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아버지’ 윤색 노골적 의도 드러내”

do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3-09-24 17:55:34

野 교문위 “朴, ‘아버지’ 윤색 노골적 의도 드러내”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 철회하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유영익 한동대 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야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을 비롯한 야당 교문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유영익 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지명한 것은 '아버지'역사를 윤색하려는 노골적인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인사는 한 마디로 '뉴라이트', '현대사학회' 인사"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최근 임명된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은 2011년 역사교육과정 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대사학회의 입장을 충실하게 수용한 인물이며,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자는 한국현대사학회 상임고문으로 교학사 교과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대안교과서'를 감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유영익 내정자는 이승만 대통령을 아시아의 콘스탄티누스 대제라고 찬양하고 '8·15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는 운동에 앞장선 바 있다"며 "이승만을 예찬하는 연구로 평생을 바쳐온 사람이 국사편찬위원장을 맡는다면 향후 정부가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날이 올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사편찬위원회는 사료를 수집·편찬하고 역사교과서를 검정하는 대한민국에서 역사에 관해 유일한 권위를 가진 정부기관"이라며 "조선 왕조 시대의 절대군주도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史官)을 제멋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박 대통령과 정부는 똑똑히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국민들의 분노를 대신해서 잘 싸우도록 하겠다"며 "유기홍 의원의 긴급상임위 개최 제안을 새누리당은 즉각 수용해서, 상임위가 내일이라도 열릴 수 있게 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교문위 위원들은 박 대통령에게 유영익 내정자의 지명 철회 외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 해임 △인사에 관여한 청와대 책임자 문책 △일체의 역사왜곡 중단을 요구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사는 역사왜곡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교학사 교과서 문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답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유영익 내정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관련기사]

IP : 115.126.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n
    '13.9.24 5:55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40

  • 2. 일본극우가
    '13.9.24 5:58 PM (116.39.xxx.87)

    한국에 사과요구까지 하는데 박근혜는 교과서를 식민사관으로 도배하고 사과해주고 싶나보네요

  • 3. 럭키№V
    '13.9.24 5:59 PM (119.82.xxx.39)

    똥에 향수 뿌린다고 향기 나는 거 아니거늘..

  • 4. 이러라고
    '13.9.24 6:06 PM (110.15.xxx.54)

    수능 한국사 필수. 찬성한게 아니란말이다. 버럭!

  • 5.
    '13.9.24 6:13 PM (223.33.xxx.171)

    한국어 아니고 국어이듯
    한국사 아니고 국사 아닌가요?

  • 6. 이러라고
    '13.9.24 6:21 PM (110.15.xxx.54)

    앞으론 국사라고 할께요~

  • 7. 머리가텅
    '13.9.24 7:25 PM (39.118.xxx.142)

    국사편찬에 정치학 전공한 사람을 올려놓다니..
    이제껏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 정권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752 오로라공주에서 시몽과설희아버지가 재혼한다면 4 ... 2013/10/22 3,052
310751 미국인과 결혼하면 복수국적이 유지되나요? 9 으르렁 2013/10/22 4,412
310750 치과페이닥은 ? 3 치과 2013/10/22 1,777
310749 골밀도검사는 어디로 가야하나요? 4 친정엄마 2013/10/22 2,941
310748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항명 부른 압력이 더 문제 조영곤 2013/10/22 371
310747 사과 미리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놔도 되요? jj+ 2013/10/22 1,309
310746 맞벌이에서 전업 되었어요. 너무 힘들어요. 8 가사노동 너.. 2013/10/22 4,068
310745 서울에서 페이닥터라는게 별로인가요? 8 궁금 2013/10/22 4,661
310744 드럼용량고민.건조기능있는 15kg 대 건조기능없는19kg 8 통돌이안녕~.. 2013/10/22 1,551
310743 8천원 쓰고 올까요 4 ........ 2013/10/22 1,227
310742 천정배 “朴, 부정선거 아니었으면 당선 못했을 듯 10 지방선거공멸.. 2013/10/22 1,564
310741 윤석열 수사팀장의 2013년도 명언.... 5 행복의길 2013/10/22 1,306
310740 국민행복기금 10월에 종료된다고 하네요 2013/10/22 631
310739 파워포인트에 대한 5 알려주세요 2013/10/22 746
310738 수학익힘책 가지신 분 여쭤볼게요 3 초등2학년 2013/10/22 527
310737 "정부, 폐지노인들에게 4~5만원 떼어가서 세수 확보&.. 9 열정과냉정 2013/10/22 1,445
310736 옷 소재가 점점 안좋아지는 듯 해요 17 하루 2013/10/22 3,978
310735 그래비티, 10살짜리 초3 아들과 봐도 괜찮을까요? 5 클라라 2013/10/22 1,478
310734 이사 이사 2013/10/22 373
310733 에버랜드에 어른표로 아이 입장 되나요?? 1 에버 2013/10/22 899
310732 6년만의 복직...부모님 도움 받는게 나을까요? 3 ... 2013/10/22 1,057
310731 얘들아 내 여동생을 소개할게 우꼬살자 2013/10/22 558
310730 강아지도 삐지거나 우울증?이 있나요...??-.-;; 5 ㄷㄷ 2013/10/22 1,641
310729 창조경제 4행시 참맛 2013/10/22 387
310728 조영곤 자진감찰 요청…박지원 ,면죄부 위한 쇼 3 as 2013/10/22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