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채동욱 <조선> ‘장자연‧이만의’ 칼럼 언급하며 직격탄

작성일 : 2013-09-24 17:26:59

채동욱 <조선> ‘장자연‧이만의’ 칼럼 언급하며 직격탄

김대중 고문 2009년 방상훈 소송건 당시 “언론, 추정 함정 빠져선 안돼”

 

앞서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은 2009년 4월 13일자 <조선일보의 명예와 도덕성의 문제>란 제목의 칼럼에서 “어느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그 직책과 영향력을 이용해 그 영향력 앞에 무력한 사람을 농락했다면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엄중한 벌을 받거나 사안의 정도에 따라 그 사회로부터 매장당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며 “그러나 그 반대로 그런 위치에 있다는 것을 기화로 전혀 근거없는 모략과 모함을 당해야 한다면 그것 또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김 고문은 이종걸 민주당 의원과 이정희 당시 민주노동당 의원이 ‘장자연 리스트’에 언급된 언론사 대표 가운데 한 명이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는 것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를)참다 못했는지 야당의원들이 하나 둘씩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확인도 안된, 근거없는 말들을 뱉어내고 매체들은 이들의 발언을 기다렸다는 듯이 지면과 방송에 옮기는, 짜고 치는 듯한 게임이 연출되기 시작했다”며 “조선일보 입장에서 보면 경찰도, 어느 의미에서는 정권도 이 ‘장자연 사건’의 진행을 즐기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당국의 무능과 무력, 또는 관음증(?)이 사태의 ‘주연’ 같고, 일부 ‘안티 조선’의 조바심이 ‘조연’처럼 보였다”고 비난했다.

김 고문은 “조선일보의 누구든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것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조선일보 차원에서도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고 그 상황에서는 조선일보 측의 결백을 믿어온 임직원부터도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것이 터무니없는 모함과 모략, 그리고 그에 편승한 권력적 게임의 소산으로 밝혀지면 그것을 주도하거나 옮기거나 음해한 측 역시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방 사장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김 고문은 “언론은 이 사건을 겪으면서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그것은 근거없는 ‘리스트’로 인해, 입증되지 않는 어느 ‘주장’만으로 많은 사람을 괴롭히지는 않았는지 언론 종사자 스스로 반성하고 더는 그런 추정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당시 조선일보는 ‘장자연 리스트’에 자사 대표인 방상훈 사장의 이름이 들어있다고 공개한 이종걸‧이정희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2013년 두 사람에 대한 고소를 취하해 서울중앙지법 형사37부(부장판사 성수제)는 3월 25일 ‘반의사 불벌죄’로 공소기각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방상훈 사장은 법원으로부터 받은 증인출석 명령을 연거푸 불응했다. 

<조선>은 국회의원과 별도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거나 언급한 KBS와 MBC, 신경민 당시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성균 언론 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 대표 등에 대해서도 무더기 손해배상 소송을 냈었다.

또 채동욱 총장은 24일 소장에서 이만의 전 장관과 관련해 “한국에도 공직자의 사생활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우리가 관심을 가질 것은 그런 사생활의 문제가 A장관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공적 이슈냐 하는

 

당시 박정훈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은 2009년 11월 19일자 <그래서 어떻다는 말이냐?>란 도발적인 제목의 칼럼에서 “친자(親子) 확인 소송에 연루돼 지금 인터넷상에서 시끄러운 A장관 사건을 프랑스의 시각에서 본다면 어떨까. 1994년 11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에게 혼외(婚外)의 딸이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이렇게 반문했다. “그래서 어떻다는 말이냐?””라고 프랑스의 사례를 끄집어냈다.

<조선>칼럼은 “만약 한국의 A장관 사건을 프랑스 신문들이 보도한다면? 아마 “그래서 어떻다는 말이냐” 하고 똑같은 반응을 보일 것 같다”며 “그런데 A장관 사건은 프랑스와 다른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A장관이 야당에 의해 공직 퇴진 압박까지 받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프랑스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한국에도 공직자의 사생활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고 언론 보도를 비판했었다.

이같은 칼럼을 언급하며 채 총장은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가 언론보도의 기본원칙에 위배되고 조선일보는 보도에 관한 최소한의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채 총장은 “조선일보가 9월 6일자 최초 보도에서는 1면 톱기사를 단정적으로 보도했으나 10일 Y씨로부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뒤 이튿날부터 ‘의혹’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채 총장은 ‘사실 확인 결과, 채동욱 검찰총장은 Y씨와 혼외 관계를 유지한 사실이 없고, 따라서 Y씨와의 사이에 아들을 얻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음’이라는 내용의 정정 보도문을 조선일보가 지난 6일과 9일 잇따라 보도한 관련 기사와 같은 위치·크기로 게재하라고 청구했다.

또한 채 총장은 판결이 확정된 후 5일 이내에 정정 보도문을 게재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1천만원씩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IP : 115.126.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ㄱ
    '13.9.24 5:27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35

  • 2. 비열하고
    '13.9.24 5:31 PM (116.39.xxx.87)

    후안무치한 방사장 일가.
    죽은 장자연이 살아있는 방씨일가를 몰락시키는 걸 보고 싶네요

  • 3. 235
    '13.9.24 5:37 PM (125.180.xxx.158)

    참..나라가...미쳐돌아가네요

  • 4. 이 글
    '13.9.24 6:04 PM (110.15.xxx.54)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 5.
    '13.9.24 6:09 PM (223.33.xxx.57)

    제발 사법연수원 사건 같은것에만 열올리지 말고
    이런데 관심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사법연수원 사건 서명 운동의 반만큼이라도
    이런데 열올리면 방씨가 저리 기고만장 하지는
    않을겁니다

  • 6.
    '13.9.24 6:10 PM (223.33.xxx.57)

    정말 어제 윤상현 거짓말 보도도 그렇고
    이런글들이 그냥 묻히는게 안타깝네요

  • 7. ,,,
    '13.9.24 6:19 PM (125.149.xxx.216) - 삭제된댓글

    인간 혐오증 걸릴 지경

  • 8. 비트
    '13.9.24 8:12 PM (121.173.xxx.149)

    이럴때일수록 묻히지않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지요 .

  • 9. 이기대
    '13.9.24 8:16 PM (183.103.xxx.130)

    이 사건을 보도한 조선일보 강효상 편집국장 정권현 사회부장이 사내에서 비토 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강효상 이넘도 충견인지라 예전부터 한건 주의로 무리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많았지요. 아마 중도하차할지도 몰겟네요. 방상훈 이넘을 감옥에 다시 가두어야 조선일보가 조용해집니다. 싸움에서 이건희나 방상훈이나 항상 대가리를 쳐야 아랫넘들이 조용해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311 간단하고 쉬운 버섯요리 알려주세요... 11 자취남 2013/10/07 2,044
307310 대중소설보다 명작 읽어야 감성지능 발달 샬랄라 2013/10/07 894
307309 아파트 매매 시 이사 날짜 불협화음.. 8 .. 2013/10/07 2,395
307308 다이어트 식단표..많은 곳 좀 알려주세요 1 dma 2013/10/07 715
307307 춤을 좋아하는 초등여학생에게 좋은 운동은 무엇일까요? 3 ... 2013/10/07 1,016
307306 전세만기 갱신아닌 갱신.. 1 답답절실 2013/10/07 1,110
307305 요즘 거실에 커텐은 안하는 분위기인가요? 8 분위기 2013/10/07 3,626
307304 야구 )다저스 축제분위긴데ㅜ 7 2013/10/07 1,679
307303 42세아줌마, 다들 운전 하시나요?ㅜ ㅜ 24 22년 장롱.. 2013/10/07 4,724
307302 작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서서히 괴롭습니다 38 믿는분들께 .. 2013/10/07 15,237
307301 전세사는데 너무 맘이 불안해요. 3 전세 2013/10/07 2,458
307300 요즘 날씨. 식혜 만들어서 택배 보내기 괜찮을까요? 7 식혜 2013/10/07 1,115
307299 우동이 참 따뜻하네요 7 웃지요 2013/10/07 1,401
307298 찬밥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먹을까요? 3 송이송이 2013/10/07 1,094
307297 쌍커플수술해요..조언해주세요 5 아짐 2013/10/07 2,018
307296 김포공항역에서ㅡ 4 . . . 2013/10/07 968
307295 아까 아픈데 밥 해서 차려내야 해서 서글프다고 쓴 원글인데요 11 참담 2013/10/07 2,388
307294 신생아 동생에게 시샘하는 첫째.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이런 2013/10/07 2,908
307293 40대 중반 이상 주부님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22 궁금 2013/10/07 4,724
307292 그간 너무 외부평가에 맞춰산 느낌이에요 2 .. 2013/10/07 1,016
307291 재래시장 CCTV에 훔치다 걸린사람 하루16명내외... 1 서울남자사람.. 2013/10/07 1,150
307290 실직 과 은퇴 차이 3 정정 2013/10/07 1,692
307289 어저께 국내산 생고등어 두마리 사와서 먹었는데요-부산 2 아이고 2013/10/07 1,362
307288 정화조 청소한다고 50만원을 보내달래요. 9 시댁에서.... 2013/10/07 3,990
307287 작년보졸레누보와인이많아요 4 .... 2013/10/0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