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왜 그랬어...

엄마..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3-09-24 18:53:50
엄마 왜 그랬어...
자식 낳고 보니 뒤통수만 봐도 예쁜데..
엄만 왜 그랬어...
한번만 좀 안아주지 왜그랬어...
보고만 있어도 깨물어주고 싶은데..
엄만 내 어딜 본거야??
나도 저렇게 마냥 예쁜 시절이 있었을 텐데.
따듯해야 할 가슴이 시커멓게 타버렷자나..
이제와서 아프면 어떻게해..
난 원망도 못하자나..
그런데도 난 엄마가 넘 좋아...
아픈엄마 보면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
근데 엄만 왜 나 아플때..그렇게 냉정했던거야..
밉고도 넘 그리운 엄마...
비오니 엄마가 더 보고 싶어...
엄마 아프지마....
차라리 냉정했던 옛날로 돌아가줘...
IP : 223.62.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된큰 아들과 며느리
    '13.9.24 6:59 PM (112.150.xxx.23)

    저도 제 친정 부모가 아들만 끝없이 챙겨서,

    큰아들 큰며느리에게 호구처럼 당하면서도 안쓰러워하고

    그런 부모에게 넘 밉고 화가 나요..

  • 2. 힘내요
    '13.9.24 7:17 PM (112.152.xxx.25)

    그심정 저는 상황이 다르지만 다른 면에서 이해가 갑니다...저는 너무 좋은 엄마 밑에서 컸어요...돌아가시고 나니 저를 미워하게 되더라고요..불효로 인한..ㅡㅜ 너무 그립네요...잔소리많고 억척같고 무서운 엄마라도 게셨으면 좋겠어요 ㅡㅜ

  • 3. ....
    '13.9.24 7:34 PM (121.175.xxx.156)

    저도 아이 낳고 나니 울엄마가 왜그랬을까 싶더라구요. 이렇게 자기 자식이 예쁜데....
    분노조절 안되시는 분들은 아이 낳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4. ..
    '13.9.24 8:54 PM (218.39.xxx.196)

    원글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극복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345 기간제 교사 하면서 먹고 살려고 하는데, 걱정이 많네요^^ 8 .... 2013/10/29 7,429
313344 파*이스 햄버거 가게는 왜 안될까요... 27 햄버거 2013/10/29 4,256
313343 대형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유료? 2 영영 2013/10/29 1,071
313342 오늘같은 날씨에 밖에서 걸으면 안되겠죠? 2 ... 2013/10/29 1,110
313341 아이들은 위내시경 거의 안하나요? 2 .. 2013/10/29 727
313340 아이와 단둘이 여행 다니시는분 계세요 11 여행 2013/10/29 2,646
313339 외국에 있는 딸이 한 말입니다. 57 정신적으로 .. 2013/10/29 22,404
313338 어머니께서 산수유 어떻게 해야되냐고물으시네요 1 플리즈 2013/10/29 564
313337 자궁경부암 백신 심각한것 같네요.... 24 hallow.. 2013/10/29 15,225
313336 수술 후 회복기에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거.. 3 탈모 2013/10/29 598
313335 샐러드 마스터는 왜 비싼가요? 7 냄비 2013/10/29 21,499
313334 현대 m카드 포인트 있으신 분들.... 10 loveah.. 2013/10/29 1,601
313333 강의 촬영용으로 캠코더 추천 부탁드려요. 카메라 2013/10/29 749
313332 내생일..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중3아들.. 18 ..!!^ 2013/10/29 2,355
313331 키 160인데 둘중 어떤게 어울릴까요? 3 얇은귀의소유.. 2013/10/29 906
313330 수지 귀요미송 우꼬살자 2013/10/29 442
313329 MBC "언소주 무죄나왔지만 보도는 할수 없어".. 3 참맛 2013/10/29 676
313328 도와주세요;; 오후에 전세 가계약 앞두고 있어요. 9 공황상태 2013/10/29 1,450
313327 님들 숙대입구 서울역이나 영등포쪽에 유명한 이비인후과 있으면 추.. 2 쏘럭키 2013/10/29 2,252
313326 방사능급식에 노력하는 엄마, 아빠들 녹색 2013/10/29 364
313325 가사 도우미 제가 하게되었어요 5 .. 2013/10/29 3,264
313324 사람관계가 갈수록 더 힘든거 같아요.. 8 ㅂㅈㄷ 2013/10/29 2,177
313323 대천해수욕장은 왜 숙소가격이 비공개인걸까요? 6 .. 2013/10/29 1,448
313322 '박승춘 버티기' 국감.. 보훈처장 ”답할 수 없다” 일관 1 세우실 2013/10/29 347
313321 매사에 걱정많은 나... 7 ... 2013/10/29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