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아버지’ 윤색 노골적 의도 드러내”

do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3-09-24 17:55:34

野 교문위 “朴, ‘아버지’ 윤색 노골적 의도 드러내”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 철회하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유영익 한동대 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야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을 비롯한 야당 교문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유영익 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지명한 것은 '아버지'역사를 윤색하려는 노골적인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인사는 한 마디로 '뉴라이트', '현대사학회' 인사"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최근 임명된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은 2011년 역사교육과정 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대사학회의 입장을 충실하게 수용한 인물이며,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자는 한국현대사학회 상임고문으로 교학사 교과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대안교과서'를 감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유영익 내정자는 이승만 대통령을 아시아의 콘스탄티누스 대제라고 찬양하고 '8·15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는 운동에 앞장선 바 있다"며 "이승만을 예찬하는 연구로 평생을 바쳐온 사람이 국사편찬위원장을 맡는다면 향후 정부가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날이 올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사편찬위원회는 사료를 수집·편찬하고 역사교과서를 검정하는 대한민국에서 역사에 관해 유일한 권위를 가진 정부기관"이라며 "조선 왕조 시대의 절대군주도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史官)을 제멋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박 대통령과 정부는 똑똑히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국민들의 분노를 대신해서 잘 싸우도록 하겠다"며 "유기홍 의원의 긴급상임위 개최 제안을 새누리당은 즉각 수용해서, 상임위가 내일이라도 열릴 수 있게 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교문위 위원들은 박 대통령에게 유영익 내정자의 지명 철회 외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 해임 △인사에 관여한 청와대 책임자 문책 △일체의 역사왜곡 중단을 요구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사는 역사왜곡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교학사 교과서 문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유영익 내정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관련기사]

IP : 115.126.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n
    '13.9.24 5:55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40

  • 2. 일본극우가
    '13.9.24 5:58 PM (116.39.xxx.87)

    한국에 사과요구까지 하는데 박근혜는 교과서를 식민사관으로 도배하고 사과해주고 싶나보네요

  • 3. 럭키№V
    '13.9.24 5:59 PM (119.82.xxx.39)

    똥에 향수 뿌린다고 향기 나는 거 아니거늘..

  • 4. 이러라고
    '13.9.24 6:06 PM (110.15.xxx.54)

    수능 한국사 필수. 찬성한게 아니란말이다. 버럭!

  • 5.
    '13.9.24 6:13 PM (223.33.xxx.171)

    한국어 아니고 국어이듯
    한국사 아니고 국사 아닌가요?

  • 6. 이러라고
    '13.9.24 6:21 PM (110.15.xxx.54)

    앞으론 국사라고 할께요~

  • 7. 머리가텅
    '13.9.24 7:25 PM (39.118.xxx.142)

    국사편찬에 정치학 전공한 사람을 올려놓다니..
    이제껏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 정권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66 매직아이 안보이는사람 정말 있나봐요 13 삐꾸눈 2013/11/16 7,254
320965 일 정치권 ‘태풍의 핵’ 고이즈미 일본은 지금.. 2013/11/16 845
320964 베란다에 김치냉장고 두는 건 어떨까요? 7 공간부족 2013/11/16 3,534
320963 주방 씽크대 실리콘 다시 쏘는 거는 얼마정도 할까요? 5 실리콘 2013/11/16 2,538
320962 카카오톡에 대해서 질문!! 5 gbfha 2013/11/16 1,326
320961 꿈좀 해몽해주세요. 꿈해몽 2013/11/16 888
320960 이명박 前대통령, 과거 소유 건물로 송사 휘말려 3 /// 2013/11/16 828
320959 노무현이 쓰레기가 된 문제의 사초폐기 지시내용 6 ... 2013/11/16 938
320958 여행일자가 제사날짜랑 겹쳐요 어떻하죠? 20 제사 2013/11/16 2,688
320957 어렸을때 성교육의 기억 1 .. 2013/11/16 1,145
320956 전기장판 몇년 단위로 바꿔야 할까요 1 dd 2013/11/16 870
320955 주말에 조용히 책 고를만한 서점이 있을까요? 10 서울 2013/11/16 1,277
320954 미간주름 필러가좋아요 보톡 2 방실방실 2013/11/16 4,531
320953 오늘 저녁에 사둔 김밥 내일 산에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5 dudu 2013/11/16 2,007
320952 장터 반야월 연근 10 장터 2013/11/16 2,404
320951 절임 배추를 아무 양념 안하고 보관하면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4 배추 2013/11/16 3,526
320950 응사 1994 9화 ost제목 아시는분? 3 토토로야 2013/11/16 1,341
320949 토요일 코스트코 끝날때쯤 가도 사람 많을까요?물건은 다빠지고 없.. 2 queen2.. 2013/11/16 1,386
320948 옅은 페인트.. 뭘로 지우나요? 1 ?? 2013/11/16 457
320947 일요일 홀시어머니 생신모임에 저 혼자 가기 싫다했습니다. 신랑은.. 58 며느리는 종.. 2013/11/16 10,232
320946 신생아 손싸개 발싸개 필요할까요? 10 .. 2013/11/16 5,509
320945 열불터져 죽겠어요 이 여자 76 재수없어 2013/11/16 17,878
320944 삼전 고등 학비 얼마나 지원되나요? 13 .. 2013/11/16 1,876
320943 예전에 읽었던 글귀가 생각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1 건망증 2013/11/16 584
320942 늦깍이 공부선택과목에 조언 주세요 3 미국전업주부.. 2013/11/16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