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이 있는데
딸이 직장생활하며 집에 경제적
도움도 계속 주었고, 또 아들은 결혼도 시켜주었으나
딸은 결혼도 안한 미혼이고 몸도 아픈데 상속은 아들만
해주려는 어머니가 있는데요.
왜 그런건가요?
둘만 있으면 '네가 제일 아린 손가락이다'라고 하면서도
막상 챙겨주는것은 하나도 없구, 상속증여도 아들한테만
하는 어머니의 심리는 무엇인가요?
자식두신 어머니들 답글좀 달아주세요.
아들과 딸이 있는데
딸이 직장생활하며 집에 경제적
도움도 계속 주었고, 또 아들은 결혼도 시켜주었으나
딸은 결혼도 안한 미혼이고 몸도 아픈데 상속은 아들만
해주려는 어머니가 있는데요.
왜 그런건가요?
둘만 있으면 '네가 제일 아린 손가락이다'라고 하면서도
막상 챙겨주는것은 하나도 없구, 상속증여도 아들한테만
하는 어머니의 심리는 무엇인가요?
자식두신 어머니들 답글좀 달아주세요.
일단 저는 이해가 안 되고 딸 아들 무조건 반반. 제가 님 엄마라면 딸이 등 돌릴까 무서워서 그렇게 못 할 듯 한데요. 너무 착한 따님이신가요 ? 내가 어떻게 하든 딸이 외면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으신지..
82보니까요 호구딸들이 많아서 그래요
아들한테 재산안줘봐요 아들이 부모 보기나할까요?
근데 딸들은 자기 재산안주고 오빠나 남동생줘도 어쩔수없네 당연하네 받아들이고
계속 호구짓해요 그러니 엄마도 우습게 보는거죠
쟤는 안줘도 인연끊을애도 아니지 하면서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들,딸 차별하는 부모는 무식한거죠
당신들이 낳아놓고 왜 차별을 합니까..
뭐 랜덤으로 섞여있는 좀 이상한 엄마임....... 근데 이런 엄마들이
꽤 많은듯........ 딸은 왜 낳았는지;; 누가 낳아달랬나
돈없는 시집 개무시했었나봐요.저주 수준으로요.
그 무시 안당하고 싶은 모양이지요.
돈 안줘도 꾸역꾸역 오지만, 아들은 안오니까요. 뉴스 보세요. 엄마가 돈 있는데 안준다고 죽이는것도 부족해서 세 토막...ㅠ
결혼 안한 딸은 그래도 꽤 챙겨주던데..
님에겐 아까운 겁니다.
다른 이유 있나요.
82에서 자주보는 사랑하면 지갑 열린다는 말 그대로죠.
지갑을 열 만큼은 님을 사랑하지 않는겁니다.
아린데 말로만 아릴만큼이고 행동으로 내걸 열어서 줄 만큼은 아니란거죠.
립서비스 할 딱 그정도만인거에요.
립서비스를 안할 만큼은 아니고, 립서비스 할 정도로는 아린거죠.
결국 나이들어 말동무 되어줄 사람은 딸밖에 없거늘...
아들들 많아도 그 중에서 호구짓하는 아들 따로 덥석 받아먹는 아들 따로구요.
딸들만 있어도 차별은 있구요. 이유가 뭐가 있나요? 그냥 내가 주고 싶고 좋은겁니다.
거기에 정당성이라고 뭔가 이유는 내밀어야 하고 그렇죠.
현명한 부모는 만 더 가는 자식 있더라도 이성적으로 행동하죠.
돈으로 차별...이번 인천 모자 산건 저희 엄마 말씀하셔서 알았네요.
전 티비도 잘 안봐서 모르고 있었는데 뭔가 느끼신게 있으셨나봐요.
말씀은 공평하게 하신다 하시더군요.
여튼 차별이란거에 대해서 인연 끊을 정도로 분노를 느낀다는건
말씀해두셔야 생각을 다시 하시죠.
세상에 못할게 없어 내 뱃속으로 낳은 자식 부모가 죽어서도
넌 차별받은 자식이다 주홍글씨 새겨주고 싶을까요?
돈만은 문제가 근본적으로 아니라는거죠. 맘 상하실지언정 변화가능성
있으신 분이라면 꾸준히 표현을 하세요. 씨알도 먹히지 않는 분이라면
조용히 있다가 내 몫 법적으로 찾아야 맞구요.
아들은 재산 안주니까 최악이지만 존속 살해 하는거 보세요
딸은 안줘도 효도 하잖아요
딸은 말로 하고, 아들은 돈으로 하네요.
차별을 하고 있었군요.
딸 주면 딸이 넉넉해지는거고
아들 주면 아들이 넉넉해진다고 생각들 하시길...
아들주어 며늘들이 대부분 넉넉하게 누리고 살지요. 웬 해괴한 해석을 내미시는지??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해야지요.
그렇게 처신하는 부모 이해는 안가는데 그런 집들 보면 딸들이 좀 착하거나 기가 약한것 같아요. 부모님들은 가부장적이고요.
딸이든 아들이든 차별받는 자식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도해야 한다면서 도리찾고, 호구되주는 자식들 있는거 보면...딸은 효도하고 아들은 효도안한다는 아닌거 같아요
그냥 자기 마음에 더 드는 자식 주고 싶은거죠..딸이든 아들이든...
차별하는 자식한테는 말로는 너를 위한다..너도 준다.. 립서비스는 할 수 있겠죠...
그치만 중요한건 말이 아니라 행동...
행동으로 차별하고, 님이 차별받고 있다고 느낀다면...엄마가 차별안하고 똑같다고 말해도 그말은 거짓인거죠...
별다른 이유, 심리가 따로 있나요? 그냥 주고 싶은 놈이 이쁜거죠. 이쁜 자식은 뭐든 줘도 더 주고싶은데 안 이쁜 자식한테 나눠주려면 이쁜 자식한테 덜 가니까 아까운거죠. 말로는 누가 뭘 못하나요? 말에 속지 마시고 행동을 보세요. 말로만 니가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 뭐다 하시는건 연애로 치면 어장관리, 희망고문 하시는거에요.---> 동감 222
좀 다른얘긴데..
딸은.. 넌.. 네네 시집에서 받아라. 이런류도 있을거 같아요..
의 립서비스였군요.
차라리 넌 상속이구 뭐고
한푼도 못준다라고 했으면
나도 경제적 지원은 하지않고
내앞가림만 했을것을...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정확히는 이거죠. 호구가 아니라 내 집의 성을 물려받을 사람이 아들이니깐., 한마디로 아들한테 재산물려주는건 우리집의 가계를 이을 자손한테 대대손손 재산을 물려주는거고, 딸은 출가외인이고 외손자 외손녀는 성이 아예 다르니 재산물려줘받자 다른 집에 재산 불려준다 이런 개념인거죠.
아무리 이재용이 하는 족족 다 말아먹았다 한들 대부분의 삼성을 차지한 것도 그렇고
며느리로(이혼했지만) 딸만 둘 있는 대상의 장녀를 외며느리로 간택한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그렇겠죠.
게다가 솔직히 아직 젊은 저 마저 관습의 힘인지 집단무의식인지 딸은 손해란 느낌이 드니
여자성을 물려주는게 일반적인 일이 되던가, 데릴사위제도가 생기던가 해야 유산분배도 똑같아질려나봅니다. 그 대단한 이명희도 결국 남편성따라서 자식은 정씨가 되니, 그 집은 이가가 아니라 정가네가 된거죠.
재벌집에서 데릴사위삼아 데려가도 성 부분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거의 50% 이상 그런 사고죠. 시댁에서 나올것 없는 집인데도 그러죠.
큰 덩어리를 쪼개어 나눠준다는게 아까운거예요.
통째로 내가 맘가는 자식에게 주고픈데 그게 안되니 속으로 안달복달 괴로운
거죠. 그러니 전혀 상황안되는 거 알아도 무조건 시댁에서 함 받아라
말로 챙기죠. 시댁이든 친정이든 자기 몫으로 받으면 되는거죠.
자식들 세대는 차별이라는 문구 말꺼내는 즉시 그 사람이 이상해질겁니다.
생각이예요
딸들이 재산상속 받는다니 언뜻 생각하기엔 남자들이 불리할것 같지만 결혼하면
아내상속재산 들어오는건데 왜 깊게 생각도 못하는지
아이고 속좁아라
아무튼 어머니들이 그런 고루한 옛식 법규에 사로잡혀 계시다면
수시로 말을 해야죠 돈이야기하는건 못하겠다고 생각만 말고 나도 딸인데 좀 신경써 달라고
자식 남녀차별 말라는데 엄마만 그러는 이유가 뭐냐고 참 서럽다고
아들이 유독 딸보다 앞가림 못하고 철없어 보이면 아들에게 마음이 좀 더 가는거겠지만
너무 그러면 안돼죠
세상에나,,,
딸은 돈 안물려줘도 올 것이고 아들네는 돈 안주면 패륜당할까봐 준다고요?
그거야 결과론적인거지요.
뿌리깊게 호주/가부장적인 사회속에서 나이드신 분들이
며느리는 내집 귀신, 사위는 손님,, 이런 의식 강한건데
관습적으로 내돈 내집안에 대물림되기 원하지 사위네 집안으로 가기 원하나요?
결혼한 남편이 신혼때부터 바람나 가정버린 집안도 아들아들 하던데~
정작 그 아들은 족보에 자기 이름조차 안올렸다 하거든요.
단순히 성씨를 잇는다는 의식보다도 그냥 그 어머니쪽에선 내가 좋아하는 사람 주고 싶은겁니다.
제사,성씨잇는거 때문에 아들 준다는건 다 정상화 시키기 위한 변명입니다.
기독교에 제사문화 애초에 없어도 그런거 보면 그 어머니세대에 아들사랑으로 고통받는 주변사람
형제자매들 그 기분 잘 알면서도 보고자란 잘못 학습된 결과물이 뇌에 간직되어 있어서 그런거죠.
아무리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저건 안된다 아무리 타일러도 안되는게 자식들은 눈으로 그 행동을
보고 배우며 자라거든요. 그래서 자식들 교육도 입으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시켜야 한다 생각해요.
괜히 여자들이 대우 못받고 사는게 아님. 부모에게도 대우를 못받는데, 어디서 받겠나.
해석......
예전 호주제는요
딸이 결혼하면 친정에서 호적을 옮겨서 남편집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면 시아버지가 호주고
아들들 있고 며느리 까지 자기 집안사람으로 되어있었죠
집안의 대를 이을 장손이 제사도 물려받고 묘지관리도 하고 재산도 대부분 받았죠
여자의 지위는 엄청 낮아서 시어머니는 자신이 낳은 아들보다 순위가 아래였어요
호주가 1순위 2순위는 아들 3순위가 어머니 4순위가 딸이었죠 재산분할에서도요
호주가 죽으면 남자만 호주 자리를 승계할수 있었어요
즉 2순위 아들이 호주가 되고 어머니는 소속되는 존재였죠
그게 가장 (집안의 대장)이라고 하는 호주(집안의 주인)제의 근본이예요
그러니 딸은 재산 상속에서도 제외됐고 출가외인이어서 남의 집 사람이 됐으니
친정엔 신경쓰지말아라 는 말까지 듣게 됐던거고요
이게 부부평등에도 너무 어긋나고 다른 법끼리 상충되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폐지된거예요
아직도 이런 사고방식에 길들여있는 어머니세대분들은
남편 죽었다고 이제 내 주인이 누구냐 내가 이제 누구 밑으로 들어가서 보살핌 받지?
이런식의 말씀 하시고 그래요 -.-
이젠 그런게 아니라고 말해줘도 이해못하심....
글쓴님의 어머님도 약간 이런식으로 생각하실수 있어요
아들이 있으니 그 밑으로 들어간다는 식
여자는 남자에게소속되어 보살핌 받는 존재라는 의식
(과거법규가 실제로 그러했으니 근거없는소리는 아니었죠)
하지만 호적제는 폐지되었고 개인호적제로
결혼하는 순간 그냥 남녀는 장남 빼고 독립이죠 일가 창립이예요
장남은 자기 의사대로 집안을 잇던지 그냥 독립해 나가던지 선택할수 있고요
특별한 혜택 그런거 없습니다
부모를 부양하는 자녀만 상속 조금 더받을뿐
'네가 제일 아린 손가락이다'라고 하면서도
막상 챙겨주는것은 하나도 없구, 상속증여도 아들한테만
하는 어머니의 심리는 무엇인가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말로 조근조금 물으세요?
기회되는데로 ????? 물으세요.
엄마에게 자식은 나는 아니었네요. ! 지나가면서 한번씩 툭툭
쳐주세요. 조금씩 변화가 생기든 하죠. 얘기 안함 얘는 그냥 조용히
있어주려나 보다 구렁이 담넘듯이 넘겨버립니다.
배신감 느낀다. 연 끊겠다까지 가고 연락 몇달 끊어야 심상치 않게
조금 변화가 옵니다. 그 뿌리가 쉽게 바뀔까요?
나중에 백발에도 욱하고 치밀어오는 홧병같은거 앓고 사는 것보다는
울어서라도 내 젖은 내가 찾아먹어야 하구요. 받을거 받고 도리는 할거
하고 그러는게 나중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나중에 그때 그럴걸 후회해봤자
늦지요.
에 갇혀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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