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 문병 가야할까요?

..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3-09-24 16:48:04

일 때문에 알고 지내는 사람(50대 아줌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싫은 타입이거든요.

사람 면전에 대고 기분 나쁘게 하는 소리도 잘하고 항상 부정적이에요.

나쁜 에너지를 풍기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일 외에는 거리 두고 지내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이번에 1주일간 병원에 입원하게 됐대요.

그러면서 병원 이름하고 입원 날짜까지 너무 자세하게 얘기하면서 언제든지 와도 된대요.

분위기로 봐서는 문병왔으면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전 이 사람과 개인적으로 엮이기 싫거든요.

솔직히 일때문에 만나는 시간도 그 사람이 저한테는 고객 입장이라 억지로 참고 만나는 거거든요.

이 사람이 잔병이 좀 많아서 병원도 자주 다니고 일년에 몇 번은 입원하는 거 같아요.

겉보기에는 너무 건강해 보이지만...--;;

암튼 고객 관리 차원에서 한번 가줄 순 있지만

이번에 한번 가주면 앞으로도 그 분이 입원할때마다 찾아가야 할 거 같은 부담감이 팍팍 들거든요.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안 가는게 나을까요?

IP : 122.25.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4:53 PM (211.246.xxx.119)

    ㅓ는 돈 때문이면 갑니다.

    하지만 돈 벌일 없다면 안간다고 선택할수도

    다른 고객이 엮여있진 않나요?

    단순히 싫다고 안하는건 프로가 아니라고 봐요. 전 시집문제도 직장이다 생각하고 처리하는 사람이라서요.

  • 2. 1111
    '13.9.24 4:53 PM (220.118.xxx.253)

    고객차원이라도 별로 남는게 없으면 안가고 혹시라도 아쉬울 부분이 있을꺼 같다면 가고 이것도 저것도 싫다하면 안가면 되지요~~

  • 3. ㅇㅇ
    '13.9.24 4:54 PM (14.32.xxx.230)

    일 때문이시면 가셔요.

  • 4. 정 가기 싫으면
    '13.9.24 5:02 PM (112.186.xxx.156)

    꽃배달 시키세요. 리본에 쾌유를 빈다고 써가지구요.
    그리고 전화를 하거나, 아주 점잖은 문자메세지 보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027 그럼 배란된 후에도 등산이나 운동하는게 임신에 도움되는지요? 3 임신 2013/11/26 2,218
324026 bbc 다큐 제목 찾아요. 주인없이 혼자 하루종일 집에 있는 개.. 4 -- 2013/11/26 1,218
324025 쓰레기장에서 고양이가 8 고냥이 2013/11/26 1,298
324024 어린 왕자 2 갱스브르 2013/11/26 626
324023 노페에 이어 캐나다구스 몽클레어로 이어지는 유행 바람 11 ..... 2013/11/26 5,107
324022 자두나 복숭아는 이젠 못 사먹나요? 11 ㅠ ㅠ 2013/11/26 2,407
324021 수능만점자가 나왔네요.. 51 .. 2013/11/26 13,047
324020 한국도자기 코팅후라이팬 어떨까요 코팅팬 2013/11/26 936
324019 짐 패딩입고 지하철타고 퇴근 중인데 11 더웁당 2013/11/26 4,181
324018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 우꼬살자 2013/11/26 1,057
324017 여성포털 특유의 조리돌림.. 신물이 날 지경 66 ... 2013/11/26 4,915
324016 아이 동네 친구 엄마와의 사이가 멀어져 서운하네요 2 소심 2013/11/26 3,099
324015 응사 지난주꺼 밀려서 어젯밤 봤는데 진짜 신경질 나네요. 28 84 2013/11/26 4,073
324014 댓글 보다가 김기춘 아래 큰 백들이 있다는데 그들이 누구인가요?.. 14 김기춘 2013/11/26 1,604
324013 아마존닷컴 한국배송비 무료라고 하길래 파니니 기계 사볼까 하는데.. 21 언니들 2013/11/26 4,759
324012 법륜," 내가 안시켰으니 사과 안해?, 그럼 아베는?&.. 2 ++++ 2013/11/26 1,738
324011 대한민국 호구 인증.jpg 참맛 2013/11/26 1,333
324010 박근혜는 진보인데 왜 자꾸 보수라 하는지 7   2013/11/26 933
324009 후추대신 바질을 넣는데요 2 후추 2013/11/26 3,086
324008 공부가..외향적인 아이 대 내향적인 아이.. 7 노는 것도 .. 2013/11/26 2,199
324007 답을 늦게 주는 사람들.. 7 .. 2013/11/26 2,462
324006 [5박6일 가족여행] 가족끼리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어디.. 5 함께걷고싶다.. 2013/11/26 1,729
324005 정관장 제품 잘 아시는분!!? 1 플로우식 2013/11/26 915
324004 랜즈엔드 직구 11 몰라서요 2013/11/26 1,978
324003 총각김치 처음 담가보려 하는데요~!! 12 찜질방달걀 2013/11/26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