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 문병 가야할까요?

..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3-09-24 16:48:04

일 때문에 알고 지내는 사람(50대 아줌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싫은 타입이거든요.

사람 면전에 대고 기분 나쁘게 하는 소리도 잘하고 항상 부정적이에요.

나쁜 에너지를 풍기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일 외에는 거리 두고 지내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이번에 1주일간 병원에 입원하게 됐대요.

그러면서 병원 이름하고 입원 날짜까지 너무 자세하게 얘기하면서 언제든지 와도 된대요.

분위기로 봐서는 문병왔으면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전 이 사람과 개인적으로 엮이기 싫거든요.

솔직히 일때문에 만나는 시간도 그 사람이 저한테는 고객 입장이라 억지로 참고 만나는 거거든요.

이 사람이 잔병이 좀 많아서 병원도 자주 다니고 일년에 몇 번은 입원하는 거 같아요.

겉보기에는 너무 건강해 보이지만...--;;

암튼 고객 관리 차원에서 한번 가줄 순 있지만

이번에 한번 가주면 앞으로도 그 분이 입원할때마다 찾아가야 할 거 같은 부담감이 팍팍 들거든요.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안 가는게 나을까요?

IP : 122.25.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4:53 PM (211.246.xxx.119)

    ㅓ는 돈 때문이면 갑니다.

    하지만 돈 벌일 없다면 안간다고 선택할수도

    다른 고객이 엮여있진 않나요?

    단순히 싫다고 안하는건 프로가 아니라고 봐요. 전 시집문제도 직장이다 생각하고 처리하는 사람이라서요.

  • 2. 1111
    '13.9.24 4:53 PM (220.118.xxx.253)

    고객차원이라도 별로 남는게 없으면 안가고 혹시라도 아쉬울 부분이 있을꺼 같다면 가고 이것도 저것도 싫다하면 안가면 되지요~~

  • 3. ㅇㅇ
    '13.9.24 4:54 PM (14.32.xxx.230)

    일 때문이시면 가셔요.

  • 4. 정 가기 싫으면
    '13.9.24 5:02 PM (112.186.xxx.156)

    꽃배달 시키세요. 리본에 쾌유를 빈다고 써가지구요.
    그리고 전화를 하거나, 아주 점잖은 문자메세지 보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993 반포로 이사가려하는데..생활수준다른곳이랑 많이 차이날까요? 52 김치볶음밥 2013/10/28 13,654
313992 음식 마다 흠 잡는 사람 어때 보여요? 11 뭐래? 2013/10/28 1,998
313991 일베의 폐해가 곳곳에 있어요 7 남일아냐 2013/10/28 721
313990 코르테즈같이 폭좁은 운동화 뭐가 있을까요? 4 ... 2013/10/28 1,037
313989 급질문!!! 동요 '산길을 가면' 악보랑 가사를 못찾겠어요.. .. 2013/10/28 387
313988 청소기 고장났는데요 as센터에 직접 들고 가야하나요?? 2 ... 2013/10/28 780
313987 오로라 울 때마다 너무 8 정말이지 2013/10/28 2,831
313986 강쥐키울때 사람들도 꼭 구충제먹어야하죠? 6 아마 2013/10/28 1,220
313985 넌 왜 이리 어리숙하냐고 하네요. 이게 그런 소리 들을만 한가요.. 6 개떡같은 기.. 2013/10/28 1,355
313984 인터넷 점집 잘보는곳 아세요? 큰엄마 2013/10/28 706
313983 구워먹고남은 살치살 9 무지개 2013/10/28 1,593
313982 프랑스 국제방송 RFI 韓 교묘한 방법으로 언론조작 편향적인목적.. 2013/10/28 740
313981 화장품(로드샵) 직원들이 졸졸 따라붙으며 지키는거요 11 츄파춥스 2013/10/28 2,100
313980 검은콩 검은깨 가루 만들기 여쭤요~ 2 궁금이 2013/10/28 3,167
313979 떠먹는 요구르트도 이제 골라 사먹어야겠군요 10 애들건강 2013/10/28 3,482
313978 도와주세요 itq한글 2013/10/28 420
313977 평수 큰집 사시는분~ 22 ~~~ 2013/10/28 5,370
313976 명백한 '대선 부정',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마라 1 샬랄라 2013/10/28 469
313975 [원전]일본산 고등어 국산으로 속여 가공한 수산물 업체 대표 구.. 참맛 2013/10/28 698
313974 외국에서 출산후 몸보신 4 ... 2013/10/28 1,552
313973 결혼 5년차 통장을 차지했는데요.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7 손님 2013/10/28 1,792
313972 남부터미널이나 그 인근에 분위기좋은 한식당 있나요? 한식당 일식.. 2013/10/28 781
313971 낼 학교에 사과를 가져가는데 갈변현상 6 도움 2013/10/28 1,952
313970 20대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하는거 뭐가 있으세요? 22 dd 2013/10/28 5,944
313969 아파트 화단에 주로 많이 심어져 있는데 3 ,, 2013/10/2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