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차별과 고부갈등

이유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3-09-24 16:22:03
여자로 태어나 그 이유때문에 남자 형제들보다 밀리고 차별받다가, 결혼해서는 여자고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또 차별받고...

그러다가 역전되는 길은 오직 이 사회에서 바라던 남자, 아들을 낳는 길...

며느리였을때 자기도 모진 시어머니 등쌀에 시달렸던 분들이,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가 되면 아들가졌다는 이유만으로도 당당해지고, 아들가진 자의 권력을 맘껏 며느리에게 휘두르다 보니 그동안 고부갈등이 유독 더 심했지 않을까요?

아버지 아들 아내 딸 순으로 서열화한 호주제 정말..진작 없애야했을 제도...
IP : 118.42.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도 끝물
    '13.9.24 4:26 PM (180.65.xxx.29)

    며느리 맘껏 휘두르는 시모 주변에 본적이 없어요 그랬다간 끝에는 혼자 남겠죠
    앞으로는 딸가진 집이 그 권력 휘두르지 싶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딸없으면 서러운 세상 20년만 지나도 올겁니다
    저희 시모도 아들 아들 하는데 요즘은 내가 딸 안낳았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합디다

  • 2. 그러다
    '13.9.24 4:30 PM (223.62.xxx.77)

    유세 부릴수 있을줄 알았는데

    딸이어도 차별받지 않고 잘 살아온

    당당하고 당찬 며느리와 안사돈에게 멘붕

  • 3. 법을
    '13.9.24 5:16 PM (112.152.xxx.173)

    그리 차별하게 만들어놓고 그 피해자인 어머니들을 또다시 모욕할순없죠
    알고보면 불쌍하신 분들입니다..

  • 4. ...
    '13.9.24 5:59 PM (118.42.xxx.151)

    불쌍하다고 생각하다가는, 제가 그분들의 밥으로 또 희생양이 될거 같아서.. 저는 전통적인 순종적 며느리 역할은 거부하기로 했어요..
    안그러고 불쌍하다고 받아주면, 저도 며느리되서 희생한거 보상받으려고 나중엔 시집살이 시키는 나쁜 시어머니 될테니까요...
    누구라도 악순환은 끊어내야 새살이 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75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3,016
334674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611
334673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78
334672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816
334671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70
334670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648
334669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101
334668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58
334667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60
334666 의료민영화 되면 지병 있는 노인들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걸 그.. 10 .... 2013/12/23 2,090
334665 '이틀전 목격' 철도노조 지도부 증발 미스터리 9 천장까지뜯었.. 2013/12/23 2,873
334664 김장 뒤늦게 하려보니 3 게으름 부리.. 2013/12/23 1,871
334663 아기 젖병 젖꼭지를 아기가 못 빨때.. 2 위기의 애기.. 2013/12/23 2,472
334662 저보다 많이 보신님들 계신가요옹? 5 변호사님아~.. 2013/12/23 1,229
334661 세번 결혼하는 여자 우연히 봤는데요 25 ... 2013/12/23 9,864
334660 자고 있는 남편 이마에 두드러진 핏줄이 왜 그럴까요 3 ... 2013/12/23 6,699
334659 동동이 너무 늦게왔지요. 7 동동입니다 2013/12/23 1,444
334658 철도민영화 시위에 대한 광주 경찰 클래스 jpg. 23 와우~ 2013/12/23 3,080
334657 브라운 ㅋ 캐릭터 넘 귀여워요 저푸른초원위.. 2013/12/23 717
334656 경찰, 어디서 잘못됐는지도 모른다 검거 작전 왜 실패했나 7 아놔~ㅎ 2013/12/23 1,802
334655 최근에 쌍커풀수술 하신 분 도와주세요! 3 가을바람 2013/12/23 2,007
334654 힘은 통하네뜨- 지가 들어갈 구덩이를 스스로 판다. 1 인간사랑 2013/12/23 1,197
334653 나이 50되신 여자분에게 사드릴만한 기초화장품 1 여여 2013/12/23 1,292
334652 시국이 좋지 않은데 이런 질문 드려봐여. 2 걱정입니다... 2013/12/23 675
334651 [질문] 천주교 주보를 보니까 진보(상식?)적이란 느낌이 드네요.. 18 ^^ 2013/12/23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