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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피부 좋아지는 비결은 화장 안하기네요.

이럴수가 조회수 : 8,869
작성일 : 2013-09-24 16:32:25
 12년 직장생활 청산하고 전업된 지 반 년, 서른 중반의 나이에 피부가 20대로 돌아가려나봅니다;;;
 아기 낳고 3개월 출산휴가 후에 바로 복직했다가,
 입주도우미 두 번 바꾸고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기 돌 다 되어갈 무렵 퇴사했어요.
 
 그래도 전업이니 이제 허리띠 졸라매야겠다 싶어 화장품도 싼 걸로 바꾸고,
 색조 다 떨어져도 있는 것들로 버티면서 새로 안 샀어요.
 매일 아기랑 씨름하니 화장할 일도 없고 그냥 기초만 바르고 지내는 날이 대부분이기도 했구요.
 근데 왠걸, 면세점 화장품만 쓰던 직딩시절에 비해 피부가 아주 연분홍색으로 다시 태어나네요.

 역시.. 최고의 피부관리는 화장을 안 하는 거였어요.
 진즉 알았음 화장도 좀 덜 할걸..
 피부는 나빠지니 화장은 점점 더 두꺼워지고, 그간 정말 악순환이었네요.
 
IP : 220.255.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3.9.24 4:45 PM (220.118.xxx.253)

    저도 한 피부 하는 사람인데요... 화장안하는 거랑 기초도 매일 바르려고 하지 마세요 주말같은 날은 아예 피부를 쉬게 해주세요 세수 안하고 기름 좔좔 끼도록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얼굴에 손을 대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면 민감해져요... 저 나이 31살에 100일된 아이 있구요 직장나와서 일하고 있어요.. 몸매는 뿔었는데 ㅡ.ㅡ;; 피부는 이상무입니다.. 아.. 예전보단 칙칙해졌죠... 나이먹었으니...근데도... 피부 먹어줍니다.. 솜털도 있고...ㅎㅎ (근데 타고나는게 제일이네요... 여드름? 잡티로 고생해본적없어요.. 얼굴 생김새는 그냥그냥인데 얼굴피부로는 거짓말 조금보태서 학교다닐적에 전교에서 일등먹었어요...ㅎㅎ 그래봤자 2등?3등이겠죠?)

  • 2. 당근!
    '13.9.24 5:03 PM (144.59.xxx.226)

    저희 사무실에 계시는 선배,
    낼 모레면 육십이에요.
    이선배 피부, 우리가 늘 부러워합니다.
    잡티도 없다고 표현 할 수가 있고,
    건조하지도 않고,
    늘 촉촉하게 하고 있어서,
    우린 엄청 화장품 많이 쓰는 줄 알았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하여도 그다지 믿지 않았지요.
    2박3일 같이 놀러가서 놀랬습니다.
    민얼굴이나 사무실서 보는 얼굴이나 거의 다른것이 없어요.
    다르다면 루즈 하나 달랑 발라서 조금 화사하게 보여주는 것 빼고는.

    평생을 화운데이션을 발라 본 적이 없고,
    스킨, 로션, 영양크림, 선크림 - 외출시에
    스킨, 로션 - 집에 있을때
    그것도 윗분처럼 집에 있을때는 생각나면 바른다고 하더라구요.

    동기중 몇명은 충격받고,
    근 한달간 무화운데이션으로 출근하고,
    자기 책상에서 꼼짝안하고 일하는 것으로 버티었는데,
    피부가 달라지는 것을 우리가 실지 느끼고는
    또 다시 몇명이 실행하고 있는데....

    화장품 많이 사용한다고 피부가 좋다는 것은,
    화장품 회사의 광고입니다.

  • 3. ...
    '13.9.24 5:20 PM (111.91.xxx.56)

    밖에 나갈 때 선크림도 안 바르시나요?
    선크림 안 바르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고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 4. 111
    '13.9.24 5:32 PM (220.118.xxx.253)

    썬크림도 막~~열심히 바르려고 하지 않구요... 바깥활동이 길다면 바르겠지만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다면...막...굳이 바르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방금 옆 동료한테 물어봤네요 나 쌩얼 민폐야?? 이러니까 아니~~전혀... 그냥 짱 좋은데? (립서비스인지는 몰라도 종종 피부 부럽다고 그럽니다 내 얼굴보면은) 아... 반영구 아이라인 했구요... ㅋㅋ 눈썹 반토막 아녀라... 안그려도 될 정도..(다듬기는 하죠) 그리고... 쌍꺼풀하고 코 세웠습니다 -_-;;; 그래서 뭐 굳이~~화장 하려고 노력안해요...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놨기 때문 ㅡㅡ;;; 이상 솔직한 답변~~

  • 5. 111
    '13.9.24 5:33 PM (220.118.xxx.253)

    입술 색깔이 좀 없긴 해서.. 가끔 쌩얼이 민망하다 싶어진다고 느낄때 립스틱과 립글로즈 살포시 발라줍니다.. ㅋㅋ

  • 6. 111
    '13.9.24 5:36 PM (220.118.xxx.253)

    그리고 그거아시나요?? 썬크림이랑 메이크업베이스가...피부에 치명타입니다..그러니 정말 꼼꼼하게 클렌징 해주셔야 합니다...아.. 파운데이션도..

  • 7. 유후
    '13.9.24 6:06 PM (183.103.xxx.10)

    화학화장품이 안좋으니 천연색조쓰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에브리데이 미네랄 같은 미네랄색조요

  • 8. 아닌데..
    '13.9.24 11:30 PM (182.212.xxx.113)

    46세구요.결혼한이후거의하루도안빠지고풀화징을했어요
    화장지우면기미주근깨하나없었구요.만나는사람마다피부너무좋다하고.명절때시댁가면화장안한게더이쁘다는소리도듣구요
    암튼지금은파우더를바르지만젊었을때바른트윈케익이자외선으로부터피부를지켜줘서서그런것같아요..오히려올해너무더워화장을아예못하고보냈더니거뭇가뭇한게피부에생겨서속이상하네요
    너무심한화장은피부에독일지모르지만적당한화장은오히려자외선으로부터피부를지켜주는거같아요
    그냥다른의견도있다고생각해주세요..

  • 9. 쏠라파워
    '13.9.25 12:47 AM (125.180.xxx.23)

    피부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거같아요.
    전 썬크림 모자 안쓰고 한나절만 야외활동해도
    기미가 생기고 잡티가 짙어지거든요.
    제 친구는 썬크림 안바르는데도 약간의 주근깨외엔 전혀 잡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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