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량진에 원룸형 건축..전망이 어떨까요?

노량진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3-09-24 13:37:18

노량진 재개발 된다고해서

할아버지때부터 살던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친정..

(저도 오래 살다보니 (대중)교통편은 이만한데 없는거 같고

이사가려고 다른동네 돌아다녀봐도 정이 안가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애들 낳고 키우면서는 아..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 지더라구요;;)

 

근데 그놈의 재개발 된다 된다.. 말만 많고

집도 허물어지기 직전인데 새로 짓지도 못하게 하고 어쩌라는건지..

그러다 재개발이 중지된건지 어찌된건지

암튼 집 새로 지어도 된다고 이번에 허가가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동네 사람들이 저희 엄마한테 자꾸 같이 크게 원룸을 짓자고 바람을 넣고들 있는데..

이미 바로 옆에 큰빌딩전체가 원룸인 곳도 생긴지 얼마 안됐고.

또 그 옆으로 크게 원룸들어올 빌딩을 공사중인데..

제가볼땐 우리도 또 원룸을 짓는다??

노량진에 공부하는 학생이 아무리 많다고해도 공급에 한계가 있을텐데..

대출까지 받아서 원룸 짓는거 아니지 않나요??

 

근데 엄마는 지금 집 어찌됐던 너무 오래되서 새로 짓긴 해야하는데

그냥 일반 주택으로 지으면 돈도 안되고 손해라고

그래도 원룸으로 지으면 다달이 월세라도 받지 않냐하시는데..

그거야 원룸이 다 찼을때 얘기지요..

 

제 생각엔 집을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한다면 지금처럼 그냥 3층짜리 다세대?다가구?를 짓는게 날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4 1:47 PM (58.76.xxx.246)

    9호선 개통되고, 노량진 입지가 아주 좋아지긴 했죠.

    그런데, 전국적으로 봐선 원룸건물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하긴 하더군요.
    동네따라 전차만별이겠지만, 그래서 입지 좋은 곳도 공실이 꽤 있다 하고요.

    그리고, 다세대 건축법이 강화돼서 예전처럼 수익률 극대화되게 지을 수도 없다고 해요.

    무엇보다 원룸건물 올리는 업자들이 열에 아홉은 비양심적인 영세업자들이 많아 집을 엉망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해요.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노후 준비 잘 돼 있지 않으시다면, 그냥 집 깔고 앉아 계시는 것보단 수익성 건물 짓는 게 낫긴 하지만요...
    요즘 분위기가 안 좋으니, 섣불리 움직이시는 것도 좋진 않을 듯 합니다.

    차라리 비용 좀 들이시더라도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어요.

  • 2. ...
    '13.9.24 2:29 PM (222.120.xxx.142)

    노량진은 전 추천해요. 거기 임대료 아직까지 비싸게 형성되어 있고, 공시족 때문에 계속 수요가 있는 곳이에요. 노량진이 물가는 싸지만 임대료는 비싸네요.
    사시 폐지되니까 오히려 공시쪽으로 더 몰리고 있는 추세에요
    다른 데보다 잘짓고, 꼭데기에 주인거주하면서 관리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원룸 많아도 막상 깨끗하고 가격 적당한 곳은 찾기 어렵더라구요.

  • 3. 노량진
    '13.9.24 2:51 PM (175.223.xxx.237)

    노량진이라 가능할듯

  • 4. 근데 사람들이 깨끗한 원룸은 찾으면서..
    '13.9.24 3:06 PM (61.74.xxx.243)

    정작 본인들은 깨끗하게들 안쓰나봐요..
    옆집도 작게 고시원하는데.. 거긴 아예 주인집 아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방들 청소를 해준데요.(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하도 더럽게 써서 방청소도 해준다는..)
    그리고 뒷집도 원룸 작게 하는집 있는데.. 거기도 1년정도 살다가 사람 나가면 진짜 그렇게 더럽게 쓰고들 나간다고..
    암튼 노량진은 그나마 전망이 괜찮나 보네요.. 전문가한테 컨설팅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668 카드 승인나고 2달 후에 취소가 안 되나요? 5 ..... 2014/02/16 2,887
352667 겨울 왕국 5살짜리도 잘 보나요 4 괜찮나요 2014/02/16 1,119
352666 아이들 종이에 그린 그림들 책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2 amelie.. 2014/02/16 985
352665 드림렌즈 관련글 다시써요.. 조언주세요 2 우리 2014/02/16 989
352664 2011년 안현수 아버지 인터뷰 8 빅토르안 2014/02/16 5,580
352663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 - 착한갈비탕에서 마구리란? 2 참맛 2014/02/16 4,281
352662 진짜 소름 돋네요 14 눈빛 2014/02/16 16,178
352661 뚜껑 없는 궁중팬에 브로콜리 데쳐도 될까요? 4 2014/02/16 1,016
352660 좋은 사람 5 좋은 사람 2014/02/16 1,208
352659 직감이 발달한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43 .. 2014/02/16 28,888
352658 (뒷북)수박이랑 수박이 엄마 3 . . 2014/02/16 2,478
352657 이이제이 쌍년특집 민비편 1 ㅇㅇㅈㅇ 2014/02/16 3,017
352656 마들렌 반죽 문의드려요 1 마들렌 2014/02/16 958
352655 미드 csi 시즌 14보신 분들! 이 사람 이름이 뭔가요? 10 csi 2014/02/16 1,498
352654 박근혜 퇴진 이명박 구속 요구, 김창건씨의 분신 소식이 레볼루션.. 1 light7.. 2014/02/16 887
352653 신부전은 어떻게 검사해요? 3 소변자주봐요.. 2014/02/16 1,578
352652 머리뿐만 아니라 몸에서 새치가 ㅜㅜ 6 37세 2014/02/16 3,447
352651 MTS랑 토닝 어때요 1 himan 2014/02/16 1,948
352650 드림렌즈 보통 1주일 시험착용한다는데...저희아이는 바로 주문했.. 2 우리 2014/02/16 1,753
352649 딸이 처음으로 출산하면 오시고싶은게 엄마 마음인가요?? 21 39주 2014/02/16 4,692
352648 안현수 선수가~~~ 2 안현수짱 2014/02/16 1,955
352647 맛있는 주스... 4 2014/02/15 1,218
352646 세결여 이지아 캐릭터는 당최 이해가 안 되네요 16 나참 2014/02/15 5,376
352645 슬기엄마는 슬기한테 별얘기를 다하네요 ^^;; 8 세결녀 2014/02/15 4,542
352644 와~윤민수 소름돋네요... 18 마테차 2014/02/15 16,274