 3. 원래
    '13.9.25 2:22 PM (1.217.xxx.252)

    부자에다 일본에 협조를 잘해서 탈없이 재산을 유지 했을 수도 있고
    독립군은 스스로 원해서 들어간거지만
    일본군에 자원입대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끌려간거지

  • 4. 친일파 아니면
    '13.9.25 2:22 PM (61.102.xxx.156)

    그 재산 유지하기 힘들었겠죠.
    뭐...우리 외할아버지는 일본 유학까지 다녀 온 대놓고 친일파였지만 부자가 아니긴 했어요.
    친일파라고 다 부자는 아니라는...-_-;;

  • 5. 원래님
    '13.9.25 2:25 PM (118.209.xxx.88)

    아니오,
    박정희처럼 스스로 원해서,
    출세하고 싶어서,
    남방 가서 돈벌어 오고 싶어서(월남전대 그랫듯이)
    간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강제 징병은
    1944년부터인가로 아주 짧았어요.

    국사책에선 안 가르치는 부끄러운 진실이죠.

    패전했다고 거리에 나가서 운 사람들 중에
    대부분이 조선인들이었다는거 혹시 아세요?
    조선에 살던 일본인은 200만도 안됐어요.

  • 6. 새누리당 찍어대는 꼬라지 보면
    '13.9.25 2:30 PM (61.102.xxx.156)

    118.209님 말씀이 맞는 듯 싶네요.
    친일파 우리 외할아버지께서는 해방 후에는 열혈 보수주의자(?)가 되셨다고 하니 우리나라 보수(?)의 뿌리는 친일파가 맞지 싶어요.

  • 7. 00
    '13.9.25 2:32 PM (183.101.xxx.46)

    조선인 90%이상이 친일파다...
    친일파후손들이 하는 말 아닌가요..
    독립운동 하지 않으면 다 친일로 몰고
    대부분 친일이었으며 기회가 있으면 한 몫 잡는건 당연하다는 논리로 말이죠..
    교학사 교과서 보호해야한다고 말하는 김무성이 차기대권후보라니 구역질난다 진짜..
    언제나 세대물갈이가 되려나요...

  • 8. 아... 궁금하다
    '13.9.25 2:35 PM (211.196.xxx.20)

    근데 위에 118님은 뭐하는 분이세요?
    어제 일본관련 글에서 아이피가 익었는데
    줄기차게 조선인들이 못해서 나라 말아먹는 거고
    다들 친일파였다 다 똑같다 뭐 이런 주장 계속 하시는 것 같은데...
    역사 전공한 분이세요?
    저는 전공한 사람은 아니고 그시대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자료 많이 봤는데...
    처음 공부할 땐 조선인들이 ㅂㅅ이야 친일파가 될수밖에 없어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공부를 더 깊이 하다 보니까 그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거든요
    솔직히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부터 49대 51의 싸움이었어요
    51이 자기 이익과 영달을 위해 사는 축...
    자료적으로 아주 큰 근거가 있는 것처럼 자꾸 말씀하시는데
    어떤 책들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첨엔 좀 빡쳤지만 지금은 정말 순수한 궁금증이에요
    물론 친일파 내지 동조했던 사람들도 엄청 많지만요... 입다물고 그냥 동조하듯 살았던 사람들 모두가 신념까지 친일파는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역사전공 하신 분이세요? 궁금하네요

  • 9. 전공은 아니지만
    '13.9.25 2:39 PM (118.209.xxx.88)

    근대사랑 제국주의에 관심이 많아서
    거기에 대해서는 아마 전공자보다도 더 책을 많이 읽었을지도 모릅니다.

    211.196님
    '일본의 조선통치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 라는 책이 나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굳이 사 볼 필요는 없고 도서관에서 빌려 봐도 됩니다.
    '식민지의 경제 발전, 인도와 조선' 이라는 책도 나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향료 전쟁' 이나 '동인도 회사' 라는 책들도 대항해시대,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시대
    등에 대한 폭넓은 배경 지식을 제공합니다.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모르고는 그 시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홍사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좀 알아 보세요.
    '지청천'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요.

    저는 애석하게도, 공부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그 당시 조선의 역사가 창피하고 부끄럽더군요.

    일한합방 조약에 동의한 뒤 순종이 발표한 어칙이 있어요.
    그것도 한번 찾아봇세요, 기가 막힙니다.
    '신민들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일본제국의 개화되고 복된 정치에 순응하여
    그 복을 함게 받으라' 라고 했어요.

  • 10. 118.209님
    '13.9.25 2:40 PM (1.217.xxx.250)

    댓글은 교학사 논쟁을 보고 있는듯하네요

  • 11. 말도 되지 않는 헛소리
    '13.9.25 2:42 PM (182.210.xxx.57)

    억지로 일제강점기 고통 받는 숫자가 90%죠.
    무슨 친일파가 90%????????????
    일제시대 살고 있으면 다 친일파되나요? 말이야 막걸리야???
    왜 일제가 대동아전쟁인지 뭔지 제국주의전쟁 놀음할 때도 조선인 징병을 안했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립의지가 많아서 징병하면 오히려 자기네 해한다고 안했어요.
    걔네 전쟁기록에도 다 나오는 얘깁니다.

    나중에 지네가 밀리니 그때서야 겨우 징병제 실시합니다.
    알고나 말하세요.
    어휴ㅗ
    친일파 김무성새끼가 닥대가리 뒤로 지랄을 해대니 친일종자 10프로가 지랄지랄이네 ㅉㅉ

    정확히 친일파였던 거 확인하려면 그때 당시 경찰숫자로 하면 제일 근접해요.

    억지춘향으로 그 시절 살았던 죄로 친일파라니
    조상님들 복도 참 없다 ㅉㅉㅈ

    한일합병해달라고 지랄떨던 일진회 그런 새끼들이 1만명서명하고 그랬다해도
    헛투로 거짓 차명 가명 올린 이름이 훨 많아요.
    그 1만명을 모두 해도 당시 인구 2천만 중에 0.05%에요.

  • 12. 저러니 일베충이
    '13.9.25 2:48 PM (182.210.xxx.57)

    국사책까지 만들고 지랄일세 ㅉㅉㅉ

    그거 읽지 말고 교과서나 좀 읽어봐라 멍충아
    어디서 개뼈다귀같은 왜놈새키들 식민사관 들어있는 책도 역사책이라고 허접하게 소개하는 꼬라지라니
    어휴 ㅉㅉㅉㅉ

    근데 그런 허접소리에 넘어가는 건 니 일베충뿐이 없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왜놈국적 취득하지 그래
    거기서 특별귀화라고 아주 좋아할껄 방사능물도 마니 마시고 ㅎㅎㅎㅎㅎㅎㅎ

  • 13. 음;;
    '13.9.25 2:48 PM (211.196.xxx.20)

    네 추천해주신 책들 읽어 볼게요
    저도 제국주의에 대해서는 배경 이해할 만큼 알긴 아는데;;;
    님도 "찢겨진 산하"라는 책이나, "혁명가들의 항일 회상", 백범 김구 평전 같은 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전 이런 책들 읽고서 지금의 국사 교과서조차
    독립운동을 다루기는 하지만 파편적으로 끊어 다룸으로써
    교묘하게 친일과 이승만을 위한 변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암튼 추천해주신 책들 읽어 볼게요
    그 비슷한 책으로는 친일을 위한 변명이 있는 것 같네요

  • 14. 크하하하
    '13.9.25 2:49 PM (118.209.xxx.88)

    처음에는 그 우려를 했어요, 맞아요.

    그런데 자원입대자가 줄을 서고
    만주계나 대만계랑 다르게 조선계는 아주
    훈련도 잘 받고 군대에서 말도 잘 듣고
    성과를 내서 출세하려는 의욕들이 넘치니까
    점점 확대해요.

    과거 조상들의 잘못은 그대로 보는 게 현명한 겁니다.
    그들의 잘못을 괜히 왜곡하고 윤색해서
    멍청했는데도 멍청하지 않았다, 친일했는데도 친일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자신들의 영달을 꾀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고 하는 것
    또한 역사 왜곡입니다.

    지금의 공무원 시험이 일제시대의 문관시험이에요.
    고시는 고등문관시험이고요, 고등문관시험을 줄여서 '고시'예요.

    거기에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이 목을 매고 지원했는지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이 총독부나 경찰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마을 잔치를 하고 출세했다고 하고 거들먹거리고 다녔는지
    이런 거 알면 우리 조상들이 과연 그렇게 일본 통치에 저항했을까?
    독립에 대해 그렇게 의지가 있었을까? 하는 것에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어요.

  • 15. 찾아보니
    '13.9.25 2:51 PM (1.217.xxx.251)

    1944년 강제징병 전
    다른 이름으로 겉으론 지원제일땐 년간 인원 천단위
    후에 1944년 강제징병 이름으론 인원이 만~십만단위
    이게 뭘 뜻하는 걸까요?
    출세하고 싶어서 자원입대한거라고 봐야 할까요?

  • 16. 야 멍청한 일베 친일새키야
    '13.9.25 2:54 PM (182.210.xxx.57)

    숫자로 말해
    근거를 대든지 멍청아

    그래서 경찰 숫자를 대라고????????
    총칼 들이미는데 저항하라고

    너 한번 해봐라
    니가 자랑스럽게 역사왜곡해서 일베하는 거랑
    일제 순경되었다고 으시대는 거랑 숫자는 비슷할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거하나 못대는 주제에 무슨
    자발적으로 가기 시작해서 넘쳐났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또라이
    그 많은 친일파새키들이 가미가제되라고 선전선동은 왜한대냐 그럼
    그리 자발적으로 가는데 엉???

    또라이 상 또라이
    친일 매국노 또라이 ㅋㅋ

  • 17. 이것도 제 글
    '13.9.25 2:55 PM (118.209.xxx.8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11805

    일베충이라느니 하는 멍청이들을 위해 과거 글도 소개합니다.
    저는 친일한게 잘했다 당연했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예요.

    그보다는 사실을 직시하는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사실을 직시해야
    어디까지 파뒤집을지 어디까지 단죄할지
    진짜 잘못을 한 자는 누구인지 그냥 살려고 동조했다고 할 선은 어디인지
    제대로 세울 수 있는 겁니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일본 군속이 돼서 중국전선 남방전선에 나간 조선인들이
    골수 친일파였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헌납 운동이나 군비 헌납 운동을 한 방씨(조선일보)나 김씨(동아일보, 경방 김성수네)나
    두산 박가네나 삼성 이가네나가 친일파였을까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김활란이나 노천명이나 서정주나 이광수나 최남선이 친일 연설, 지원병 지원 독려 연설을
    하고 다녔는데 친일한 건가요? 당연히 친일 한 겁니다.

    여운형도 지원병 나가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운형은, 우리가 독립하고 나면
    근대적 군대 경험을 한 사람들이 필요할 것이니 젊은이들 중에 군에 뜻을 둔 자가 있다면
    일본군에 들어가서 그것을 배우는 것도 나브지 않은 일일 거라고 했습니다.
    여운형이 친일파였나요? 결코 아니지요.

    이렇게 사실과, 그 배경 상황이나 그들이 그런 활동을 한 이유 등을 같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는 그런 정보가 대부분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왜곡돼서 전해집니다.

    부끄러운 정보들은 애써 숨기고요.
    이를테면 양반들과 왕족들이 3.1운동에는 가담하지 않았고 독립운동에도 반대했으며
    조선왕족은 적극적으로 일본에 붙어먹었다는건 지금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모릅니다.

  • 18.
    '13.9.25 2:56 PM (223.33.xxx.122)

    118.209.xxx.88 이분 무섭네요.
    교학사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저렇게 되겠네요. 무섭다.

  • 19. 에고 근거도 미약하고
    '13.9.25 2:56 PM (182.210.xxx.57)

    링크 한 건 걸어보지? 상또라이야
    일베 하면 그렇게 멍청해지냐? 국적 포기나 빨리해라
    너같은 새끼 옆에 있는 것만해도 더럽다 ㅉㅉ

  • 20. 멍청아
    '13.9.25 2:58 PM (182.210.xxx.57)

    그래서 친일한 숫자가 90%의 근거가 되냐고
    김활란 박성수 친일했다고 그 년놈이 우리나라 국민 90%냐구

    ㅉㅉㅉㅉ
    멍청한 건 답이 없다.
    논리도 딸리고 역사적 근거사실은 없고
    링크도 못하고
    오로지 과대망상 역사관만 그득하네 ㅉㅉㅉㅉㅉ

  • 21. 국사책에도 나오지 않는...
    '13.9.25 2:59 PM (211.196.xxx.20)

    아...

    일제 군인이 된 우리나라 청년들 50여명이 탈출해서
    먼먼 중국땅을 걸어 당시 남경 임시정부로 찾아갔던 건 뭘로 설명해야 할까요...
    백범이 광복군을 창설하려 애쓰고 그들 중 얼마를 뽑아 OSS로 미군과 같이 국내에 투입하려고 했고 그게 거의 다 됐다가 일본의 갑작스러운 항복으로 무산된 건 또 무엇이며...
    독립진영이 사분오열을 거듭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제 패망의 기색이 짙어지자 좌우합작이 성공하여 좌우가 합작된 군사통일을 이룬 것은 무엇으로 설명하며...
    미국의 방해로 임정 요인들이 개인자격으로 환국한 것의 의미는 또 무엇인지...
    역사는 보는 이가 선택하는 사실에 따라 다르게 쓰여지니까요...

  • 22. 예 그 50명은
    '13.9.25 3:04 PM (118.209.xxx.88)

    일본군에 들어간 5만명 중의 0.1% 정도밖에 안 되는 숫자네요.

    광복군은 철저히 미군에 의존하여 훈련도 받고 장비도 받고
    미군 배와 비행기를 타고 경성에 상륙하려 했고요.
    그 숫자도 1000명도 안됐고요.

    그리고 그 좌우합작, 군사통일 해서 같이 일본군하고 싸운 대규모 작전을
    단 열 번만 했더라도 조선의 입장은 크게 달라졌겠지만
    애석하게도 단 한 번도 하지 못했지요.

    90%가 친일파라는 이야기는
    일본에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에 가담한 조선인의 숫자가 너무나 적고
    대부분은 그냥 살거나, 적극적으로 거기에 가담해 이익을 볼 기회가 있으면
    가담해 이익을 보았기 대문에 그리 본 겁니다.

    이를테면 전통박통때
    저항한 국민들은 잘해야 5%죠.
    대부분은 대통령이 부도덕하건 권력을 부당하게 잡았건 말건
    자기 먹고살고 자기가 이익을 올리는 데 골몰했고요.
    그리고 그렇게 산 사람들은 다 실제로는 그들의 통치에 순응하고 부응한 겁니다.

    박통전통때 저항한 사람들이 10%도 안됐다는 건 잠자코 인정하면서
    일본에 저항한 사람들이 10%도 안됐다는 건 왜 그리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건가요?
    부당한 권력이라도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90% 이상이라는 것은
    같은 사실인데요.

  • 23. 그리고 멍청이 제위 여러분
    '13.9.25 3:05 PM (118.209.xxx.88)

    남이 공부한 사실을 가지고 스는 정보에 태클을 걸고 싶으면
    님들도 책 한 권이라도 좀 읽고 와서 뭐라고 하세요.

    역사적 사실이란 말입니다,
    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로 그 진위가 판별되는 게 아니랍니다.

  • 24. 이회영 일가는
    '13.9.25 3:08 PM (116.39.xxx.87)

    그많던 땅 독립운동 하면서 다 썻고 독립운동 중에 병사하고 끌려가 죽고 굶어죽은 분들까지 계세요

  • 25. 이회영 일가는
    '13.9.25 3:17 PM (116.39.xxx.87)

    집권자들이 외세를 끌어들여 살기를 도모한건 세계 역사에 사례가 많아요
    마리 앙뜨와네트도 마찬가지였고요
    문제는 백성과 시민이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 저항했는지 봐야죠
    순종이 뭐라한걸 뭐 대단히 부끄러워 하세요
    어차피 나라를 지키지 못한 왕으로 끝났는데요
    문제는 친일을 두둔하는 거죠
    일본 강점기에 근대화가 되었다면 지금 다시 일본이 쳐들어 와서 gnp, 4만불 이룬다고 하면
    나라를 내줄건가요?
    일본제국주의를 미화해서 얻고자 하는게 친일이 정당성과 왜세가 쳐들어 와도 나라 지키지 말고
    협조해서 강대국 만들라는 거죠
    다시 일본이 쳐들어 와도 나라를 내줄 세력들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대한민국을 위태하는
    역적들이죠

  • 26. 근데요
    '13.9.25 3:25 PM (211.196.xxx.20)

    그렇게 우리 모두가 친일했다 강조강조 해서 얻고 싶은 게 무엇이세요?
    물론 저도 그 시대 공부하면서 절망한 게 한두 번이 아니지만-
    위에도 썼죠 아 대부분이 친일파가 될수밖에 없었네 먹고 살려면~ 오늘날의 새누리당 동조자 소시민과 뭐가 다른가~~~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닌데... 우리나라 국민들 똑똑했어요
    그당시 지배층이 진정 ㅂㅅ이고 자기 영달만 위해 살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 민중들의 일제에 대한 저항감은 대단했어요
    3.1운동의 규모를 보면 알 수 있고요(3.1운동의 한계 제외)
    모든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친일의 길로 간건 아니에요
    일제의 악랄한 식민정책과 주도면밀한 동화정책도 생각을 해봐야 되구요
    독립운동 문서만 돌려도 잡혀서 3년형 5년형씩. 요즘 감옥같지도 않죠... 고문에 더위에 추위에 밀도높고 위생엉망 밥도 완전;
    그런 거 겪고 집안 재산 다 날리면서 독립운동? 그거 평범한 사람들은 못합니다 그래서 독립운동가 분들을 더더 존경하게 되는 거구요
    그래요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 90프로가 일제의 동조자 혹은 적극적인 친일파가 되었다고 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몸바치신 분들을 노력을 폄하하고,
    악질적인 친일파들과 그저그런 소시민들을 함께 묶어
    친일파라고 매도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조선인들은 원래 그런 존재이니 친미 친일 당연하며 새누리당 하는 게 원래 우리 하는 짓이다...
    이런 의미밖에 더되나요?
    해방 정국을 공부해 보면 통일/단독정부는 49대 51의 싸움이었어요 지금처럼...
    51에는 그 악질적인 친일분자들과 극우가 연합되어 있었지요
    항상 49대 51로 져왔지만 저는 그래도 우리나라 국민들을 믿어요
    188님처럼 다 친일파야!! 빡치다가도 더 많이 읽어 보면 현상만이 전부라는 게 아닌 걸 알 수가 있어요
    90%친일파야!!라고 분노만 해서 무엇이 얻어지나요?
    역사를 통해 절망했지만 희망도 배웠어요
    49대 51의 싸움... 계속해야죠 나를 우리를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서요

  • 27. 진짜
    '13.9.25 3:42 PM (1.217.xxx.250)

    순종의 말이 그렇게 충격적인가요
    강압에 의한건지 하고 싶어서 한 말인지도 확실하지 않은데?
    왜 그 밑에 열심히 행동 했던 분들을 보지 못하고
    암튼 주위에 저런 역사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 28. 그게 너가 멍청하다는 뜻이다.
    '13.9.25 3:49 PM (119.201.xxx.188)

    박통전통때 저항한 사람들이 10%도 안됐다는 건 잠자코 인정하면서
    일본에 저항한 사람들이 10%도 안됐다는 건 왜 그리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건가요?


    ------>
    그래서 저항하지 않으면 친일파가 되는 거냐?
    그래서 저항하지 않으면 친박정희 친전두환이 되는 거냐구???

    니 조상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이 니 조부에게 물어봐라 놋그릇까지 빼앗기고 보리쌀은 커녕
    옥수수 조 조차도 빼앗겨 맨날 산에 산나물 캐먹어야 하는게 친일이냐구

    국어 정의를 봐도 일본놈이 좋아서 하는게 친일이다.
    그게 일본놈 전쟁놀음 좋아서 자발적으로 놋그릇 줬냐고 ??? 이 또라이야???

    적어도 니 조부말은 들어라
    니 조부는 적어도 너처럼 친일을 너같은 또라이 과대망상으로 쓰진 않는단다 멍청아 ㅉㅉ

    먹고 살길 없어서 순경노릇하다 징집되서 만주 여타 지역가서 군인했던 조상들도
    지네 동네와서는 순사질 안했다고 증언하더라 그만큼 친일 매국하는 거 지네 동네에는 알리고 싶지 않고
    부끄러워서 어휴

    참말로 역사 공부 제대로 좀 해봐

  • 29. for 진짜
    '13.9.25 3:50 PM (202.134.xxx.129)

    Sorry for my English,
    suddenly my computer can't type Korean for now.

    Yes, it was very shocking for me.
    And he really believed so because of his circumstances was so desperate and
    almost no high-rank Chosunese government officials were standing for him.

    Many of high-rank Chosunese government officials were Pro-Japan and they
    were actively trying to sell the country to Japan, despite to current Korean's
    ppl's belief.

    And,
    First of all,
    this point-of-view about the history around that era is,
    the current Ruling-class of Korea's view point of the history.
    The Winners think like this.

  • 30. 00
    '13.9.25 3:52 PM (118.221.xxx.224)

    이상한 논리 갖고 계시는 분이 있네요..
    앞에 일제시대 얘긴 여러 명이 반론 써주셨으니 저는 제일 마지막 댓글에 대한 얘기를 해보렵니다

    전두환이나 박정희때 저항한 국민들은 잘해야 5%다?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저항하는 국민들이라 함은
    직접 시위에 참여했거나 대단한 사건(현재 조작된것으로 밝혀진 사건등 정치적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
    또는 누가봐도 전씨나 박씨에게 대항하는 인물로 지목되는 사람들을 얘기하는거겠지요?
    역사를 보는 눈이 이리도 왜곡되고 편협하니
    말도 안되는 가설과 이론이 맞는것처럼 우기는겁니다!!

    그때당시 속으로는 부당하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더라도 아마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며 살았겠죠
    하지만 그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대통령 자리를 찬탈했다고 해서 내가 내 생업을 포기해야 합니까?
    내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더 중요하고
    내 자식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더 중요하고
    내 부모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더 중요한 것은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서 지극히 나 개인을 위한 선택이니 비겁할지언정 무조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그저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은 내 월급에 내 가족들이 밥줄이 달려 있으니
    시위에 나가지 않는다고
    독립운동 하지 않는다고 그 자체를 비난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나 벌어 먹고 살기 바빠 친구들과 술한잔 기울이며 전씨,박씨를 욕만 할라쳐도
    쥐도새도 모르게 잡아가던 시절입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리더십이 있지도 않고, 적극적인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며
    또한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속으로만 울분을 참는 사람도 있고 친한 친구들끼리만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소극적으로 저항하는 사람도 있고
    눈에 띄진 않지만 자기 나름으로는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사람도 있고
    가장 최전방에서 나서 독립군처럼 자신을 불사르는 분도 있는 겁니다

    이 여러가지 유형중에 독립군들과 같은 분들은 당연히 칭송받아 마땅하다고 하여
    그 외 나머지 분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앞에 나서지 않는다고 해서 동조했다는 뜻이 아니란 말입니다

    일제 시대 예를 들어 봅시다
    여자들 일 시키려고 일본의 몸뻬 바지를 들여와서는 그거 안입고 한복입고 거리를 다닌다거나
    공공기관을 출입하면 먹물뿌리고 총칼로 위협하고 때리고 공공기관에서의 일은 처리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건 한복입은 남자들도 마찬가지...
    님이 이시대에 살았다면 당당히 한복입고 다닐 수 있었겠습니까?
    몸뻬를 입고 시장보러 가고 공공기관 가서 일 처리하면 이건 친일입니까?

    아이 학교를 보냈는데 창씨 개명 안했다고 아이가 매일 맞고 옵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할머니,할아버지 지어주신 이름 유지하고 싶었지만
    학교를 안 보낼 수는 없다 생각하여 창씨개명을 했습니다
    이건 친일입니까?

    우리 조상들은 자기가 원하지 않아도 저런 상황에 직면했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대항한것이죠
    1.대놓고 친일한 나쁜놈들
    2.격렬하게 저항한 분들
    3.대놓고 친일한 것도 아니고, 격렬하게 저항하지도 못한 대부분의 소시민들...

    1,2번이 소수이고 3번이 대다수이고 3번에 속하는 분들은 마음적으론 당연히 2번에 동조하구요
    무서워서 순응하고 살았다고 해서 나를 때리고 핍박하는 자들을 동조합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정말 말도 안되는 걸 대거리 하려니 길어졌는데요
    상식적으로 생각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될겁니다

  • 31. 친일 매국노 일베새키야
    '13.9.25 5:45 PM (203.226.xxx.160)

    석전놀이라는 거 아냐?
    새해 맞이 놀인데 왜놈시키들이 지네 두들겨 맞을까봐 금지시켰지 ㅋㅋ
    모자란 놈
    무지하면 아가리 처닥고 있어라
    니 강변 헛소리는 닥대가리한테나 해!

  • 32. 혹시 그분 인천분?
    '13.9.25 6:58 PM (220.78.xxx.99)

    저 아는 분과 스토리가 똑같아요
    그 분 인천분 아니었어요?
    아니면 둘 중 한 분이 뻥?

  • 33. 태양의빛
    '13.9.26 12:55 PM (221.29.xxx.187)

    신채호 // 대한민국의 정통성 수호자, 흠 잡을 데 없는 독립운동가임. 검증 불필요.
    백범 김구// 날조와 자작의 대가, 정치 깡패, 독립운동가 삥 뜯은 사람으로 독립운동가가 아님.
    나머지는 재검증 대상임. 일부는 재검증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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