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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첫사랑글 어디갔나요??

귱금이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3-09-25 13:31:33
우연히 버스에서 만난 거까지 읽고

커피 주문하고 왔는데 페이지가 뒤로 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경악

아 뒷 이야기 궁금타...
IP : 110.70.xxx.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뜯는 글들에
    '13.9.25 1:35 PM (118.209.xxx.88)

    유리멘탈 아가씨가 지우셨나봐요.
    올해 82에서 본 글들 가운데 가장 재밌었는데.
    거의 잘 가공만 하면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급도 되겠다 싶었는데용용

  • 2. ㅋㅋ
    '13.9.25 1:37 PM (180.65.xxx.29)

    하루키 소설급 ㅎㅎ

  • 3. 첫사랑은무슨
    '13.9.25 1:38 PM (208.54.xxx.186)

    아무리 좋게 받아드리려고 해도
    꾸준히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삭제했습니다.
    좋은 댓글은 마음 속에 새겨둘게요 ㅠㅜ

    다시 만나자고 하는데
    그러지 않으려구요... ^^

  • 4. 귱금이
    '13.9.25 1:39 PM (110.70.xxx.60)

    악 지우셨군요ㅜㅠ 글 너무 잘 쓰셨어요 그림이 막 그려지게...
    저는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첫사랑이 사라짐;;;;
    같이 콩닥거리고 싶었는데 흐윽..
    어쨌든 원글님께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길 바랄게요

  • 5. 위의 강태공
    '13.9.25 1:40 PM (218.238.xxx.159)

    208 아저씨 웃겨요
    소설쓰는건 좋은데
    좀 치밀하게 써봐요
    건축학 개론이 그것이 알고싶다고 변햇잖아요

  • 6. 그세
    '13.9.25 1:42 PM (180.65.xxx.29)

    다시 만나자 얘기가 된건가요 윗님? 아까 글에서는 끝난것 같더니
    언제 통화하셨데 ??

  • 7. ..
    '13.9.25 1:43 PM (218.238.xxx.159)

    주로 오프에서 여자의 관심을 못받는 부류의 남자들이
    여초사이트와서 소설낚시글들 쓰면서 관심 즐기는건데요
    그들에게 비난마저 관심..
    그렇게라도 여자들과 소통해보려는거죠..

  • 8. 날이 스산해지니
    '13.9.25 1:44 PM (112.72.xxx.56)

    첫사랑 생각나면서,와이프 몰래 연애한번 해보고 싶은데,그냥 소설이나 한번 써보자~

    뭐 그런날 아니였을까요?

    기억의 습작ㅋ

  • 9. 첫사랑은무슨
    '13.9.25 1:46 PM (208.54.xxx.186)

    다시 만나자는게 사귀자는 건 아니었구요.
    건널목에서 그냥 나중에 밥 먹으면서 다시 얘기하자고
    그렇게 유야무야 되었어요.

  • 10. 허..
    '13.9.25 1:48 PM (218.238.xxx.159)

    208.54님
    낚시 맞잖아요 다른분들도 그렇게 보셧구요.
    설사 낚시라해도 좋은데 인정하는게 편하지않아요?
    글구 낚시면 좀 치밀하게 써서 걸리질 말던가요.

  • 11. 첫사랑은무슨
    '13.9.25 1:49 PM (208.54.xxx.186)

    218.238님 이제 진짜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본인 삶이 팍팍하면 계속해서 이러실지...

  • 12. ..
    '13.9.25 1:53 PM (211.202.xxx.168)

    첫사랑님, 댓글들에 마음 쓰지 마세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랑 얘기들도 많은 세상인데
    그걸 인정 안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 13. 218.138.xxx.159 님
    '13.9.25 2:02 PM (208.54.xxx.186)

    사법연수원 불륜 사건 이후,
    상간녀 옹호하는 댓글 줄기차게 쓰신 분 아닌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654594

  • 14. ***
    '13.9.25 2:06 PM (124.56.xxx.5)

    아까 댓글들이 너무 팍팍해 읽으면서도 머리가 아팠어요.여기까지와서 그러시는 분들도 있네...에궁...ㅠㅠ

    첫사랑은무슨님, 해주고픈 말이 있었어요.
    그 첫사랑 친구...객관적으로 보아 한동네 출신, 집안끼리 다 알아, 사는 형편도 배경도 학벌도 나이도 비슷비슷... 솔직히 선시장에서 그만한 배우자감 찾기 쉽지 않습니다.
    스무살 어린나이에 만나 사귀다가 그 기분에 빠져 결혼까지 가서는 그 선택의 옳지 않음을 나중에 깨닫고 후회하는 커플도 봤지만,
    헤어짐의 명명백백한 이유라고 굳게 믿었던 이데올로기,너와 나의 다름 등등이 더 나이들어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고 후회하기도 하지요...
    인생이란 그런거네요.
    사십줄 나이에 생각해보면 저는 지금 제 남편과의 결혼에 무척만족하지만 스무살에 만났던 사람을 스물 다섯이나 일곱만되서 만났어도 그딴 이유로 헤어지지는 않았을거고 아마 그사람과 결혼했어도 행복했을거란 생각은 가끔 한답니다.

    그 남친과 절대적으로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가 어떤 이유였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가 다른여자랑 만났다 헤어졌다 여러번 했을수도 있고 님도 설마 그 이후 연애한번 안한건 아니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연이란건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냥 하늘에서 툭 떨어지지는 않아요. 기회가 왔는데 붙잡지 않고 십년후쯤 후회 안할 자신이 있는지 없는지 잘 살펴보시길...

  • 15. 마자요
    '13.9.25 2:07 PM (211.196.xxx.20)

    저도 낚시 아니라면 위에 124님 견해 동의해요

  • 16.
    '13.9.25 2:12 PM (110.70.xxx.162)

    아까 아이피는 저거 알었어요
    다른 사람이겠죠~

  • 17.
    '13.9.25 2:12 PM (110.70.xxx.162)

    아까 아이피 저거 아니었어요

  • 18.
    '13.9.25 2:18 PM (110.70.xxx.162)

    전 소설인척 하는 진짜같은데요?
    내용 다 사실인데 누가 알아볼까봐 각색했다 거짓말한..
    그러니까 지우죠..

  • 19.
    '13.9.25 2:19 PM (110.70.xxx.162)

    저도 그 남자 잡으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 20. ..
    '13.9.25 2:47 PM (175.211.xxx.200)

    저도 124님 의견에 동의해요.
    소설같다고 하는데 현실에서도 그런일 일어납니다.
    저도 님같은 입장이 된적이 있어요.

    우연히 길에서 몇년만에 만나게됐고
    차마시면서 이야기하면서 이미 제가 결혼할사람있는 상태에서
    그냥 서로 아쉬움만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물론 남편 사랑하고 행복하지만, 그사람생각이 문득날때가 있어요.
    그것이 사람아닌가요. 이곳댓글보담보면 남에게는 아주 날카로운잣대를
    들이대며 뭐라고 하는분들중에는 자신에게는 아주 너그러운 사람들 있을꺼예요.

    지금도 가슴이 설레이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과거의 사랑이 아니라
    현재겠죠. 세상에는 영화같은일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는데요.
    그남자도 사귀는여자친구아닌가요.
    그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님이 받았다면, 그 느낌이 맞을꺼예요.
    그리움이 남는 사랑은 진행입니다.

  • 21. 아 진짜
    '13.9.25 3:07 PM (121.161.xxx.204)

    소설 얘기 좀 그만하세요.
    소설 같으면 그냥 패스하라고요.

    속아만 살았나 어찌나 꼬였는지..
    여기까지 따라와서들 징글징글하네요.

  • 22. 소설도
    '13.9.25 3:32 PM (116.32.xxx.185)

    삼류 소설도 못 돼는.. 내용이 너무 어설프잖아요.

  • 23. 저도~
    '13.9.25 8:04 PM (14.32.xxx.84)

    첫사랑은 무슨 님이 댓글때문에 상처 안받길 바래요.
    충분히 개연성 있는 내용으로 읽혀졌고,사실이라고 믿어요.

    저도 위의 124님 의견에 동의해요.
    아까 쓰신 글에 댓글 쓰려고 했는데,글이 사라져서 좀 안타까웠는데,
    그 글의 원글님이 보실 것 같아 댓글 씁니다.

    위의 124님 말씀처럼,
    그 첫사랑 친구같은 사람을 만나는건 쉽지 않은 일일겁니다.
    50대 아줌마 입장에서 보면,그렇게 오랜 시간 보아왔고,환경이나 모든 게 비슷한 사람을 그냥 놓치는 건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20대 초중반에 서로 생각이 다르고,추구하던 목표가 달라서,서로에게 갭을 느꼈다고는 해도,
    앞으로 그 정도의 갭조차 없는 배우자감을 만나는 건 정말 어려울 겁니다.

    그 남자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는 하지만,
    결혼약속이 되어 있는 상태도 아닌 것 같으니,
    원원글님이 먼저 다가가 보세요.
    그냥 솔직하게,건널목에서 네가 한 말이 맘에 많이 남았고,예전 생각들도 스쳐갔다고,
    그냥 이렇게 흘려보내기엔 나중에 참 아쉬울 것 같아서,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
    서로에게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건지,아니면 쿨하게 친구로 정리될 건지,얘기하다보면 가닥이 잡힐겁니다.
    남자가 먼저 손내밀어야한다,뭐 그런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지마세요.
    솔직히 그 남자의 맘이 궁금하지않나요?
    그 남자 마음이 궁금하고,또 솔직히 신경쓰이니까,그래서 한 번 더 짚고 넘어간다 생각하세요.
    나중에 후회안되게끔,,한번 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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