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분제로 인한 변비ㅠㅠ

ㅇㅇ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13-09-25 07:35:04

곧20주되는 임산부에요.

병원에선 16주부터 철분제 처방해줬구요..

철분제먹고 안그래도 변비기가 있는데 더 심해져서 3,4일에 한번 겨우 변을 봅니다.

푸룬쥬스도 꼬박꼬박 챙겨먹는데, 이게...내성이 생겼는지 변비가 해결이 안되네요.

엄마는 예전에는 철분제가 뭐냐고, 엽산이 뭔지도 모르고 애 씀풍 다 나았다고 그런거 먹지말라는데,,,

병원에선 철분제 안먹으면 큰일 생길것처럼 말하죠. 먹긴 먹어야되는데,,철분제에 푸룬주스에..

임산부에 좋으라고 먹는 약이 또다른 부작용때문에 괴롭다면...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참..아이낳는건,,,가지는것도 엄청 힘들었지만, 낳기까지도 이리 고역이네요.ㅠ

 

IP : 116.127.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비가 너무 심하면
    '13.9.25 7:40 AM (99.226.xxx.84)

    철분제를 바꾸도록 해보세요. 의사에게 상담하시구요. 아니면 철분제를 일단 정지하고, 대신 음식으로부터 철분을 흡수하도록 하세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살코기로만) 매일 꾸준히 드세요. 그리고 전복이나 조개등의 해산물도 꾸준히 드시구요. 순대도 아주 좋습니다. 간도 좋은데 먹기 좀 그렇죠.
    가장 좋은 것은 고기 단백질이예요. 사실 음식만 잘 섭취해도 철분제 따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 2. ...
    '13.9.25 7:41 AM (203.226.xxx.72)

    철분제 바꿔보심 어때요.
    약에따라 더심한거 있다고 해요.

  • 3. 매력마녀
    '13.9.25 7:42 AM (218.209.xxx.132)

    철분제 안드심 아기가 철분부족으로 태어날수 있어요
    저도 철분제 띄엄띄엄 먹었다가
    아기 태어나서 철분커트라인걸려 재검 했어요
    액상 철분제는 그나마 괜찮다고해서
    볼그레 사먹었네요
    가격은 좀 비싼편이었어요ㅠㅠ
    그래도 변비가 완벽하게 해결은 안되었지만요
    힘드시겠지만 아이를 위해 힘내세요
    전 쿨피스랑 쾌변요구르트도 효과봤어요
    건자두는 효과 못보고요

  • 4. 대개
    '13.9.25 7:42 AM (119.149.xxx.234)

    처방되는 철분약은 변비 잘 생겨요.
    좀 비싸지만 변비 안생기는 철분제 있으니 그걸로 사서 드세요.

  • 5. ㅇㄹ
    '13.9.25 7:43 AM (203.152.xxx.219)

    철분제가 변비 심하게 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치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면 음식으로 조절하는게 더 좋아요.
    저는 철분약을 먹어본적이 없는데 저희 고딩딸아이가 다른 혈액질환으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
    한 일주일간 철분약 먹여본적이 있는데 정말 매일같이 배변하던 애가 일주일 넘게 변을 못보더군요.
    그거보고 철분약이 변비에 영향이 많구나 싶었어요...
    철분이 풍부한 음식 드세요...... 고기요... 약은 왠만해선 안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 6. ...
    '13.9.25 7:48 AM (113.30.xxx.10)

    저도 그래서 병원에 얘기했더니, 변비 없는 철분제 다시 처방해줬어요.

    다른 비타민같은거 첨가 없이 '철분'만 있는 물약인데 변비 전혀 없네요.

  • 7. 원글
    '13.9.25 7:50 AM (116.127.xxx.177)

    아..댓글들 감사해요.저도 음식으로 섭취하고싶은데,,그게 음식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하더라구요...ㅠㅠ 액상으로 처방해달라고 해야될까요??? 이제 20주라,,,,돈도 없는데, 보건소에서 받을까싶기도한데,,,,,아..정말 힘드네요. 폭풍입덧으로 상황이 좀 나아지나..했는데,,,폭풍변비라니..ㅠㅠㅠ

  • 8. ddd
    '13.9.25 7:53 AM (68.49.xxx.129)

    붉은 고기 많이 드세요. 그리고 무작정 식이섬유 섭취한다고 야채 과일만 드시지 마시고 충분한 물+ 지방 섭취 그리고 적당한 나트륨 (건강 생각한다고 나트륨 자제하면 변비오기 쉬워요) + 유산균 (시중에서 파는 거 말고 아이허브같은데서 파는 한 캡슐당 10billion 이상 든 강력한거) 도 챙겨 드세요..

  • 9. 원글
    '13.9.25 8:35 AM (116.127.xxx.177)

    물을,,,한통씩먹어요.ㅠㅠ 고기도,,,엄청 먹는데,,,,,,많이 먹으면 그래도 나오겠지싶어서, 엄청 먹어요. 다행히 소화는 잘되는데,,,,,,,변만 못봐요. 아이허브 검색해볼께요...

  • 10. churros
    '13.9.25 12:52 PM (76.229.xxx.86)

    임신중 변비는 철분제, 영양제 뿐만 아니라 1)몸이 힘들어서 결과적으로 오는 운동부족 2) 자궁이 장을 압박하면서 오는 변비등 다른 원인도 많습니다.

    지방,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영양가는 좋지만 변비를 악화시킵니다. 식단이 한쪽으로 치우처져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수분 섭취는 현대인들이 보통 다 부족하잖아요..보통 일반인이 하루에 물 1.5L 마셔야하는 반면에 임산부는 1.8-2.5L 까지 마셔야하구요.

    지금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철분제 갑자기 끊지 마시고요, 임신중에 사용가능한 변비약도 있어요. 물론 약을 쓰는 건 귀찮고 번거로우니까 생활습관으로 개선이 되면 제일 좋구요! 너무 오래가면 의사선생님과 꼭 얘기하세요.

  • 11. 원글
    '13.9.25 1:06 PM (116.127.xxx.177)

    윗님 감사합니다. 물 더 많이 마시고, 영양 부족하지 않게 노력할께요...변비약은 되도록 안먹는게 좋겠죠..철분제는 계속 먹어야될듯해요. 어제 친구가 병원갔더니 빈혈있다고 7만원짜리 주사인가? 맞았다 하더라고요...에효...어렵네요. 아이 둘,셋씩..건강하게 잘 나아 키우시는분들,,제일 부러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774 응사,응칠 같은 피디겠죠? 1 두루미 2013/11/02 1,814
314773 결혼식 축가 불러서 남편 울게 만드는 신부 갑 2 냉동실 2013/11/02 3,656
314772 코스트코에서 팔던 고릴라 카트 (정원용 덤프카트) 파는 곳 아시.. 4 다뒤졌는데 2013/11/02 2,044
314771 펌) 원격의료, 삼성과 함께가는 의료민영화의 시작? 3 ..... 2013/11/02 1,580
314770 슈스케를 좋아하지만 이번은 실망스러워요 12 가을사랑 2013/11/02 2,095
314769 지드래곤, 서태지, 성시경 ..노래듣다가 7 너에게 2013/11/02 3,315
314768 남편이 섹시해 보일때 8 중년 2013/11/02 4,121
314767 요즘 빵이 너무 땡겨요 6 나혼자 2013/11/02 1,954
314766 사주에 관운? 7 highki.. 2013/11/02 35,630
314765 중1여학생 겨울캠프 추천부탁드려요. 1 엄마 2013/11/02 537
314764 서인국말이에요 49 Mute 2013/11/02 13,618
314763 가계부 정산해보고 놀랬어요. 17 .. 2013/11/02 10,920
314762 아까 글 폭파된거 보고 소감 13 가관이다 2013/11/02 2,993
314761 저도 언니이야기 하나 써봐요ㅎㅎ 2 ㅇㄴ 2013/11/02 1,925
314760 원더레그스타킹신어보신 분.. 2 ... 2013/11/02 8,220
314759 이정재가 미키루크 같아요! 13 하하 2013/11/02 3,739
314758 14평 아파트 350만원으로 수리했어요. 16 .. 2013/11/02 5,148
314757 사고 났는데 또 사고 우꼬살자 2013/11/02 641
314756 손가락 마디마디가 뻑뻑해요 ㅜㅜ 7 smdkf 2013/11/02 3,846
314755 뜨는 상품 응모하세요. 6 ... 2013/11/02 829
314754 발리 30만원대 숙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 1 랄랄라 ` 2013/11/02 878
314753 나혼자 산다에 전현무 나오는거 싫어요 22 .... 2013/11/02 11,291
314752 날씬하신분들 식단공개요망 18 ... 2013/11/02 4,250
314751 근데 요즘 왜 이렇게 하늘에 캠트레일을 많이 뿌려대는거죠?? 애사사니 2013/11/01 1,317
314750 아기 백일과 시할아버지 제사가 같은날 ㅠㅠ 5 광화문 2013/11/01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