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성이란것도 타고 나는건가봐요

만두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3-09-24 14:18:42

미모도 가꾸기도 하지만

타고나듯 지성이란것도 타고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제가 여지껏 만난 사람중에 정말

똑똑하다고 여긴사람이

다들 고졸이네요..

 

직장에서 그리고 옆집 아줌마중에서..

 

물어보면 가정형편상 여상갔다고 하고

한분은 서울여상인지 동구여상인지 나오셨고

한분은 모르겠지만..

 

아는것 많고 지혜롭고..

 

이게 저의 편견인지 몰라도

제가 여지껏 본 가장 무식한 사람이

제 모교 대학원 석사 나온사람이라서..

 

이게 지식을 쌓는것과 또 다른거 같아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것 분석하는것

촉이 빠른것..

 

써놓고 보니 가장 똑똑한 사람은 범죄자에요하는거랑

뭐 차이가 없는 이상한 논리가 되버렸지만

 

인간의 조건이란건 너무 너무 신뢰할만한건 아닌거 같아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2:22 PM (119.201.xxx.164)

    타고나는게 아니라 지성이 꼭 학력과 일치하진 않는다고 봐야죠.

  • 2. 봉덕이
    '13.9.24 2:29 PM (14.55.xxx.158)

    저도 그런경우 봤습니다..
    예전 살던 아파트 옆집언니, 학력은 높지 않은 것 같았으나 그렇게 논리적이고 지혜로운 여성을 본적이 없었어요.

  • 3. ㅇㅇ
    '13.9.24 2:59 PM (211.234.xxx.54)

    그분 나이가 어떠신지 몰린도 서울여상 동구여상은 몇십년 전 못살 시절 형편 때문에 대학 못간 아주 공부 잘한 분들이 갔죠

  • 4. ㅡㅡ
    '13.9.24 3:03 PM (61.77.xxx.111)

    학벌이 좋다는건 학습량과 비례해 지식이 많은 사람일 수는 있죠.

    우리가 훌륭하다고 칭송하는 사람은 지성인이지 지식인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성은 타고나는것이 아니고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거라 봐요.

    지성인이 되려면 인간과 사회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눈을 가져야하죠.
    그러려면 인문 철학 역사에 대한 폭넓은 독서와 성찰이 요구되는거구요.

    현실에서 이런 사람이 그리 많던가요?

  • 5. 숲에바람
    '13.9.24 5:11 PM (14.35.xxx.25)

    부단한 노력을 딴데 쓰지않고 지성을 닦는 방향으로 쓰는 것 자체가 타고난 성향인 것 같아요
    많이 배웠는데도 무식한 사람은 가만 보면 겁이 많고 사소한 이익이라도 놓지 못하며 당장의 쾌락에 약한 특징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285 냉무 29 응? 2013/09/27 2,435
302284 중고등학교에 대해 잘 아시는분~ 6 문의 2013/09/27 836
302283 4인가족 통신비 어느정도 쓰세요? 3 .. 2013/09/27 1,486
302282 디지털피아노로 저녁 8-9시에 레슨 받아도 될까요? 1 분당 양지한.. 2013/09/27 738
302281 주군의태양에서 소지섭이 공여사에게 뭘 주고 공효진을 구한거예요?.. 8 차이라떼 2013/09/27 2,860
302280 보험금 청구- 꼭 아는 분 리플 좀 부탁드려요 2 예전에 2013/09/27 632
302279 집들이음식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3/09/27 1,232
302278 울아들 싱가폴 사람 같다는 시아주버니... 22 .. 2013/09/27 3,184
302277 한달에 이만큼인데..제가 살림을 못사는걸까요? 12 주부 2013/09/27 3,399
302276 서울과기대 주변 숙소정보 1 수험생엄마 2013/09/27 4,313
302275 혹시 아파트 몰딩 새로 해보신분 ? 1 .. 2013/09/27 2,936
302274 며느리가 치매 시어머니 폭행치사.. 마을 정화조에 시신 5년동안.. 1 참맛 2013/09/27 2,617
302273 모자 사건 며느리가 왜 경찰에 시신유기 장소를 알렸던건가요? 2 궁금 2013/09/27 1,679
302272 내가 대통령되면 할거예요...대선tv토론..기억하시나요? 18 초가을 2013/09/27 2,030
302271 10억 재산 깔고 있으면 행복할 거 같은데..자식에게 죽다니.ㅠ.. 17 돈..참, 2013/09/27 5,917
302270 학급 임원 모임에 나갔는데... 9 2013/09/27 3,228
302269 강신주는 진행 중 7 갱스브르 2013/09/27 2,135
302268 약사님 계시면 병원처방약 질문좀 해요. 도움부탁드려.. 2013/09/27 1,396
302267 라미실 먹는 무좀약 질문이요! 1 행복가득20.. 2013/09/27 3,366
302266 혹시 금강경 공부하면 사주대로 안 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16 익명 2013/09/27 12,220
302265 못난이 주의보 보시는 분 3 드라마 2013/09/27 1,240
302264 지금껏 살면서 가슴시린 찐한 연애 몇 번이나 해보셨어요? 8 궁금 2013/09/27 2,607
302263 태공실 뭔가 얄미워요 12 주군 2013/09/27 2,756
302262 조리중인데 독서가 눈에 나쁘나요? 1 독서 2013/09/27 518
302261 인테리어시 서비스로 해준건 교체 안되겠죠? 2 ... 2013/09/27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