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몸에서 체취가 달라지나요
제 나이 얼마 안남은 40인데요
젊을땐 머리카락에 기름도 거의 안끼고 얼굴에도
기름기가 별로 없었는데
아이둘 낳고 머리에 기름도 많이끼고 냄새도 본인스스로
맡을수있을수 있을 정도로 진하게 나요
그리고 몸에서도 땀냄새같은것이 나고
티셔츠앞섶부분엔 걸레냄새같은게 항상나요
제가 애를 낳은후 땀이 머리에서 많이나는데
뚝뚝 떨어질 정도로 나거든요
나이들어서 체취가 바뀌어서 그런건지..
하루에 한번씩 꼭꼭 샤워하지 않으면 진짜 몸이 쩔어요
예전엔 상상도 못할일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지 궁금해요
1. ..
'13.9.24 9:48 PM (175.209.xxx.55)먹는 식성에 따라도 달라요...
육식이나 잡다한 음식 많이 먹는 사람에게 안좋은 냄새 난다고 들었어요.
친정엄마 70이신데 좋은 냄새 납니다.
젊은애들 중에서도 안좋은 냄새 나는 학생들 있구요...
식생활 습관이나 집안에 배어 있는 냄새도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2. 세탁할때
'13.9.24 9:49 PM (1.251.xxx.224)소다좀넣고하세요.
3. 몸냄새도 그렇지만
'13.9.24 9:51 PM (14.42.xxx.7)숨 냄새도 달라지더라구요
4. ㅎ
'13.9.24 9:52 PM (110.70.xxx.233)소다와 과탄산 넣고 세탁해요
흰면티 죄다 싹 푹푹 삶기도 여러번 안되요5. ...
'13.9.24 9:52 PM (218.238.xxx.159)스트레스 받으시나요?
건강이 안좋으면 몸에서 냄새나요
건강이 좀 안좋으면 몸의 구멍에서 다 악취가 나온다고 들었어요6. 티셔츠
'13.9.24 9:54 PM (221.152.xxx.160)앞쪽은 세수하고 물튀면 냄새가 나더라구요
저도 40인데 여름에 유난히 체취가 느껴져 수시로 물티슈로 겨드랑이 닦고 그랬네요7. ㅎ
'13.9.24 9:54 PM (110.70.xxx.233)아..
애낳고 스트레스 갑상선저하
위도 많이 안좋은데 위경련으로 응급실두번
그래서 그런건지
머리카락에 개기름은 왜이렇게 끼는건지 모르겠네요
냄새가 ㅡㅡ8. 살림사랑
'13.9.24 9:56 PM (180.229.xxx.43)나이에 비해서 너무 일찍 그런거 같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지금 77세이신데 5년전부터
조금씩 그렇다가 지금은 많이 그래요ㅡ,.ㅡ9. 여자같은경우
'13.9.24 9:57 PM (59.22.xxx.219)나이 먹어가며 더 심해지는거 같긴 해요
여름에 버스타면 둘이 앉는 좌석에 아주머니 타면..부채질 하시면 체취가 ㅠㅠ
그냥 땀냄새랑 다르더라구요
운동 즐기고 건강한 분들은 나이들어도 괜찮고요10. ㅇㅇ
'13.9.24 9:57 PM (218.238.xxx.159)네..건강문제에요.
위안좋으면 구취나고
피로 쌓이고 스트레스 받으면 여기저기에서 악취나고
그런대요..
그래서 피로물질없는 건강하고 운동많이한사람들은 몸에서 좋은냄새 나잖아요11. ㅎ
'13.9.24 9:59 PM (110.70.xxx.233)살빼고 운동해야겠어요
괴기 술 줄이고..12. ..
'13.9.24 10:01 PM (211.36.xxx.62)나이들면 몸에 냄새나는거 당연하고 또 노인들 근처에 가면 냄새나요..저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저의 친정엄마가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걸 입증시키더라구요
노인네 혼자 사는 방에서.몸에서 옷에서 나는 냄새들
전혀 안나요
비법이 자주갈아입고 빨고 몸도 꼭 일주일에 한번은 밀구요 여름에는 자주 그래요
건강이나 움직임이 좋지 않은 86세인데 본인이 그렇게 깔끔하니 앰새가 킁킁거리고 맡아보려해도 정말이지 하나도 안났어요
안씻는 젊은사럄보다 낫더라구요
저도 몸 기름기 때문에 하루라도 샤워 안하명 잠을 못자요 찝찝해서
친정엄마를 보니 결국 자주씻고 자주빨고 갈아입으면 해결되던데요..노인냄새 나이들어 당연한게 아니라구요.13. ㅎ
'13.9.24 10:06 PM (110.70.xxx.233)전 제가 코가 민감해서 저한테 나는냄새 제가
잘 맡아요 남편은 냄새난다 그런얘기 안해요
윗옷을 하루에 한번 꼭 갈아입고
자기전에 샤워하고요 외출했으면 또 샤워하고
속옷 하루에 두번갈아입을때도 있지만 꼭 하루에
한번 갈아입고 그냥 깨끗하게 하려 엄청 노력하네요
남편에게 쩐내 맡게하기 싫어서요
지금도 샤워하고 싶어요 낮에 땀을 좀흘려서요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글고 땀흘리고나서 밤에 자려고 누우면 엄청 꿉꿉해요
목뒤가 끈적끈적 그래서 꼭 샤워14. ..
'13.9.24 10:30 PM (223.62.xxx.17)티셔츠 앞섭은 혹시 아기가 어리나요? 아기가 안기는 부분에 침이 묻어서 냄새가 나기도 하더라구요~~~그리고 저도 정말 땀안나고 몇일 샤워안해도 체취 없던 사람인데 40가까이 되니까 외출하고 나서 벗어논 옷에서 땀냄새 나더라구요~~요즘은 한번입고 옷 빨아요~~~
15. 아메리카노
'13.9.24 10:36 PM (59.26.xxx.63)전 다른데는 모르겠고 머리에서 홀아비 냄새나 미치겠어요
운동 하는지라 머리 매일감고 어떤땐 두번 감을때도 있는데
그전엔 머리 말릴때 샴푸 냄새가 솔~솔~났는데
언제부턴가 홀아비 냄새가 솔~솔~나요 ㅠ
머리도 짧은데16. 표현력
'13.9.24 11:24 PM (219.249.xxx.102)표현력들이 너무 좋으시다.홀아비 냄새, 개닦은 걸레냄새 ㅋㅋ
17. 머리 홀아비 냄새?
'13.9.24 11:32 PM (59.187.xxx.13)그게 어떤건지 모르겠지만요,
요새 이엠활성액? 그거 섞어서 샴푸하는게 유행인가 보던데 함 해보시라는..
소다 풀어서 헹굴 때 좀 담가보세요. 소다가 탈취제 역할을 단단히 하더라고요. 이 소다를 옛날에 데오도란트 대용으로도 사용했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거든요.18. 아메리카노
'13.9.24 11:33 PM (59.26.xxx.63)정말요? 귀 쫑긋^^ 감사합니다~
19. 아메리카노
'13.9.24 11:36 PM (59.26.xxx.63)아 그리고 홀아비 냄새는 요ᆞᆢ
남자 아이들 한창 커나갈때?호르몬 왕성할때인가? 여튼 그때 그 애들 머리 에서 특히 그냄새나요~근데 그걸 왜 홀아비 냄새 라고 하는지는 잘,, ㅎㅎ20. 매끄럽지않은 댓글
'13.9.24 11:45 PM (59.187.xxx.13)걸려서 나름 다듬어 올린다는게 더 엉망ㅜㅜ
못난이 이란성 쌍둥이꼴이 돼서 한 개는 지웁니다.
암튼 냉장고 탈취제로도 소다 쓰는데 효과보고 있어요.
두드러기가 자주 올라오는 체질이어서 욕조에 풀어서 입욕제처럼 사용하기도 하고(가려운게 한결 가라앉아요), 몸의 각질 제거에도 효과 있어요. 빡빡 문지르면 클 나는데 물에 녹여서 비누칠 할 때 슬쩍슬쩍 소다푼 물 찍어바르는 정도로요.
소다가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애용하고 있어요.21. ........................
'13.9.25 12:18 AM (39.121.xxx.99)얘기낳고 저도 그럴때 있었어요.
얘기낳은지 얼마나 되신지 모르겠지만
1년정도 노폐물빠진대요.
그러고나서 서서히 회복...
갑상선있으시다니 한약이나 영양제드시면서 운동해보세요.
살이 빠지면서 냄새도 없어져요.22. 유후
'13.9.25 8:33 AM (183.103.xxx.10)이엠이 몸냄새 덜나게 하는 효과가 있대요
23. 궁금
'13.9.25 2:14 PM (116.39.xxx.32)근데 거의 채식위주로 드시고, 매일 걸으시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건강형 울 시어머니는 냄새 정말 심하게나요.. (잘 안씻으시나;; ) 몸도 몸이지만 숨에서 냄새가 진하게 나더라구요.
제가 친자식이 아니라 느끼는게 아니라, 남편도 그 냄새를 알정도에요.
친정엄마는 완전 과식하시고, 운동도 잘 안하시고, 건강도 안좋으시지만 매일 씻으심.
껴안으면 약간의 체취...
아주 가까지 붙어야 냄새나구요.
친정아버지는 잘 안씻으시고, 건강도 무지 안좋으세요. 지병있으시고, 과식하고, 늦게자고...
근데 냄새 전혀 안나신다는.
도대체 왜 이런건지 궁금하네요.24. 흠
'13.9.25 7:47 PM (220.75.xxx.167)육식 많이 하세요?
원래 동물들도 사자 같은 육식동물이 냄새가 훨씬 지독하구요.
인간도 마찬가지죠, 동물이니.25. 시험기간
'13.9.25 8:08 PM (42.82.xxx.29)여러원인이 있겠죠
육식때문이라면 애들이 한창때 육고기 많이 먹는데 그애들 옆에서는 쩌는 냄새 나야 정상이지만 안그렇잖아요.
호르몬 왕성해서 나는 냄새가 아닌담에야...
울엄마는 젊어서부터 채식주의자이신데 큰병 한번 앓으시고는 몸에서 딱 노인냄새 났어요
그때가 우리애 유치원 들어가기 전이라 나이가 50대였거든요.
우리애를 엄마가 전담도 하셨고 정말 이뻐하셨고 애도 우리엄마가 좋아했는데 몸에서 냄새나면서부터 애가 안가니깐 서운해하시더라구요.
그러고 60대 되면서 운동하고 매일매일 달목욕하셨거든요.
몸에 순환이 되니깐 안나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아무냄새 안나요.
운동이 먼저이지 싶네요.26. 물
'13.9.25 8:37 PM (116.36.xxx.86)물 많이 드세요.
나이 먹을수록 몸에 수분이 빠져나가서 좋지 않은 냄새들이 많이 난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8653 | 막힌 코 뚫는 법좀 알려주세요.. 7 | 고통 | 2013/11/12 | 3,709 |
318652 | 길고양이랑 놀아주려고 낚시대.. 4 | ,,, | 2013/11/12 | 894 |
318651 | 해석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1 | 영어 | 2013/11/12 | 467 |
318650 | 목동아파트도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버려아된데요 7 | ᆞᆞ | 2013/11/12 | 1,951 |
318649 | 오십넘은님들 소싯적고생안하신분들은 건강이어떠신가요? 9 | 김흥임 | 2013/11/12 | 2,651 |
318648 | 애 학교 보내기 참 힘드네요.. 5 | ... | 2013/11/12 | 2,362 |
318647 | 간장새우 냉동으로 해도 되나요? 1 | 궁금 | 2013/11/12 | 5,054 |
318646 | 주말에 포트락파티 하는데 뭘할까요? 13 | 뭐할까요? | 2013/11/12 | 2,409 |
318645 | 드라마 루비반지 이제야 좀 2 | 필리아네 | 2013/11/12 | 1,560 |
318644 | 우리 딸이 해 준 이야기 13 | *^^* | 2013/11/12 | 4,663 |
318643 | 죽으면 손해다라는 말 31 | 매주 | 2013/11/12 | 4,894 |
318642 | 떡 만두국 끓일 때 시판 곰탕으로 해도 맛있나요? 13 | 요리고수님들.. | 2013/11/12 | 2,804 |
318641 | 엄마 선물 해드리려고 하는데.. 닥스 100사이즈가 88인가요?.. 3 | 닥스 | 2013/11/12 | 7,264 |
318640 | 요즘 공짜폰있나요? 2 | 스마트폰 | 2013/11/12 | 1,079 |
318639 | 남편이 너무 너무 꼴보기 싫어요 2 | ㅇㅇㅇ | 2013/11/12 | 1,723 |
318638 | 김장/한살* 2 | 고민 | 2013/11/12 | 867 |
318637 | 전철을 최근에 안타봐서요 여쭤볼께요 --;; 7 | ㅇㅇㅇ | 2013/11/12 | 960 |
318636 | 남자답다는 것은 뭔가요?.. 6 | Chan | 2013/11/12 | 4,465 |
318635 | 털실이 많은데 뜨개질 공임 얼마나 할까요? 6 | 스웨터 | 2013/11/12 | 1,311 |
318634 | 드디어 오로라가 집나가요! 8 | 오로라닥본 | 2013/11/12 | 3,331 |
318633 | 닥터드레 헤드폰 원래 고개숙이면 안되나요? | ........ | 2013/11/12 | 667 |
318632 | 콜라비 1 | 으음 | 2013/11/12 | 904 |
318631 | 영화 -인 어 베러 월드-에서 궁금한 점 2 | 폭력 | 2013/11/12 | 525 |
318630 | 사법연수원 신씨 사법계 복귀하나? 라는 기사 떴네요 5 | 음 | 2013/11/12 | 1,901 |
318629 | 두꺼운 방수원단으로 맞춤제작이 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1 | 은퇴견맘 | 2013/11/12 | 1,2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